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행운의 주인공
이달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 구산동에 사는 김수남(51)씨. 낡은 집으로 이사를 간 친정 부모님을 위해 딸 김해경씨의 응모로 당첨 되었다. 욕실 청소를 하다 넘어져 병원을 다니면서도 딸 걱정 시킬까봐 웃으며 ‘괜찮다’ 고 하신 어머니에게 못내 죄송한 마음이 들던 터에 응모하게 된 것. 새 욕실을 보면 딸의 착한 마음이 고마워 더 큰 웃음을 짓게 된다고.
Before
촌스러운 진한 컬러의 타일이 좁은 화장실을 더욱 좁아보이게 만든다. 오래된 집이라 구석구석 낀 물때와 곰팡이 때문에 미끌거리고 퀴퀴한 냄새까지 욕실 안에 가득해 비위생적이었다.
이렇게 바뀌었어요!
1 블랙&화이트로 세련된 욕실 전경
벽면은 화이트 컬러를 택해 욕실이 넓고 환해 보인다. 새로 교체된 세면대 위에 둥근 거울과 블랙&화이트의 체크 무늬 바닥 타일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바닥 타일은 미끄럼 방지 타일이라 사고 위험이 없다.
2 신형으로 모두 교체된 부자재
샤워기 옆 모서리에 심플한 라인의 선반을 달아 자주 쓰는 물건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그 외 변기 위 선반이나 수전, 휴지 걸이 등 모두 새것으로 교체되었다.
3 심플한 디자인의 수납장
화이트 컬러의 수납장으로 지저분해 보이는 욕실 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자주 쓰는 물건은 내어 놓고 쓸 수 있도록 한쪽에만 문을 달아 더욱 편리한 수납장.
공사 일지를 공개합니다!
6월 1일 기존의 바닥 타일, 변기와 세면대, 수납장 등 철거 후 욕실 벽 광 코팅 시공
6월 2일 바닥 타일과 변기, 세면대, 수납장과 선반 등 부자재 설치 후 마무리 작업
공사비 내역
업체부담 욕실 벽 광 코팅 시공 40만원, 바닥 타일 15만원, 변기(대형투피스) 12만원, 세면대 10만원, 수납장 5만원, 수전(세면대) 5만원, 거울 5만원, 전등 3만원, 변기 위 선반 1만원, 코너선반 2개 2만원, 총 98만원+ 인건비(독자부담) 30만원, 총 128만원.
이렇게 참여하세요!
경향 신문 독자 서비스 센터가 매달 진행하는 ‘환골탈퇴 클린 욕실 만들기’ 이벤트. 지금 바로 경향신문(스포츠 칸 포함)이나 레이디경향 정기구독을 신청하시고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매월 1명을 추첨하여 욕실 개조의 행운을 드립니다. 스마일 경향(smile.khan.co.kr)에 회원 가입 후, 응모 사연과 욕실 사진(각도에 따라 여러장) 파일을 “이벤트 참여하기”메일로 보내주세요. 응모 마감일은 매월 30일이며 당첨자에게는 게시판에 공지 후, 개별 연락드립니다.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와 이름, 주소, ID(스마일 경향)을 꼭 적어 보내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전체 시공 내역 중 인건비 30만원은 독자 부담입니다)
시공사 아트바스는요..
욕실 리모델링 및 욕실코팅 전문업체로 오래되고 지저분한 벽면 타일을 뜯어내지 않고 도자기와 같은 광택을 내는 특수 페인트로 욕실 내부를 코팅하는 시공법을 사용한다. 공사 시간이 절약되고 비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250가지의 다양한 컬러가 구비되어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무료개조 / 아트바스(www.art-bath.co.kr)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박원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