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서 버려지는 ‘이것’ 화분에 채우세요…배수에 탁월

주방서 버려지는 ‘이것’ 화분에 채우세요…배수에 탁월

화분 바닥, ‘이것’으로 채워보세요…흙값 줄이고 배수까지 잡는다. 픽셀즈 사진 크게보기

화분 바닥, ‘이것’으로 채워보세요…흙값 줄이고 배수까지 잡는다. 픽셀즈

화초를 가꾸는 즐거움은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데 있다. 하지만 그 시작 단계인 분갈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 바로 배양토 비용이다. 품질 좋은 흙일수록 가격이 높아지지만, 식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선택이기도 하다.

이때 이외의 해결책이 있다. 주방에서 흔히 버려지는 땅콩 껍데기다.

최근 소개된 방법에 따르면, 땅콩 껍데기는 화분 바닥을 채우는 데 효과적인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가볍고 다공성 구조를 지닌 덕분에 물 빠짐을 돕고, 흙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일종의 ‘완충층’으로 작용하면서 배수와 수분 유지라는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셈이다.

“흙을 덜 넣어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화분은 실제 식물 뿌리보다 훨씬 많은 양의 흙을 담도록 설계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화분 전체가 아니라 뿌리 깊이만큼의 흙층이다. 나머지 공간을 모두 배양토로 채울 경우 오히려 물이 과도하게 머물러 뿌리 부패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무게가 늘어나 이동이 불편해지는 단점도 따른다.

땅콩 껍데기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는 실용적인 대안이다. 다만 비료나 퇴비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구조적인 보조재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화분의 절반 정도를 땅콩 껍데기로 채운 뒤, 그 위에 배양토를 올리면 된다. 필요에 따라 껍질과 흙 사이에 부직포를 한 겹 덮어주면 혼합을 줄일 수 있다. 이후 일반적인 방식으로 식물을 심으면 된다. 단, 소금 양념을 한 땅콩 껍데기라면 분갈이용으로 쓰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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