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레이스 하나로, 감각 있는 주방 데코


그린 시폰 패브릭 위, 아랫단에 화이트 레이스를 달아 테이블보를 완성. 주방의 사이드 테이블에 깔끔한 레이스 테이블보를 길게 늘어뜨려 멋스럽게 데코. 여기에 꽃 한 송이를 담은 베이지 톤의 화병과 화이트 그릇을 세팅하면 세련된 코너가 완성된다.

Deco 1 화이트 냅킨을 그릇 깔개로 활용
화이트 패브릭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레이스를 달면 그릇 깔개와 덮개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스 냅킨을 완성. 초대 상차림을 준비할 때 사용할 바구니에 사용할 그릇을 쪼르르 쌓아 놓으면 정리된 느낌을 준다. 패브릭과 레이스를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깔끔함을 더 한다.
Deco 2 커트러리를 레이스 테이프로 센스 있게 세팅
도트 패턴이 들어간 화사한 레이스 테이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끝 부분의 올이 풀어지지 않도록 박음질 한다. 포크, 나이프 등 커트러리를 한데 모아 중앙 부분을 레이스 테이프로 묶어주면 센스 테이블 세팅을 완성할 수 있다.
Deco 3 유리잔에 레이스를 멋스럽게 담아
화이트, 그린, 옐로 등 컬러도 다양하고 비즈나 스팽글로 장식된 화려한 스타일부터 베이식한 레이스를 한데 모아 앤틱한 유리잔에 담아 그릇장을 장식한다. 특별한 세팅은 아니지만 레이스를 유리잔 밖으로 흘러내리게 한 세팅이 내추럴한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거실 샹들리에에 화이트를 달아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 여기에 꽃 한 송이를 꽂은 베이지톤의 화병과 화이트 그릇을 세팅하면 세련된 코나가 완성된다.
Part 2. 레이스 커버링으로 아늑한 침실과 거실 세팅
낡았지만 버리기 아깝고 밋밋한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 등이 있다면 화사한 패브릭으로 커버링 한 다음 레이스 테이프로 포인트를 주면 분위기가 싹 달라진다. 거실과 침실 선반이나 소품 등을 올 여름 유행 아이템인 레이스로 화사하게 커버링해 보자.

레이스 달린 화이트 패브릭을 창가 폭보다 넓게 준비한 다음 윗부분에 펀치로 구멍낸다. 화이트 봉에 레이스 커튼을 끼워 작은 창에 달아두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창가에 유리병이나 화병을 함께 두면 시원한 공간으로 변신.

매일 같은 가구를 보는 것이 지루하다면 레이스를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한다. 책장이나 코너장의 사이즈에 맞게 레이스를 자른 다음 올이 풀리지 않도록 바느질 한 다음 선반 앞면에 살짝 붙여준다. 글루건을 이용해 부착하면 깔끔하게 고정할 수 있다.

정사각 나무 프레임을 그린과 블루가 믹스된 패브릭으로 커버링 한 다음 조각 낸 레이스에 블랙 페인트를 묻혀 찍어낸다. 밋밋한 벽면에 2~3개 쪼르르 연결해 걸어두면 색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오래된 쿠션을 그린 컬러의 패브릭으로 산뜻하게 커버링 한 다음 플라워 모티브가 쪼르르 연결된 레이스 테이프를 눌러 박아주면 로맨틱한 소품이 된다. 화이트 의자나 소파에 얹어두면 공간 속의 포인트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밋밋했던 조명 갓을 시원한 블루 컬러의 패브릭으로 커버링 한 다음 구슬을 달아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화이트와 블루가 믹스 매치된 컬러 레이스를 전등 갓 밑단에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완성된 조명 갓을 침대 옆에 두면 침실이 아늑해 진다.

낡은 의자의 쿠션 부분을 스웨이드로 커버링한 다음 주름 레이스를 살짝 걸쳐놓는다. 거실 코너에 나풀나풀한 레이스를 걸어두면 멋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 오래된 서적과 내추럴하게 매치하면 앤티크한 분위기가 된다.

핑크 스프라이트의 패브릭으로 베갯 잇을 만든 다음 잔잔한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화이트 레이스를 둘러 고정한다. 사이즈를 다양하게 구성해 쿠션, 베개 잎 등을 만들어 얹으면 침실 곳곳에서 여름 향기가 난다.
Deco 8 원단 그대로, 멋스러운 레이스 패브릭
여름 인기 아이템인 레이스는 원단 그대로 사용해도 멋스럽고 다른 패브릭과 매치해 원하는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는 멀티 패브릭. 화이트 레이스에 다양한 컬러 패브릭을 연결해 쿠션 베갯 잇, 커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코디네이터/김은희 이현숙(017-626-5807)□진행/민영 기자□사진/황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