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한 땀 한 땀, 핸드메이드 리빙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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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숍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예쁜 디자인의 소품이 넘쳐나지만 손으로 정교하게 만든 제품의 가치는 따라잡을 수 없다. 정성이 깃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리빙 숍 리스트.

손으로 한 땀 한 땀, 핸드메이드 리빙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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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패브릭 보물 창고 데일리라이크
핸드메이드 완제품 외에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재료를 판매하는 곳도 있다. 마스킹 테이프와 실, 패브릭 등 다양한 DIY 재료를 소개하는 데일리라이크가 바로 그곳. 특히 감각적인 패턴과 디자인을 갖춘 패브릭을 찾을 때 이곳은 한줄기 빛이 돼준다. 직접 텍스타일을 개발해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감성적이고 멋스러운 패턴의 패브릭이 매장에 가득하기 때문. 온라인 숍에서 먼저 인기를 얻다가 세로수길에 매장을 오픈한 뒤에는 패브릭의 질감이나 무늬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쇼핑이 한결 수월해졌다. DIY 재료 외에도 쿠션, 베딩 제품, 테이블웨어 등 다양한 리빙 소품도 구성돼 있어 폭넓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길 27-8 문의 070-8670-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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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 숍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데일리라이크가 세로수길에 오픈한 매장. DIY 재료를 비롯해 쿠션이나 베딩 제품 등 다양한 리빙 소품이 준비돼 있다. 2 감각적인 디자인의 마스킹 테이프와 실, 패브릭 스티커 등 DIY 재료가 가득하다. 3 러그나 니트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일러스트 프린트의 두터운 실. 5개 1세트 1만5천원. 4 장식에 활용하기 좋은 일러스트 마스킹 테이프. 2개 1세트 4천8백원.

엄마가 만든 듯 정성 가득한 소품 한씨
한적한 방배로길에 자리한 한씨에는 한눈에 봐도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든 핸드메이드 소품들이 즐비하다. 마치 어머니가 한 땀 한 땀 내 아이를 위해 만든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뜨개질로 만든 신발이나 컵받침, 가방, 모자 등을 비롯해 리넨 천을 조각조각 이어 붙인 개성 있는 가방들이 있다. 겨울에는 니트 목도리나 모자 등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소품을 구성하기도 한다.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려 값이 꽤 나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가격은 무척 저렴한 편. 매출 이익보다 구입한 이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면 된다는 가게 주인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정성이 깃든 핸드메이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한씨에서 운영하는 손바느질과 뜨개질 클래스에 참여해볼 것.
영업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로19길 43 문의 010-3757-0914

손으로 한 땀 한 땀, 핸드메이드 리빙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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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뜨개질로 오랜 시간을 거쳐 정성스레 만든 소품들.
2 뜨개질로 만든 색색의 패턴이 감각적인 블랭킷. 21만원.
3 다양한 패턴의 리넨 조각을 이어 붙여 개성 있게 완성한 백. 5만6천원.

베지터블 가죽 숍&공방 앰퍼샌드
청년 아티스트들의 색깔 있는 가게가 모인 우사단길을 걷다 보면 진한 가죽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가게 앰퍼샌드가 등장한다. 두 청년이 직접 천연 베지터블 가죽으로 정성스레 작업한 소품을 선보이는 곳으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카드·명함 지갑, 클러치백, 가방 등을 만날 수 있다. 베지터블 가죽은 소재 특성상 다루기가 어려워 손바느질로 섬세하게 제작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짙어지면서 더욱 멋스러워진다. 이러한 베지터블 가죽의 매력을 아는 가죽 마니아들이 특히 즐겨 찾는 편. 가죽 소품을 만드는 클래스도 수시로 운영하고 있으니 도전해보자.
영업시간 월~일요일 오후 1시~다음날 오전 1시 주소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10길 109 문의 02-6239-6240

손으로 한 땀 한 땀, 핸드메이드 리빙 숍

손으로 한 땀 한 땀, 핸드메이드 리빙 숍

1 우사단길에 자리한 핸드메이드 가죽 숍&공방 앰퍼샌드. 가죽 소품을 만드는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2·3 명함이나 카드 지갑을 비롯해 클러치백과 가방 등 천연 베지터블 가죽을 수작업으로 제작한 소품을 선보인다. 4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버클 백. 50만원. 5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가죽 클러치백. 18만원.

고양이 러버 취향 저격 고양이 삼촌
고양이 마니아라면 이곳을 방문하기 전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야 할 듯싶다. 매장이 꽉 찰 정도로 가득 찬 고양이 소품을 보면 행복해서 놀랄 수도 있으니까. 고양이 그림 소품은 모두 가게 주인인 김재선 작가가 직접 그려서 만든 것으로, 고양이 인형은 물론 다양한 크기의 패브릭과 엽서, 테이프, 아이들을 위한 종이 인형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키덜트족을 설레게 하는 깜찍한 피규어가 즐비한데, 주로 일본에서 김 작가가 공수해온 것들로 희귀 아이템들이라 구경하다 보면 구매욕을 불러일으킨다.
영업시간 화~토요일 오후 1~8시, 일·월요일 휴무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 78, 2층 문의 070-7697-5163

손으로 한 땀 한 땀, 핸드메이드 리빙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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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게 주인이 직접 그린 고양이 그림으로 만든 인형을 비롯해 고양이가 프린트된 패브릭, 엽서 등 다양한 소품이 준비돼 있다. 2 키덜트족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깜찍한 피규어도 많다. 3 깜찍한 고양이 그림의 엽서. 각 5백원.

국내 작가의 제품을 한곳에 가방 속 고양이
핸드메이드 제품을 특히 선호하는 이라면 와우산로길(상수동)에 있는 조그마한 가게 가방 속 고양이를 방문해봐야 한다. 제품군이 한정적이지 않고 여러 국내 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된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주로 홍대 출신 작가나 신진 디자이너를 가게 주인이 발굴하는데, 직접 그림을 그려 구운 도자기 그릇, 컵, 주전자, 오브제와 수제 노트 같은 학용품, 팔찌, 귀고리 등의 액세서리가 있다. 가게 이름처럼 고양이를 형상화한 핸드메이드 소품도 있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인기 만점. 매장에서 가게 주인이 실제 키우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도 만날 수 있다.
영업시간 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3길 49-3 문의 050-2963-9639

손으로 한 땀 한 땀, 핸드메이드 리빙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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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한 국내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하며 컵이나 향초 같은 리빙 소품을 비롯해 팔찌, 귀고리 등의 액세서리가 있다. 2 고양이용 턱받이나 인형 등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소품도 다양하다. 3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 향초. 1만8천원. 4 상큼한 오렌지 컬러 패턴의 도자기 찻잔 세트. 1만8천원.

■진행 / 장인화 기자 ■사진 / 송미성(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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