라탄 꽃바구니
카네이션, 마르샤 장미, 모카라 오키드, 라눙쿨루스, 에센스 장미, 아네모네, 보르도 장미, 수국, 사각 바스켓, 플로럴 폼, 비닐, 꽃가위, 칼
만들기
카네이션 코르사주
카네이션, 플로럴 테이프, T핀, 스웨이드 리본 끈(레드·베이지·브라운 컬러), 와이어, 메시지 태그
1 카네이션은 잎을 모두 떼고 울퉁불퉁한 마디는 칼로 매끈하게 다듬은 뒤 줄기를 10cm 길이로 자른다. 플로럴 테이프를 팽팽하게 당기면서 카네이션의 줄기 아래위로 촘촘히 감는다. 2 줄기 상단 부분에 T핀을 대고 다시 플로럴 테이프를 줄기에 감는다. 3 3가지 컬러의 스웨이드 리본을 카네이션 줄기에 촘촘히 감아 플로럴 테이프가 보이지 않게 만든다. 4 메시지 태그 위쪽에 작은 구멍을 뚫어 와이어나 얇은 끈을 이용해 달아준다.
바스켓 관리법
플로럴 폼은 시간이 지나면 마르게 되고 완전히 마른 뒤에는 물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틈틈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바스켓이 완성된 이틀째부터 종이컵 한 컵 분량의 물을 꽃 사이사이에 따라주면서 흡수시킨다. 이때 너무 많은 물을 단시간에 주면 오아시스가 흡수할 틈이 없어 흘러넘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바스켓이나 센터피스 등에 이용된 꽃들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곳에 두는 것이 좋고 필요에 따라서는 4~5℃ 이상의 냉장고에 보관해도 된다.
영국 런던의 플라워 스쿨 맥퀸즈에서 근무했으며 런던 까르띠에와 불가리 매장, 베이커리 호텔 장식을 비롯해 한가인&연정훈의 웨딩 플라워 장식을 선보인 실력파 플로리스트. 현재 삼성동 플라워 부티크 숍 딜라이트(Delite)의 대표이자 플라워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도움말&스타일링 / 이재희(딜라이트, www.delightflowers.co.kr) ■ 진행 / 정수현 기자 ■ 사진 / 이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