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스타일을 더하다

주방에 스타일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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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주방을 갖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다.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주방이 아닌 무게감이 있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주방. 진화된 주방 꾸미는 방법을 제안하고 주방 가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주방 트렌드를 살펴본다.

Style 1 Pop&Colorful Kitchen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가 주조를 이루는 주방에 그래픽 패턴의 시트지를 붙여 유니크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팝아트 느낌의 그림 액자와 컬러풀하고 위트 있는 의자, 무게감이 느껴지는 테이블이 더해지면 리드미컬한 팝아트 스타일의 주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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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와 다크 그레이, 블랙 컬러 시트지 가격미정, 장덕수 시트지 연구소몰. 그래픽적인 느낌의 큰 액자 가격미정·싱크대 위 블랙 유리 화병 가격미정·투명한 케이크 트레이 가격미정, 막시리빙. 테이블 위 새 프린트 접시 가격미정·레드 아이스크림 볼 1만8천원·여자아이 모티브 아이스크림 스쿱 2만5천원, 비블랭크. 블랙 커피잔과 주전자 가격미정, 정소영의 식기장 by 이경민. 화이트 다리와 우드 상판으로 이뤄진 식탁 가격미정, 퍼니그람. 오렌지 컬러의 철제 다리가 포인트인 파올라 나보네의 유포리아 의자 가격미정·오렌지 컬러 파올라 나보네의 유포리아 의자 가격미정, 프리베. 블루 철제 프레임이 독특한 의자 가격미정, 박보미. 철제 라인 등받이가 포인트인 매튜 마테크 디자이너의 체어 가격미정, aA디자인뮤지엄. 불도그가 프린팅된 쿠션 2만3천원, 김코디네.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Style 2 Industrial Kitchen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은 왠지 차가운 느낌이다. 하지만 오렌지나 브라운 등 따뜻한 계열의 페인트로 주방 벽 전체를 마감하고 비슷한 컬러의 시트지를 주방 가구에 붙이면 깔끔하게 변신한다. 또 타일이 자리해야 할 것 같은 벽면에는 함석판을 붙여 모던한 느낌을 주고 빈티지한 철제 가구들을 놓으면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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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멀 컬러 시트지 가격미정, 장덕수 시트지 연구소몰. 선반 위 투명한 화기 가격미정·선반 위 그레이와 브라운 그러데이션 도자기 컵 가격미정·실버 라이닝 장식의 와인잔 가격미정·골드 컬러의 주방 등 6만7천9백원, 펀라이팅. 테이블 위 클래식한 느낌의 블랙 타원 접시 가격미정, 정소영의 식기장 by 여병욱. 블랭킷이 걸쳐져 있는 스툴 22만원·앤티크한 느낌의 레드 의자 18만원·미니멀한 블랙 의자 18만원·접이식 철제 의자 15만원·정사각 프레임의 철제 테이블 80만원, 호메오. 키가 낮은 사각 철제 스툴 가격미정, aA 디자인뮤지엄.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Style 3 Modern&Vintage Kitchen
최근 주방과 거실을 터 가족실로 많이 꾸미는데, 이때 네모반듯한 테이블과 간결한 디자인의 의자 몇 개만 놓아도 모던한 주방이 연출된다. 여기에 빈티지한 느낌의 플로어 스탠드로 포인트를 주면 아늑한 느낌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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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로 된 펜던트 조명 8만1천원, 펀라이팅. 건물을 형상화한 그래픽 액자 가격미정, 프리베. 레드와 블랙 컬러 의자 가격미정, 웰즈. 빈티지한 블랙 컬러 플로어 스탠드 8만2천원, 바이빔. 모던한 느낌의 블루 러그 56만원, 렉슈어.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Style 4 Natural Kitchen
아늑한 느낌의 내추럴 스타일 주방. 목공 작업을 해 나무 틀을 만든 뒤 상판에 대리석을 깔아 실용적이면서도 내추럴한 주방이 탄생했다. 주방 가구는 대부분 문이 달려 답답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오픈형 수납장과 도어형 수납장을 적절히 매치해 스타일링 효과를 내는 것도 방법이다. 벽에는 붉은색 벽돌을 붙여 내추럴한 주방과 잘 어울리는 아트 월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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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테이블과 의자 세트 62만5천원·오른쪽에 놓인 우드톤의 내추럴한 서랍장 53만원, 시세이. 테이블 위 과반 가격미정, 정소영의 식기장 by 김용회. 테이블 위 우드 볼은 두 개 세트로 가격미정, 정소영의 식기장 by 서기열. 수납장 오른쪽 상단에 놓인 나무 접시 3만원대, 핀샵. 오른쪽의 작은 수납장 위에 걸린 수묵화 가격미정, 프리베 by 장현주.

