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베러 홈즈 앤 가든>은 이런 불안을 줄이는 방법으로 ‘외출 전 욕실 사진 찍기’ 습관을 소개했다. 단 2초짜리 행동이 스트레스와 사고를 줄이고 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외출 후 갑자기 불안해질 때가 있다. 가스 불은 껐는지, 수도꼭지는 잠갔는지 기억나지 않으면서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베러 홈즈 앤 가든>은 이런 불안을 줄이는 방법으로 ‘외출 전 욕실 사진 찍기’ 습관을 소개했다. 2초짜리 행동이 스트레스와 사고를 줄이고 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욕실은 아침 준비 시간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인 동시에 사고 위험도 큰 장소다. 고데기나 드라이기처럼 열이 발생하는 제품이 많고 수도 사용도 잦기 때문이다. 이때 스마트폰 속 사진만 확인하면 전등이 꺼졌는지, 창문이 닫혔는지, 전자기기 플러그를 뽑았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억에 의존하는 대신 ‘시각적 증거’를 남기는 방식이다.
습관은 욕실을 넘어 집 전체 안전 점검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외출 전 주방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에어프라이어, 커피머신, 멀티탭 등을 한 번에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다. 특히 불이나 열과 관련된 가전은 불안이 가장 자주 생기는 영역이다. 현관을 나선 뒤 스마트폰 사진만 확인하면 가스 밸브 상태나 전원 표시등 여부를 바로 점검할 수 있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일을 줄일 수 있다.
1인 가구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이런 습관이 더 유용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전기장판이나 선풍기, 공기청정기, 자동 급식기 같은 생활 가전을 확인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번 비슷한 구도로 촬영하면 이상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기 쉽다. 전문가들은 “반복적으로 사진을 남기다 보면 가스 밸브나 멀티탭 전원, 창문 잠금 상태 등을 자연스럽게 확인하는 루틴이 만들어진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