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다고 돌렸다가 수명 줄인다”…건조기 피해야 할 14가지 의류

“편하다고 돌렸다가 수명 줄인다”…건조기 피해야 할 14가지 의류

건조기는 시간을 아껴주지만, 모든 옷에 친절한 기계는 아니다. 프리픽이미지 사진 크게보기

건조기는 시간을 아껴주지만, 모든 옷에 친절한 기계는 아니다. 프리픽이미지

빨래 건조를 단 2~3시간만에 끝낼 수 있는 건조기는 현대 가정의 필수 가전이 됐다. 하지만 편리함만 믿고 모든 빨래를 건조기에 넣었다가는 옷의 수명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신 건조기가 다양한 코스를 갖췄다고 해도, 열과 회전 자체가 치명적인 소재와 의류는 여전히 존재한다.

“건조기는 시간을 아껴주지만, 모든 옷에 친절한 기계는 아니다”

전문가들은 “조금 번거롭더라도 일부 의류는 자연 건조가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다음은 건조기에 넣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의류와 소재다.

수영복: 수영복은 신축성이 생명이다. 건조기의 열과 회전은 원단을 늘어지게 만들고, 탄성을 빠르게 약화시킨다. 물기를 가볍게 짠 뒤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기본이다.

모자: 야구 모자처럼 형태가 중요한 아이템은 건조기에서 쉽게 찌그러진다. 세탁이 필요할 경우 부분 세탁 후 자연 건조가 적합하다.

스웨터: 스웨터 건조기에 넣고 후회막심한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니트류는 소재와 상관없이 형태 변형에 취약하다. 열은 수축을, 회전은 보풀을 유발한다. 세탁 후에는 평평하게 펴서 말리는 것이 원칙이다.

운동화: 세탁은 가능하더라도 건조기는 피해야 한다. 열로 인해 신발이 뒤틀리거나 접착 부위가 떨어질 수 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안전하다.

속옷과 란제리: 레이스, 스판덱스, 라이크라가 들어간 속옷은 열에 약하다. 건조기를 사용하면 탄력이 줄고 형태가 망가진다. 손세탁 또는 섬세 코스 후 건조대 사용이 권장된다.

장식이 달린 옷: 비즈, 자수, 스팽글 등 장식이 있는 옷은 건조기 내부에 걸리거나 떨어질 위험이 있다. 접착식 장식은 열로 인해 떨어질 수 있다.

가죽·스웨이드: 물과 열 모두에 취약한 소재다. 건조기는 균열과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하다.

레이스 소재 의류: 얇고 섬세한 레이스는 건조기 회전만으로도 올이 풀리거나 찢어질 수 있다.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다.

벨벳: 광택이 생명인 벨벳은 건조기에 돌리면 그 빛을 잃는다. 건조대에 평평하게 놓아 말리고, 주름은 스팀으로 정리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울: 비싼 울제품, 열과 과도한 수분에 매우 민감하다. 건조기에 넣으면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다. 평건조가 기본이다.

실크: 부드러운 촉감이 장점인 실크는 건조기에서 쉽게 손상된다.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주름도 줄일 수 있다.

스타킹·타이츠: 건조기의 열은 고무 섬유를 늘어지게 만든다. 형태가 망가지거나 쉽게 찢어질 수 있어 자연 건조가 필수다.

실내화: 실내화 역시 세탁 후 건조기를 사용하면 밑창이 분리되거나 변형될 수 있다. 통풍이 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안전하다.

‘건조 금지’ 표시가 있는 옷: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별문제가 없었던 옷이라도 반복적인 건조기 사용은 누적 손상을 만든다. 세탁 라벨은 최소한의 안전선이다.

줄어든 옷, 늘어진 속옷, 망가진 소재는 되돌릴 수 없다. 빨래를 넣기 전 세탁 라벨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옷의 수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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