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케아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뉘틸베르카드(Nytillverkad) 컬렉션의 네 번째 시리즈를 출시한다.
뉘틸베르카드는 특별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가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개성 있는 빈티지 가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케아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과거 디자인을 신선하게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간결하고 실용적인 오리지널 디자인에 과감하고 다채로운 색상, 새로운 소재를 더 해 동시대의 감각에 맞는 제품으로 엄선했다.
네 번째 시리즈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플로럴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낙천적이고 자유로운 감성이 꽃피던 1960~1970년대의 분위기를 담았다.
일리스 룬드그렌(Gillis Lundgren), 샬로테 루데(Charlotte Rude), 예르디스 올손-우네(Hjördis Olsson-Une) 등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탄생시킨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해석해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한다. 1970년대 초 이케아 카탈로그에 소개된 전설적인 섬유 디자이너 예타 트레고르드(Göta Trägårdh)의 상징적인 플로럴 패턴도 새로운 텍스타일로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1972년 이케아 카탈로그에 첫선을 보인 고고(GOGO)를 고강도 소재를 사용해 스틸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이면서도 품질 및 기능을 되살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왼네스타드(ÖNNESTAD) 스틸 튜브 암체어, 트레고르드의 상징적인 마이솔( MAJSOL) 플로럴 패턴을 적용한 크란스말바(KRANSMALVA) 이불커버 세트, 산데테르넬(SANDETERNELL) 쿠션커버와 재단 패브릭, 1968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포프(POP)의 구조를 보강한 가르나네스(GARNANÄS) 이동식 커피 테이블, 1964년 출시된 티볼리(TIVOLI)의 디자인에서 기존 9개였던 베니어 링을 7개로 줄이는 대신 눈부심 방지 효과를 그대로 유지한 뒤 카르클로카(DYKARKLOCKA) 팬던트 전등갓 등이다.
카린 구스타프손 뉘틸베르카드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네 번째 시리즈는 밝은 플로럴 텍스타일, 컬러풀한 암체어 등 집 안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꿀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며 “이번 새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사람이 과감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영감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뉘틸베르카드 컬렉션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공식 온라인 몰 및 앱, 전화 또는 채팅을 통한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오더(Hej Order)’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