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5성급 호텔 같은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특급 호텔이나 리조트에 한 발짝 들어섰을 때 나는 마법 같은 향기. 마치 다른 공간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까지 준다. 호텔에서의 숙박은 단순히 잠을 자는 것을 넘어선 오감 만족의 경험이다. 푹신한 침대와 포근한 가운, 그리고 새벽 3시에도 주문 가능한 룸서비스 그리고 시그니처 향기까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우리집에서 이 5성급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호텔 향기의 비밀은?
호텔들은 향기를 고객 경험의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 많은 곳에서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하여 시그니처 향기를 개발하거나 해당 공간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내는 향기를 찾아낸다. 호텔 디자인 전문 기업인 스튜디오 컬렉티브(Studio Collective)의 파트너이자 디자인 디렉터인 크리스티안 슐츠(Christian Schulz)는 “호텔은 손님들이 문턱을 넘는 순간 모든 감각을 자극하길 원한다”고 설명한다. 그가 야후라이프에 전한 ‘집에서 호텔 향기를 즐기는 실용적인 팁’은 이렇다.
디퓨저로 꾸준한 향기 유지
일관된 향기를 원한다면 리드 디퓨저나 플러그인 디퓨저가 이상적이다. 물론 향초도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향이 서로 부딪히거나 너무 강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호텔에서는 시그니처 향기를 고객에게 시판용으로 내놓기도 한다. ‘웨스틴 화이트 티 리드 디퓨저’는 웨스틴 호텔의 인기 있는 향기로, 따뜻한 시더우드와 바닐라에 프리지아가 블렌딩되어 상쾌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준다. 디퓨저 하나로 약 두 달간 향기를 유지할 수 있다.
유칼립투스 걸어두기
유칼립투스 가지를 샤워실에 걸어두거나 세면대 위 꽂아두면 어떨까? 보기에도 아름답고, 샤워할 때 발생하는 습기가 유칼립투스를 자극해 자연스러운 상쾌한 향기를 발산하도록 한다.
침구에 스프레이 뿌리기
룸 또는 리넨 스프레이는 침실을 오아시스로 바꾸는 데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편안함을 유도하는 라벤더, 세이지, 샌달우드와 같은 향기를 추천한다. 어떤 향기든 가벼운 미스팅만으로도 충분하다.
시트러스 향 비누 사용하기
호텔에서 제공하는 작은 비누와 샴푸를 가져와 본 경험이 있다면, 좋은 호텔 세면도구의 매력을 알 것이다. 모든 세면대에 자몽, 오렌지, 레몬 향이 나는 핸드 비누를 두거나, 유사한 향의 바디워시를 샤워 시 사용하면 감각을 깨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