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Flower Setting

클래식한 느낌이 물씬
색색의 장미와 리시안셔스, 아네모네를 화려하게 조화시킨 유럽식 꽃꽂이. 유리병에 꽃을 꽂은 뒤 도자기 화분에 담아 풍성한 느낌을 더했다. 크림색 버나웃 커튼 사이로 햇살이 비쳐드는 창가에 놓으면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히 느껴진다.

모던과 레트로의 믹스매치
반투명 컬러 글래스 화병에 길다란 줄기 느낌을 그대로 살려 꽂은 양귀비가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색의 채도가 높은 꽃은 유리 화병에 꽂아야 화사함이 잘 표현된다. 양귀비처럼 색감이 화려하고 잎이 없는 꽃은 컬러가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화병을 선택할 것.
오리엔탈 풍 로맨티즘
컬러가 독특한 카라는 블루 톤의 도자기 화병과 굿 매치. 색감이 강렬한 도자기 화병에는 단색의 꽃을 꽂는다. 이때 부드러운 파스텔 톤보다 강한 색상의 꽃을 선택하면 더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 대가 굵고 힘있는 꽃을 골라야 품격 있어 보인다.
로맨틱한 시간을 위한 센터피스
특별한 식사를 위한 센터피스. 식사에 방해되지 않게 가벼운 유리병에 담아 낮게 꽃꽂이한다. 디너용 센터피스라면 바이올렛 컬러의 꽃을 믹스해 로맨틱 무드를 더하자. 남은 꽃송이를 따서 접시에 돌려 담은 후 납작초를 올려 양초 데코를 하는 것도 또 하나의 센스.
PART 2. Floral Pattern

암체어를 더욱 빛나게 하는 쿠션
작은 꽃 문양을 규칙적으로 배열해 손자수를 놓은 실크 쿠션은 의자 선택에 따라 다양한 표정 연출이 가능하다. 버건디 컬러의 암체어와 매치하면 강렬한 느낌이 전달되고, 화이트 소파와 코디하면 은은함을 즐길 수 있다.

온통 플라워 프린트 세상
사랑스러운 플로랄 패턴이 가득한 아이방.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다른 플로랄 패턴을 매치했지만 조화롭게 느껴지는건 컬러 톤을 통일했기 때문. 벽지와 커튼, 침구류의 꽃무늬를 그린이 가미된 크림색으로 선택해 안정되어 보인다.
램프하나의 힘
콘솔 위에 배치한 팬던트 램프. 방사형의 메탈 봉에 생화나 조화를 꽂을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이다. 콘솔이 있는 코너, 암체어가 놓인 창가, 베란다 확장 공간처럼 포인트가 되는 장소에 달기에 적당하다.
액자대신 프린트 접시
플라워 프린트가 그려진 핸드페인팅 장식접시를 액자 대신 벽에 걸어 지중해풍 인테리어를 시도해 보자. 핑크와 블루처럼 컬러가 대비되는 접시를 매치하면 이국적인 무드가 강렬해지는데, 이 때 두 장의 접시에 부분적으로 유사한 색상이 있어야 잘 어우러진다.
제품 / oda(548-0828) 기획 / 강주일 기자 진행 / 김지원 사진 / 민영주(Aye studio, 543-5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