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droom

옅은 브라운 톤으로 꾸민 컨트리풍 침실. 여름 침구 소재로는 부드러우면서 땀을 잘 흡수하는 리넨이 좋다. 요즘은 다양한 프린트와 패턴의 리넨이 많이 나와 선택의 폭도 넓은 편. 커튼은 시스루 소재로 선택하면 시원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침대 위에 다는 덮개식 커튼인 캐노피는 가벼운 느낌의 소재가 적합, 레이스나 시폰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01 화이트 레이스 캐노피
길이가 다른 레이스 커튼으로 색다르게 연출한 캐노피. 밸런스 커튼을 사용하면 답답한 느낌을 줄일 수 있다. 롱 커튼 9천9백원, 2001 아울렛. 밸런스 커튼 원단 1마 3천원 선,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B동 2층 상가.
02 폴리에스테르 시스루 커튼
살짝 비치는 폴리에스테르 커튼은 여름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그만. 화이트와 옐로 투톤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내추럴한 침실과 잘 어울린다. 1마 5천~1만원 선,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B동 2층 상가.
03 리넨 침구
밋밋한 베이지 리넨 침대보에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프린트 리넨을 매치한 베개와 삼베 쿠션, 니트 레이스로 포인트를 주었다. 리넨, 삼베 1마 5천~7천원 선, 동대문 종합시장 A동 2층. 니트 레이스 2마 1만원, 동대문 종합시장 B동 2층 상가.
Living Room

여름 컬러인 블루와 화이트로 물든 공간. 거실의 인상을 좌우하는 커튼은 시원한 느낌의 시스루 소재로 선택. 컬러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피부에 닿는 쿠션은 리넨이나 삼베, 마 등 천연 소재가 좋으며 다양한 패턴의 쿠션을 여러 개 놓아 재미를 더한다.

01 블루&화이트 시스루 커튼
망사와 시폰, 레이온 등 하늘거리는 소재를 겹친 레이어드 커튼. 블루 망사 1마 2천원, 베이지 레이온 1마 4천원, 동대문 종합시장 B동 2층 상가. 하늘색 시폰 1마 2천원,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C동 2층 상가.
02 여러 가지 쿠션의 매치
거실의 포인트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패브릭 쿠션. 단색의 리넨과 스트라이프, 플라워 프린트 리넨을 섞어 변화를 주었다. 리넨 1마 6천~6천5백원,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A동 2층 상가.
03 프린트 패브릭 월 데코
포인트 벽지 대신 패브릭으로 완성한 벽장식. 화려한 프린트 원단을 커튼 봉에 달아 내리고 액자 프레임을 걸면 밋밋한 벽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꽃무늬 면 원단 1마 4천원,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A동 2층 상가.
Kitchen

여름 집에서 가장 더운 공간인 주방은 시원한 소재의 패브릭 뿐 아니라 컬러 선택도 중요하다. 화이트, 블루, 그린 등 상쾌함이 느껴지는 컬러가 적합. 테이블보는 세탁이 쉬운 리넨이 좋고 지저분한 공간은 가리개 커튼을 활용한다. 또 거실과 구분하는 파티션도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레이스, 시폰 등 비치는 원단을 이용한다.

01 화이트&블루 리넨 테이블보
테이블보로 시원한 느낌의 화이트 리넨을 깔고 러너 대용으로 꽃무늬 블루 리넨을 늘어뜨려 포인트를 주었다. 화이트 리넨 1마 6천5백원, 꽃무늬 리넨 6천원,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A동 2층 상가. 체크무늬 방석 2만원, 까사미아.
02 패브릭과 비즈로 리폼한 조명
낡은 스탠드 갓에 쓰고 남은 꽃무늬 리넨과 스트라이프 리넨을 덧대어 리폼한 조명. 끝단에 비즈 술을 달아 화려함을 더했다. 그린 비즈 2~3천원 선,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B동 5층 상가.
03 3단 가리개 커튼
다용도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한 3단 커튼. 그린 리넨과 체크무늬 면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린 리넨 1마 6천5백원, A 체크무늬 면 1마 4천원,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B동 2층 상가.
※ 촬영에 쓰인 패브릭 소품은 동대문 종합시장 D동 지하 홈패션 숍에서 제작한 것. 공임비는 기본 스타일로 제작하면 커튼은 230cm 2폭 기준 8천원, 침대보는 퀸 사이즈 기준 1만2천원, 쿠션은 40×40cm 4천원, 50×70cm 7천원.
스타일리스트 / 정인지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박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