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기사

  • 한국에서 만든 캐나다산 ‘팀홀튼 신메뉴’가 아시아에 퍼진 사연

    캐나다에서 탄생한 커피하우스 팀홀튼의 한국 브랜치에서 자체 개발한 메뉴가 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 수출된 메뉴는 한국 팀홀튼에서 로컬 캠페인으로 기획한 ‘시티 캠페인’을 통해 선보인 커피다. 첫 주자 ‘몬트리올’은 바쁜 일상 속 달콤한 휴식을 원하는 MZ 세대를 겨냥해 크림 라테 베이스로 한국 팀홀튼에서 개발한 메뉴다.‘캐나다 속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도시 몬트리올을 테마로 한 프랑스식 캐나디안 크림 커피로 출시 이후 주요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어 도심 속 자연을 담은 그린티와 씨솔트 폼 조합의 단짠 크림 라테 ‘밴쿠버’, 다채로운 문화 도시의 가을 정취를 담은 레드벨벳 피칸프랄린 라테 ‘토론토’가 성공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한국에서 구현한 팀홀튼만의 차별점인 ‘캐나다 오리지널리티’를 구현한 ‘한국발 신메뉴’ 중 ‘몬트리올’이 지난여름 싱가포르에서 첫 출시돼 성공을 거뒀다. 이후 말레이시아에서도 잇따...
     한국에서 만든 캐나다산 ‘팀홀튼 신메뉴’가 아시아에 퍼진 사연
  • 메이드 인 이탈리아 치즈, 서울에서 만난다

    이탈리아 치즈를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이탈리아 외교부, 이탈리아 무역공사(ITA)가 이탈리아 유제품 협회 아쏠라떼(Assolatte)와 협업해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메이드 인 이탈리아 치즈’ 홍보 행사를 연다.이번 프로모션의 메인 키워드는 ‘포르마지아모(FORMAGGIAMO)’다. 이탈리아 식문화 속 장인정신의 상징인 치즈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또한 ‘벨로 브라보 부오노(Bello! Bravo! Buono : 아름답고, 훌륭하며, 맛있는 이탈리아)’의 미식을 기반으로 ‘메이드 인 이탈리아’ 식품을 대표하는 치즈를 중점적으로 알린다.행사가 열리는 이탈리아 무역공사 홍보관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셰프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미식 체험과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나흘간 총 4회, 다양한 이탈리아 치즈를 다루며 행사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메이드 인 이탈리아 치즈, 서울에서 만난다
  • 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반짝이는 장식들 사이, 화려하게 차려진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은 그 자체로 계절의 상징이 된다. 올해 국내 호텔들은 각기 다른 색의 상상력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며 ‘홀리데이 베이커리 전쟁’에 돌입했다.8단 샌드 트리 케이크안다즈 서울 강남은 올해도 감각적인 3종의 케이크로 연말 테이블을 채운다. 특히 ‘안다즈 페스티브 트리 케이크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고안한 이 케이크는 가나슈 몽떼·체리 콩피·카카오 시트를 8단으로 층층이 쌓은 하이엔드 디저트로, 제작에만 약 사흘이 걸린다.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 판매되며 가격은 20만 원.한정판 ‘회전하는 오르골 쇼피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감성 여행’을 주제로 12종의 페스티브 케이크를 내놓았다. 핵심은 초콜릿 회전목마 오르골 쇼피스 ‘메리고라운드 멜로디’다. 장식이 실제로 회전하고 캐럴까지 흘러나와 ‘보는 디저트’의 끝판왕이라 불린다. 총 50개 한정, 가격은 35만 원.반짝이...
     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 미국에서는 ‘종이 도마’가 뜬다고?

    좋은 도마 하나는 요리의 디테일을 바꾼다. 미세플라스틱 우려가 제기되는 플라스틱 도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나무 도마, 칼을 무디게 한다는 오해를 받는 유리·금속 도마까지 다양한 정보가 혼재하면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소비자의 고민은 깊어진다. 미국 라이프 정보 플랫폼 ‘굿하우스키핑’이 2026 키친 어워드 수상작으로 에피큐리언의 ‘올인원(All-in-One) 도마’를 선정해 주목받고 있다. 종이 도마라는데… 어떤 제품일까?굿하우스키핑 키친랩은 지난 6년 동안 30여 종의 도마를 테스트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에서도 도마의 미끄럼 방지 기능을 확인하고, 양파·마늘·파슬리·비트 등 다양한 식재료를 각각 서양식 칼과 동양식 칼로 썰어보며 칼감각과 스크래치 발생 여부를 살폈다. 손세척 난이도와 얼룩·냄새 제거 성능은 물론, 식기세척기 사용 시 뒤틀림이 생기는지도 평가했다. 키친 어워드 후보 제품의 경우 일반 소비자 5명이 실사용 테스트를 거쳐 실제 주방 환경에서의 편의성...
     미국에서는 ‘종이 도마’가 뜬다고?
  • 욕실 세제 몇 개 놓여있나요?…‘이것’ 하나면 충분

