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매트 ‘겨울철’에 더 자주 빨아야 한다?

욕실 매트 ‘겨울철’에 더 자주 빨아야 한다?

발에 닿는 매트가 늘 축축하게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세탁 주기를 다시 점검할 때다. 프리픽 이미지 사진 크게보기

발에 닿는 매트가 늘 축축하게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세탁 주기를 다시 점검할 때다. 프리픽 이미지

샤워를 마치고 나올 때 발밑에 닿는 욕실 매트는 언제나 깨끗할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겨울에는 상황이 다르다. 실내 공기가 차갑고 환기가 줄어들면서 욕실 매트는 평소보다 훨씬 오래 젖은 상태로 남는다. 그만큼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세탁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겨울철 욕실 매트 관리법을 정리했다.

겨울에 욕실 매트가 더 빨리 더러워지는 이유

욕실 매트는 집 안 섬유 중에서도 수분을 가장 많이 머금는 물건이다. 겨울에는 차가운 공기 탓에 마르는 속도가 더 느려지고, 뜨거운 샤워로 인해 습기가 쉽게 쌓인다.

여기에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 공기도 영향을 준다. 겨울에는 피부가 더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진다. 이 각질이 욕실 매트에 그대로 쌓이면서 오염 속도가 빨라진다.

전문가들의 결론은 명확하다.

겨울에는 욕실 매트를 최소 주 1회 세탁하는 것이 좋다. 가족 구성원이 많고 욕실을 함께 쓴다면 주 1회보다 더 자주, 샤워 빈도가 높거나 환기가 어려운 욕실이라면 세탁 간격을 더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이나 마이크로화이버 소재의 일반적인 욕실 매트는 미지근한 물 + 순한 세제로 세탁기 세탁이 가능하다. 다만 뒷면에 고무 논슬립 처리가 된 제품은 건조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열로 인해 고무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겨울 욕실 매트 관리의 핵심은 공기 순환”이라고 강조한다. 샤워 후에는 바닥에 그대로 두기보다 수건걸이나 빨래봉에 걸어 완전히 말리는 습관이 필요하다. 여유가 있다면 매트를 두세 장 준비해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욕실 매트만 관리한다고 끝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에는 다음 물건들도 세탁 주기를 앞당길 것을 권한다.

수건: 습기가 오래 남기 때문에 3~4회 사용 후 세탁

주방 행주·극세사 걸레: 젖은 상태로 오래 남아 세균 번식 우려, 자주 세탁

담요: 사용 빈도가 늘어나는 만큼 1~2주에 한 번

침대 시트: 주 1회 세탁이 기본, 건성 피부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베개 커버는 더 자주

욕실용품: 손수건, 가운, 샤워 타월 등도 주 1회 세탁 권장

겨울철 욕실 위생은 ‘깨끗함’보다 젖은 상태를 얼마나 빨리 없애느냐에 달려 있다. 욕실 매트 하나만 세탁 주기를 조정해도 욕실 냄새와 곰팡이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발에 닿는 매트가 늘 축축하게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세탁 주기를 다시 점검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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