주방가구 카탈로그
가족 구성원이나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방 가구의 선택도 달라져야 한다. 스마트한 시대에 걸맞게 똑똑해진 주방 가구는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졌는데 누구나 탐낼 만한 주방 가구를 브랜드별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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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네의 정원 by 넵스
넵스는 친숙하고 자연적인 이미지로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주방 컬렉션을 많이 선보인다. 이번 2011 모네의 정원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는데 프랑스 인상파 화가 모네의 화려한 색채 정원에 동양적인 느낌의 꽃이 어우러지는 느낌을 표현했다. 한국의 꽃을 압화한 꽃 상감기법에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담당할 매입형 TV와 벤치에서 작업대로 변신하는 무빙존,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수납 매니저까지 수공예적 기법을 더한 디자인과 하이테크놀로지가 만나 이상적인 주방의 모습을 구현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주방임에도 마치 자연에 들어온 듯 아늑하고 편안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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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라노 by 리첸
흔한 디자인은 싫고 희소성 있는 주방을 갖고 싶다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아이템. 무라노는 이탈리아에서 생산해내는 유리 세공 느낌을 그대로 담아 수작업한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블루 블랙, 레드 와인, 블루 그레이 등 세련된 컬러와 현대적인 감각의 유리 세공이 접목됐으며 브이 커팅 등 섬세한 마감을 통해 값비싼 수입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또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프레임 상판을 도입해 좀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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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띠아모 by 리첸
주방 가구는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바꾸게 해주는 아이템.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해 젊은 층에게 적합하다. 특히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톤 컬러로 젊고 세련된 감각을 표현했으며 퓨어 화이트, 소프트 핑크, 블루 스카이, 라이트 옐로 등 다채로운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전체적으로 시크하면서 절제된 느낌의 디자인은 어떤 공간에도 잘 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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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의 이야기 by 넵스
현재 리빙 디자인의 이슈는 ‘스마트 컨버전스’다. 주방 한쪽을 서재로 꾸며 엄마들의 오피스 공간을 만들어주는 스타일로 주방 가구에 거실, 침실 등 공간과 기능을 확장한 것. 넵스의 나의 이야기 시리즈는 주방에서 의식주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컨셉트의 주방 가구를 선보인다. 침대 반대편의 책상을 뒤집으면 침대가 나오고 옷장은 물론 미니 주방까지 갖춘 것. 가구 위쪽의 상부장은 한 번 터치로 자동 오픈돼 쉽게 여닫을 수 있고 책이나 작은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어 공간의 효율성을 배려한 똑똑한 주방 가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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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노 핸들리스 by 에넥스
레드, 웬지, 초코, 화이트, 그레이 여섯 가지 컬러로 구성된 패셔너블한 주방 가구이다. 다양한 컬러는 주방을 한층 생동감 있고 개성 있게 표현해주며 두 가지 이상의 컬러를 믹스해 키 큰 장이나 하부장 등을 부분적으로 매치할 수도 있어 소형 주방의 단점이었던 개성 표현의 한계를 해소한 제품이다. 특히 고가 제품에 적용하는 UV 도장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데, 색을 표현하는 기본 칠 외에 총 7회의 칠과 숙성을 거치고 자외선으로 건조해 마감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컬러감과 내구성을 갖췄다. 또 손잡이를 없앤 핸들리스 타입으로 좁은 공간의 주방을 깔끔하고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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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로 3000 by 한샘
요즘의 주방은 동선, 신체 사이즈, 가족 구성원까지 면밀히 반영하는 맞춤형 주방에 이르렀다. 특히 한샘 유로 3000은 한 가지 스타일로 통일됐던 수납장을 다양화 시키고 소비자의 쇼핑 패턴을 분석해 만든 식료품 보관 수납장까지 갖춰 수납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

■제품 협찬 / 김코디네(031-439-3639), 렉슈어(02-558-3165), 막시리빙(02-517-0110), 바이빔(02-2242-7570), 박보미(010-9406-1776), 비블랭크(02-6407-9075), 시세이(1577-6329), 웰즈(02-511-7911), 장덕수 시트지 연구소몰(031-406-8525), 정소영의 식기장(02-3446-6480), 퍼니그람(02-2676-8345), 펀라이팅(02-747-1594), 프리베(02-790-2011), 핀샵(070-7782-6694), 호메오(02-544-1727), aA디자인뮤지엄(02-3143-7311) ■자료 제공 넵스(1566-2300), 리첸(02-3480-8074), 에넥스(02-2185-2082), 한샘(1588-0900) ■스타일리스트 / 김은희(세컨드플로어, 031-439-3630), 김다희·권세영·김현숙(어시스트)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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