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과 쿠션을 활용한 봄맞이 인테리어

센스 맘 김희희의 손쉬운 홈 데커레이션

벽과 쿠션을 활용한 봄맞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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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집 안과 아이 방을 새롭게 꾸미고 싶다면 벽 컬러와 쿠션들을 바꿔보자. 남다른 감각을 자랑하는 맘스 크리에이터가 집 안을 화사하게 꾸밀 수 있는 비교적 손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파스텔 옐로 컬러로 포인트 벽을 만드니 아이 방이 한층 화사해 보인다.
인테리어 소품은 안전을 위해 벽 선반에 장식했다.

파스텔 옐로 컬러로 포인트 벽을 만드니 아이 방이 한층 화사해 보인다. 인테리어 소품은 안전을 위해 벽 선반에 장식했다.

파스텔톤 벽 꾸미기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때, 또 화사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벽의 컬러다. 셀프 페인팅으로 계절에 맞춰 벽의 컬러를 바꿔주면 좋은데, 봄엔 뭐니 뭐니 해도 파스텔톤이 제격. 방 전체 벽을 바꾸기 어렵다면 전체를 화이트톤으로 하고 벽면 하나만 컬러를 바꿔 포인트를 준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책장 등에 진열하는 것보다 아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이에 벽 선반을 달아 진열하는 것이 다칠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아기자기한 쿠션 활용하기
쿠션이나 인형 등의 소품을 바꾸는 것도 비교적 손쉬우면서 인테리어 효과가 크다. 핑크와 민트 컬러가 은은한 아이스크림 쿠션은 화사한 색감이 봄맞이 인테리어에 특히 잘 어울리는 아이템. 소파나 의자 위에 두면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아이의 베개나 애착 인형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발랄한 느낌의 색감과 패턴의 이니셜 쿠션은 아이 옆에 두고 사진 찍기에 좋고, 침대 헤드에 장식하기에도 그만. 평소 물고기, 강아지, 별 등 다양한 모양으로 쿠션을 만들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데 인테리어 효과 외에도 쓰임새가 다양하다. 아이가 잘 때는 잠자리 주변으로부터의 머리 보호용 쿠션으로 활용하거나 베개로 쓰고 사진 촬영할 때는 소품으로 활용한다. 실제 딸아이의 생후 50일 기념 촬영을 집에서 했는데, 물고기 인형과 강아지인형, 아이 이름을 이용한 ‘LOVE HI’의 이니셜 쿠션을 만들어 잠든 아이 옆에 두고 촬영했더니 스튜디오 못지않은 콘셉트 사진이 완성됐다.

1·7 동물 모양의 쿠션도 자는 아이 옆에 소품으로 연출하기 좋다. 2·3 이니셜 쿠션을 활용한 50일 기념 셀프 촬영. 4·6 물고기, 강아지, 별 등 다양한 모양의 쿠션은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아이 애착 인형으로 활용하기 좋다. 5 은은한 색감이 집 안에 화사함을 더하는 아이스크림 쿠션.

1·7 동물 모양의 쿠션도 자는 아이 옆에 소품으로 연출하기 좋다. 2·3 이니셜 쿠션을 활용한 50일 기념 셀프 촬영. 4·6 물고기, 강아지, 별 등 다양한 모양의 쿠션은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아이 애착 인형으로 활용하기 좋다. 5 은은한 색감이 집 안에 화사함을 더하는 아이스크림 쿠션.

일석삼조 효과의 애착 인형
아기자기한 모양의 쿠션들은 평소 아이의 애착 인형으로 활용하면 좋다. 애착 인형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잠자리에서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가 애착 인형을 친구로 인식해 엄마가 자리를 비워도 쉽게 잠에서 깨지 않는다고.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분리불안 증상을 보일 때도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모양의 인형을 구입해도 되지만 집에 있는 자투리 천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애착 인형을 만들 때는 밝고 포근한 컬러의 원단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이왕이면 아이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부드러운 촉감의 면 소재를 사용한다. 크기는 50cm 안팎으로 아이 몸보다 약간 작은 것이 좋으며, 잠자리에서 굴러도 불편하지 않도록 너무 높지 않게 만들 것. 세탁이 가능한 소재인지도 확인하자.

Diy Tip
애착 인형 만들기
[센스 맘 김희희의 손쉬운 홈 데커레이션]벽과 쿠션을 활용한 봄맞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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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 원하는 컬러와 패턴의 원단 2장을 앞면이 맞닿도록 포갠다. 2 곰돌이 모양의 밑그림을 그리고 그림대로 원단을 자른다. 양쪽 귀 부분은 따로 잘라두는 것이 솜을 넣기 편하다. 3 패턴이 없는 빈티지한 느낌의 원단으로 곰돌이의 배와 귀 부분에 덧댈 수 있도록 동그란 모양을 자른다. 4 ②의 패턴 원단 앞면에 ③의 배와 귀 부분을 각각 붙인다. 원단 끝에서 0.5cm 정도 남기고 박음질하면 빈티지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5 몸통이 될 부분의 패턴 원단 2장을 박음질해 붙인다. 이때 솜을 넣을 창구멍을 남겨둘 것. 6 창구멍을 통해 원단을 뒤집고 솜을 채워 넣는다. 7 바느질로 창구멍을 막는다. 8 2개의 귀도 같은 방법으로 만든 다음 바느질로 몸통에 붙인다. 9 패브릭 전용 마커로 곰돌이의 눈과 코, 입을 그려 넣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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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맘 김희희
블로그 ‘희, 자매의 소소한 일상(babotenggu.blog.me)’을 운영 중인 14개월 딸 하이 엄마. 맘스 크리에이터 1기부터 활동해온 스포츠 재활치료사로, 취미인 패브릭 DIY를 중심으로 다양한 홈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전한다.

■기획 / 이은선 기자 ■글·사진 / 김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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