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대청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전문가가 정해주는 청소 순서

봄 대청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전문가가 정해주는 청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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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봄, 집 안을 정리하려는 마음도 함께 커진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Real Simple은 최근 기사에서 “봄 대청소의 시작은 ‘청소’가 아니라 준비와 정리”라고 강조했다.

1순위는 ‘청소 도구 준비’부터

정리 전문가 카트리나 티플은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도구를 먼저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펀지, 세제, 다목적 클리너, 친환경 식초 세정제와 같은 기본 도구가 부족하면 청소 도중 흐름이 끊기고, 결국 중도 포기하기 쉽다는 설명이다. 즉, 시작 전에 ‘환경 세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단계다.

두 번째는 ‘할 일 목록 만들기’

전문가들은 무작정 시작하는 대신 집을 한 바퀴 돌며 정리해야 할 곳을 체크하라고 말한다. 가장 지저분한 공간, 자주 사용하는 공간, 빠르게 끝낼 수 있는 구역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면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리 먼저, 청소는 그 다음

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정리없이 청소하지 말 것”이다. 불필요한 물건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청소를 하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결과도 깔끔하지 않다. 따라서 일단 물건을 줄이고 공간을 비운 뒤 청소하는 순서가 핵심이다. 지난 일 년동안 입지 않거나 신지 않은 옷과 신발을 정리해 기부하거나, 폐기하기에도 좋은 타이밍이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청소의 시작 지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가장 먼저 손대기 좋은 추천 공간은 현관이다. 출입이 잦아 청소를 했을 때 체감 효과가 클뿐만 아니라 공간이 작아 빠르게 성취감을 얻기 좋다. 신발장과 현관문에 묻은 각종 얼룩을 닦아내고, 구석에 쌓인 먼지를 제거한다. 손잡이와 전등 스위치는 소독하고, 현관 매트를 털거나 세탁하고, 조명 기구의 먼지를 닦아내면 한결 개운하다.

그 다음으로는 주방을 추천한다. 사용 빈도가 높은 공간인 동시에 정리하면 집 전체가 깨끗해 보이는 효과를 내기 좋다. 주방 청소에는 냉장고와 식료품 저장실인 팬트리 정리까지 포함한다. “작은 성공 경험이 이후 청소를 이어가게 만든다”는 이론에도 부합하는 공간이다.

전문가들이 순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봄 대청소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겨울 동안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생활 패턴을 리셋하는 의미가 크다. 공간을 재정비하는 것은 생활을 다시 세팅하는 작업에 가깝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무작정 시작하는 것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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