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청소’ 제대로 하고 계십니까?

‘변기 청소’ 제대로 하고 계십니까?

전문가들은 “변기 청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정제를 충분히 작용시키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화장실 위생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프리픽 이미지 사진 크게보기

전문가들은 “변기 청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정제를 충분히 작용시키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화장실 위생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프리픽 이미지

화장실 청소는 집안일 가운데서도 가장 미루기 쉬운 일 중 하나다. 하지만 위생 관리 측면에서는 가장 중요한 청소이기도 하다. 청소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변기를 제대로 청소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너무 서둘러 청소하는 습관’을 꼽는다. 세정제를 뿌리고 바로 닦아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세균 제거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생활 전문 매체의 청소 전문가들은 변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려면 세정제가 작용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대부분의 살균 제품은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몇 분 이상 표면에 남아 있어야 한다. 세정제를 잠시 그대로 두면 얼룩도 더 쉽게 제거할 수 있어 힘을 들여 문지를 필요도 줄어든다.

변기 청소를 할 때는 먼저 준비물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변기 청소용 도구를 다른 청소 도구와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변기 솔과 고무장갑, 스펀지, 변기 전용 세정제, 욕실용 세정제, 소독 티슈 등을 따로 준비해 두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청소는 변기 안쪽부터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다. 먼저 고무장갑을 착용한 뒤 변기 안쪽, 특히 물이 내려오는 가장자리와 안쪽 벽 전체에 변기 세정제를 충분히 뿌린다. 그런 다음 변기 솔을 이용해 얼룩이나 물때를 문질러 제거한다. 가장자리 아래쪽과 변기 안쪽 굴곡 부분까지 꼼꼼하게 닦는 것이 중요하다. 세정제를 바른 뒤에는 약 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물을 내려 헹궈낸다.

전용 세정제가 없을 경우에는 표백제(락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약 반 컵 정도를 변기 안에 붓고 변기 솔로 내부를 문질러 닦은 뒤 역시 몇 분간 두었다가 물을 내리면 된다.

변기 외부 청소도 중요하다. 변기 바깥면, 측면 등에 욕실용 세정제를 뿌리고 일정 시간 그대로 둔 뒤 스펀지나 천으로 닦아낸다. 특히 변기 뚜껑과 물탱크 사이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좁은 부분도 잊지 말고 청소해야 한다.

또 하나 놓치기 쉬운 곳이 변기 손잡이다. 여러 사람이 자주 만지는 곳이기 때문에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청소 후에는 소독 티슈로 손잡이를 한 번 더 닦아주는 것이 좋다.

변기 뚜껑과 좌석 역시 욕실 세정제를 이용해 위와 아래를 모두 닦아야 한다. 이때도 세정제가 충분히 작용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 표면에 남겨 두는 것이 중요하다.

천연 재료를 이용한 청소 방법도 있다.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물때 제거에 도움이 된다. 먼저 변기 안 물을 줄인 뒤 물 자국이 있는 부분까지 식초를 충분히 붓고 하룻밤 정도 그대로 둔다. 다음 날 베이킹소다 한 컵을 넣고 변기 솔로 문질러 닦으면 탄산 반응이 일어나면서 물때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변기 청소 주기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평소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청소하는 것이 적당하며, 가족 중 감기나 독감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2~3일 간격으로 소독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청소 도구 관리도 필요하다. 변기 솔은 사용 후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소독 스프레이를 뿌린 후 변기 뚜껑과 변기 사이에 걸어 공기 중에서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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