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집 안에도 그윽한 가을 분위기를 입혀보자. 오래된 턴테이블로 나만의 음악을 즐기는 음악 감상실, 독서를 위한 편안한 코지 코너, 남편과의 분위기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와인바 등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7가지 공간을 제안한다.
추억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음악다방
분위기 있는 음악, 오래전 좋아했던 노래를 즐기면서 낭만을 느끼고 싶은 계절이다. 남편 혹은 친구와 함께 나만의 음악다방에서 다시 한번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CD처럼 매끈한 음질은 아니지만 약간의 잡음이 오히려 아련한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턴테이블로 추억이 담긴 음악을 들어보자.
가을의 운치가 깃든 낭만 인테리어
1 모던한 디자인이지만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해주는 플로어 스탠드. 80만원, 바오조명. 2 은은한 패턴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커튼. 7만원, 키티버니포니. 3 독특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쿠션. 50×30cm 5만8천원, 주미네. 4 포근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기분 좋은 쿠션. 50×50cm 2만6천원, 주미네. 5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빈티지 GE 라디오. 16만5천원, 키스마이하우스. 6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카세트 라디오. 가격미정, 디앤비상사. 7 물푸레나무로 만든 아르코 암체어. 18만2천원, 두닷.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아늑한 코지 코너
독서의 계절 가을, 아늑한 아지트에 앉아 책 속으로 빠져들고 싶다면 독서를 위한 나만의 코지 코너를 만들어보자. 푹신한 암체어, 독서를 도와주는 은은한 불빛의 스탠드 그리고 향긋한 차 한 잔만 있다면 간단하게 책 읽는 공간이 완성된다.
가을의 운치가 깃든 낭만 인테리어
1 책꽂이 기능까지 갖춘 똑똑한 플로어 스탠드. 37만7천3백원, 라비. 2 천연 울 소재로 만든 컬러풀한 핸드메이드 카펫. 62만3천원, 카페트앤데코. 3 가볍게 덮을 수 있는 리넨 소재 담요. 15만8천원, 챕터원. 4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컬러가 돋보이는 1인용 암체어. 1백29만원, 리모드. 5 천연 소재로 만든 친환경 찻잔. 2만6천원, 챕터원. 6 고무나무로 만든 월넛 색상의 사이드 테이블. 47만3천원, 리모드. *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옛 추억이 묻어나는 정겨운 서재
빈티지 가구와 오래된 소품 그리고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꾸민 작은 서재. 오래된 물건으로 꾸민 공간에서 정겨움이 묻어난다. 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연출했다.
가을의 운치가 깃든 낭만 인테리어
1·2 빈티지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여행용 가방. 가격미정, 디앤비상사. 3 울과 면 혼방 소재의 러그는 포근함이 느껴지는 컬러와 패턴이 돋보인다. 15만3천원, 이헤베뜨. 4 1950년대에 만들어진 빈티지 가죽 케이스 카메라. 15만8천원, 키스마이하우스. 5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라디오 겸 탁상시계. 16만3천원, 키스마이하우스. 6 올리브 그린 컬러가 운치를 더하는 전화기. 18만원, 키스마이하우스. 7 오래돼서 더욱 멋스러운 의자. 70만원, 트위니샵.
*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그윽한 아로마 향 가득한 욕실
하루 종일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목욕. 아로마 향의 에센셜 오일과 향초로 향기로운 목욕을 즐겨보자. 온몸의 긴장과 몸속 독소까지 모두 없앨 수 있다.
