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주부들의 관심이 공기청정기에 쏠렸다.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고 집먼지진드기와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우리 집을 든든하게 지켜줄 공기청정기를 만나보자.
극초미세먼지까지 잡는 스마트함
미세먼지 제거에 강화된 기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극초미세먼지를 잡아주는 공기청정기가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장착해 농도를 감지하고 디스플레이에서 수치로 알려주는 스마트함까지 겸비한 혁신적인 공기청정기 리스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공기청정기
1 공기 중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물론 더 작은 극초미세먼지 농도까지 PM 1.0 센서로 감지해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보여준다. 센서가 감지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조절해주는 자동 운전 기능을 갖췄으며, 먼지, 냄새 등을 종합한 청정 정도를 4가지 램프 색으로 알려주는 것이 특징. 0.02㎛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하는 초미세먼지 필터, 제균 기능인 이오나이저 등이 적용됐다. 59만9,000원, LG전자.
2 공기 중의 미세먼지, 황사, 유해가스, 악취까지 깨끗하게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특히 강력한 헤파 필터가 초미세먼지보다 10배 작은 극미세먼지까지 흡입해 제거한다. 초미세먼지 감지 센서가 내장돼 실내 공기 청정도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초미세먼지 농도 수 치 표시는 물론 컬러 무드 등으로 알려준다. 73만원, 쿠쿠전자.
3 강력한 팬이 전면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한 공기를 세 방향으로 골고루 배출시킨다. 집 안의 초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농도 수치를 화면에 보여주고 변질 상태에 따라 4단계 색으로 변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의 앱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앱에서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종에 따라 26만9,000~94만9,000원, 삼성전자.
4 화이트 빔 필터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더 미세한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한다. 헤파 필터로 미세먼지를 걸러내고 이 과정에서 먼지 입자가 깨져 생긴 분진을 탈취 필터가 말끔히 제거한다. ‘사물 인터넷’을 접목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제어가 가능하다. 와이파이형 34만9,000원·일반형 31만9,000원, 위닉스.
아이 있는 집에 최적화된 기능
공기청정기를 필요로 하는 집은 대부분 아이가 있는 가정. 이동하기 편한 작은 사이즈에 저소음 모드, 조명 모드 등으로 아이 방에 두기 딱 좋은 공기청정기도 눈에 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공기청정기
1 소음에도 민감한 유아를 위해 강, 중, 약 외에 조용 모드의 바람 세기를 추가한 제품. 가장 강력한 강 모드로 운전할 때 도서관 소음 수준인 44.4데시벨로 가동된다. 항균 필터, 헤파 필터, 탈취 필터, 음이온 4단계 에어 클리닝 필터 시스템으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깨끗해진 공기는 청정, 보통, 나쁨의 3가지 상태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사용 720시간이 경과하면 전면부에 자동으로 청소 조명이 작동해 직접 필터 교체나 청소를 할 수 있다. 23만원, 캐리어에어컨.
2 가습 물통과 가습 필터를 이어주는 가습 수조 속 물을 주기적으로 살균해주는 스스로 살균 시스템이 도입된 공기청정기. 화학 약품을 첨가하지 않고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물을 사용해 90분에 한 번씩 자동으로 살균 청소한다. 특히 수면 라이트 기능이 있어 은은한 조명으로 조절하면 수유등으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74만원(월 렌탈료 3만900~3만4,900원, 코웨이.
3 프리 필터, 항균 미디엄 필터, HEPA 필터, 탈취 필터 4단계 청정 필터를 통해 공기 중 미세먼지는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 집먼지진드기 등의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제거한다. 실내 오염도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저소음 모터의 취침 모드를 사용하면 조용하게 실내 오염 물질을 지속적으로 제거해준다. 월 렌털료는 3만1,900원(1~3년 차 기준). 청호나이스.
Living Tip 미세먼지, 이럴 때 많아져요!
1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발생한다. 특히 환풍기를 작동시키고 요리할 때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2 잠들기 전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3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실내 공간도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4 리모델링한 집에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많다.
5 가족 구성원이 많을수록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된다.
6 오래된 건물 일수록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다.
7 거실과 방 안에는 다른 공간보다 이산화탄소가 많고, 주방은 다른 공간보다 일산화탄소가 높다.
8 가족 중에 흡연자가 있으면 집 안에 미세먼지가 많다.
