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뿌연 창문이 신경 쓰였다면, 값비싼 장비를 들이기 전 베이킹소다 한 그릇부터 시도해볼 만하다.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집 안 환경을 훨씬 쾌적하게 바꿔줄 수 있다. 프리픽 이미지
기온이 떨어지면 난방을 켜는 시간이 늘어난다. 하지만 실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거나 유리가 뿌옇게 흐려지고, 심할 경우 곰팡이로 이어지는 현상, 결로다.
결로는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유리 표면과 만나 급격히 식으면서 생긴다. 수분이 반복적으로 쌓이면 창문 시야를 가릴 뿐 아니라 곰팡이 발생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미국 라이프 매체 톰즈가이드가 소개한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베이킹소다 한 그릇이다.
베이킹소다는 제습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해 잡아두는 성질이 있다. 겨울철 창틀이나 창가에 작은 그릇에 담아 놓기만 해도, 유리 표면에 맺히는 수분을 줄이고 실내 습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베이킹소다는 베이킹 재료로 널리 쓰이지만, 습기 제거·탈취·청소 등 집안 곳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화학 성분이 없는 자연 물질이라 냄새가 없고,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격 부담도 거의 없다.
하루 한 번 이상, 15분 정도 환기하기
욕실이나 주방처럼 습기가 많은 공간에서는 환풍기 적극 활용하기
물이 새는 배관이나 창틀 틈새가 없는지 점검
만약 결로가 심하거나 곰팡이가 이미 발생한 상태라면, 소형 제습기 사용을 고려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곰팡이가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전문 업체의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