가을의 운치가 깃든 낭만 인테리어
1 천연 코르크 소재로 만든 독특한 분위기의 사이드 테이블. 가격미정, 라꼴렉트. 2 100% 코튼 소재의 빅 사이즈 배스 타월. 3만2천원, 이헤베뜨. 3 인공색소와 향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올리브 오일 성분의 비누. 1만2천원, 아로마앤코. 4 올리브 오일과 월계수 오일이 함유된 리퀴드 솝. 4만2천원(작은 것)·5만2천원(큰 것), 아로마앤코. 5 초와 유리 용기를 모두 수작업으로 만든 벨기에산 캔들. 43만원, 아로마앤코. 6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독특한 디자인의 캔들 홀더. 가격미정, 카레. *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나뭇가지로 연출한 가을 느낌 테이블 세팅
늘 비슷한 테이블 세팅에서 벗어나 조형미가 살아 있는 테이블 세팅으로 계절감을 살펴보자. 가을 분위기의 나뭇가지 센터피스와 브라운톤의 테이블웨어로 장식한 식탁에서 가을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가을의 운치가 깃든 낭만 인테리어
1 양초와 촛대 일체형의 디자인이 독특한 네덜란드산 양초. 3만9천원, 챕터원. 2·3 거친 질감이 매력적인 다양한 그릇. 가격미정, 정소영의 식기장. 4 원형 패턴이 장식된 그레이 화병. 12만원, 까사미아. 5 나무와 스틸을 매치해 만든 새 모양 오브제. 5만9천원, 까사미아. *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붓한 부부만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와인바
와인 애호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집 안의 와인바.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베란다나 거실 한쪽 벽면을 활용해 작은 바를 만들어보자. 창문을 통해 보이는 야경을 감상하며 부부만의 오붓한 대화를 나누는 동안 가을밤 추억은 새록새록 쌓여간다.
가을의 운치가 깃든 낭만 인테리어
1 송치 소재를 다양한 컬러로 염색해 연결한 컬러풀 카펫. 71만원, 카레. 2 아카시아 원목 소재의 4구 와인랙. 4만5백원, 까사미아. 3 모던한 감각의 스틸 소재 탁상시계. 가격미정, 라꼴렉트. 4 블랙&우드의 매치가 세련된 느낌을 주는 바체어. 10만원, 두닷. 5 미니멀한 디자인의 바체어. 6만7천원, 두닷. 6 강렬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리넨 소재 커튼. 6만원, 키티버니포니. 7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그레이 펜던트 조명. 33만원, Hpix. 8 은은한 컬러와 모던한 디자인이 조화로운 펜던트 조명. 24만원, Hpix.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가을 모티브를 활용한 벽면 꾸미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갑자기 허전하게 느껴지는 벽면. 가을 느낌의 모티브로 꾸미면 비싼 그림이나 포인트 벽지가 아니어도 벽면을 포근하게 연출할 수 있다. 펠트 등의 소재를 활용하면 따뜻한 느낌이 배가된다.
가을의 운치가 깃든 낭만 인테리어
1 가벼운 외출에 잘 어울리는 리넨 소재 친환경 가방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5만4천9백원, 트위니샵. 2 고급스러운 패턴이 돋보이는 티포트. 11만5천원, 챕터원. 3 수납공간이 많아 실용적이며 디자인까지 멋스러운 테이블. 71만원, 카레.
*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진행 / 조연우(프리랜서) ■사진 / 원상희 ■제품 협찬 / 까사미아(1588-3408, www.casamiashop.com), 두닷(02-585-8937, www.dodot.co.kr), 디앤비상사(031-765-0528), 라꼴렉트(02-548-3467, www.lacollecte.kr), 라비(02-333-1410, www.ravie.kr), 리모드(02-2051-9888, www.remod.co.kr), 바오조명(02-2285-3857), 아로마앤코(02-423-0289, www.violetree.com), 이헤베뜨(070-8804-6495, www.ehebett.co.kr), 정소영의 식기장(02-3446-6480, www.sikijang.com), 주미네(070-8742-2698, www.jumine.com), 카레(www.kare-korea.com), 카페트앤데코(031-767-9690, www.carpetdecomall.com), 키스마이하우스(011-471-1033, www.kissmyhaus.com), 키티버니포니(02-322-0290, www.kittybunnypony.com), 트위니샵(031-712-5177, www.twinyshop.co.kr), 챕터원(02-517-8001, www.chapterone.kr), Hpix(02-3461-0172, www.hpix.co.kr) ■스타일리스트 / 최희림·소유진(트위니, www.twin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