9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이 오피스텔, 단독주택보다 미세먼지가 적다.
* 코웨이에서 실시한 미세먼지 테스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내용임.
알레르기 유해 바이러스를 잡아라!
주부의 걱정은 미세먼지에서 끝나지 않는다. 가구, 바닥재, 페인트,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집먼지진드기 등 건강을 해치는 유해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도 선보이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공기청정기
1 먼지나 털, 꽃가루 등의 오염 물질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 악취, 박테리아, 곰팡이까지 걸러주는 4단계 필터로 상쾌한 공기를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공기 속에 숨어 있는 유해 세균을 잡아준다. 센서가 실내 공기를 즉각적으로 감지해 4단계 색으로 실내 오염도를 표시해 알려주고 3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69만3,000원(1년 기준 월 렌털료 2만3,900원), 루헨스.
2 자연 가습·제균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를 4단계 시스템으로 제거하는 에어 클리닝 시스템을 갖췄다. 펠트에 바람을 불게 해 초미세 수분 입자를 방출하는 ‘자연 가습’ 방식으로 위생적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토피 예방과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대한아토피협회(KAA)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 79만원, 캐리어에어컨.
3 4단계 공기 청정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동물에 의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 꽃가루, 곰팡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며, 건강을 해치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나노 캡처 필터가 탑재됐다. 스마트 오염 감지 센서가 먼지 정도와 유해가스 농도를 기준치와 비교해 변질 상태를 색상으로 표시하고 음이온 발생 기능과 저소음 모드로 취침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기종에 따라 39만9,000~49만9,000원, 테팔.
4 감지 센서를 통해 공기 오염도나 악취를 확인하고 디스플레이에서 이모티콘 표정 상태로 위험 정도를 알려준다. 오염도에 따라 스스로 알아서 풍량을 조절하고 3단계의 강력한 헤파 필터가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 꽃가루, 곰팡이, 담배 연기, 진드기, 동물 털까지 흡입한다. 기종에 따라 159만~199만원, 블루에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공기청정기
5 프리 필터와 탈취 필터, 헤파 필터로 구성된 3단계 공기 청정 필터가 특징이다. 프리 필터를 통해 큰 먼지 입자를 제거하고 탈취 필터로 담배 연기와 악취를 거른 뒤 미세분진, 진드기, 바이러스, 곰팡이 등 작은 입자까지 제거해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바꿔준다. 인공지능 오염 감지 센서가 주변 오염도에 따라 3가지 램프 색상으로 표시하고 4개의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20만원대, 신일산업.
6 3단계의 필터가 분리돼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각 필터마다 효과적으로 운행한다. 먼저 프리맥스 필터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여기에서 한 번 걸러진 초미세먼지는 하이퍼 헤파 필터로 갈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V5-Cell 필터가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유해가스를 잡아줘 체계적으로 공기를 청정하게 만들어준다. 기종에 따라 178만~238만원, 아이큐에어.
7 흡입과 송풍을 따로 맡는 팬 2개를 갖췄다. 본체 상단에 위치한 흡입 팬이 공기를 빨아들이고 필터를 통과하면서 깨끗하게 정화해 다시 송풍용 필터를 통해 밖으로 배출시키는 원리. 360도 효소 필터에 바이러스나 곰팡이가 필터에 살지 못하게 세균 같은 미생물을 분해시켜 제거한다. 69만9,000원, 발뮤다.
8 극세사망 프리 필터, 맞춤형 필터, 탈취 필터, 항바이러스 헤파 필터 4단계의 청정 필터가 탑재됐다. 특히 항바이러스 헤파 필터는 공기 정화는 물론이고 집먼지진드기 등 건강을 해치는 유해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경사를 5도 기울인 디자인은 입체적인 공기 순환에 도움을 준다. 65만9,000원(월 렌털료 2만7,900~3만1,900 원), 코웨이.
■진행 / 윤미애 기자 ■자료 제공 / 코웨이 ■사진 제공 / 루헨스(1577-8399), 발뮤다(02-3271-7060), 블루에어(1577-4253), 삼성전자(02-2255-0114), 신일산업(1577-6667), 아이큐에어(02-588-4520), 위닉스(1544-5081), 청호나이스(1588-2290), 캐리어에어컨(1588-8855), 코웨이(1588-5200), 쿠쿠전자(1588-8899), 테팔(080-733-7878), LG전자(1544-7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