    집 안에서 가장 청소가 어려운 공간은 단연 욕실이다. 사용 빈도가 높고 습기와 온도가 높아 곰팡이·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욕실용 전용 세정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욕실 곳곳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데는 ‘과산화수소’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과산화수소(H₂O₂)는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2개로 구성된 화합물로, 다른 물질과 접촉하면 산소가 빠르게 반응해 세균을 제거하고 얼룩을 산화·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까지 제거할 수 있어 표백의 대표 재료로도 꼽힌다. 특히 타일 줄눈이나 변색된 표면처럼 욕실 오염에 흔히 나타나는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다.샤워부스·욕조·세면대…혼합 비율만 지키면 OK과산화수소 3% 용액은 욕실 청소에 가장 널리 쓰인다. 과산화수소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짙은색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사용하면 된다. 이 혼합액은 도어 손잡이, 세면...
     욕실 세제 몇 개 놓여있나요?…‘이것’ 하나면 충분
  • 해풍과 태양이 담긴 스페인 와인, 전문가들과 읽어내다

    “스페인의 와인 산지는 대부분 고온지대에 자리합니다. 풍부한 일조량으로 충분한 당도를 확보하고, 대륙성 기후 특유의 큰 일교차 덕분에 과일 풍미와 산미가 함께 살아 있죠.”지난 11월 4일, 스페인 와인 협회(Spanish Wine Interbranch Organization)가 주최한 시음회에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주요 산지의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와인 생산국의 공인 인증 강사인 이인순와인랩 이인순 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레끌레드 크리스탈의 장운경 소믈리에가 함께 참여해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스페인 와인 5종의 매력을 세심하게 풀어냈다. 역사·지리적 특성은 물론 화학적 지식에 기반한 풍미 해석까지 더해져, 스페인 와인을 이해하고 즐기는 법을 깊이 있게 경험하는 시간이었다.DOMINIO DE LA VEGA No.1 ORGANIC BRUT 2023 카바(Cava)는 스페인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 와...
     해풍과 태양이 담긴 스페인 와인, 전문가들과 읽어내다
  • 할리우드 명물 ‘핑크스 핫도그’, 25일 국내 1호점 오픈

    노점에서 시작해 할리우드의 랜드마크가 된 LA 명물 핫도그 브랜드 ‘핑크스 핫도그(Pink’s Hot Dogs)’가 오는 25일 국내 1호점을 연다.‘핑크스 핫도그’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마련하는 국내 첫 매장에서 LA 본점의 정통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오리지널 핫도그와 함께 한국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국내 단독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핑크스 핫도그’는 1939년 폴과 베티 핑크 부부가 할리우드의 작은 푸드카트에서 칠리 도그 하나로 시작한 핫도그 브랜드로 따뜻한 번 위에 큼직한 소시지, 머스터드, 양파, 그리고 진한 칠리를 듬뿍 얹은 레시피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졌다. 매장을 방문한 유명인의 사진이 붙은 식당의 인테리어도 시그니처로 통한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소문나며 국내 스타들의 미국 방문 인증 사진도 종종 화제를 모았다.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KBS2 <팝업상륙작전>에서 “이게 진짜 미국 핫도그...
     할리우드 명물 ‘핑크스 핫도그’, 25일 국내 1호점 오픈
  • 뜨끈한 국물의 계절, 사골·우족·꼬리반골·잡뼈 ‘한우 곰거리’ 활용법

    보양식이 필요한 계절은 찬바람이 불면서부터가 아닐까. 추위에 움츠렀던 어깨를 펴게 만드는 건 뜨끈하고 든든한 국물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이러한 겨울철 수요에 맞춰 한우 부산물의 가치를 소개하고, 전국한우협회가 진행하는 ‘한우 곰거리 할인판매’를 진행한다.사골·우족·꼬리반골·잡뼈 등 ‘곰거리’ 한우 부산물은 오래 끓일수록 고유의 풍미가 살아나 국물요리에 깊이를 더한다. 사골은 양질의 칼슘을 함유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일반 국물보다 깊은 맛을 내 겨울철 가장 많이 찾는다. 우족은 젤라틴이 풍부해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을 줘 건조해진 겨울철 피부 탄력 유지에 좋다.한우 꼬리는 국물이 잘 우러나 꼬리곰탕 등 탕 요리에 주로 이용되며, 국물에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잡뼈는 사골부터 설렁탕, 갈비탕 등 다양한 국물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만능 재료다.사골·잡뼈·우족을 함께 우려낸 곰탕은 한우 부산물을 균형 있게...
     뜨끈한 국물의 계절, 사골·우족·꼬리반골·잡뼈 ‘한우 곰거리’ 활용법
  • 제철 함정③

    맛있는 제철 전복을 먹으려면 ‘먹이’부터 챙겨라

    그러고 보니 전복의 제철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양식하는 해산물이라 딱히 제철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식품MD 김진영은 “전복도 제철이 있다”고 말한다.“전복 또한 동물이기에, 그 제철은 먹이 활동과 관련 있다. 전복의 먹이는 미역과 다시마다. 미역과 전복을 양식하는 곳에서 전복도 양식한다. 전복은 겨울에 자라는 미역을 먹는다. 3월에 미역 수확이 끝나면 다시마를 먹는다. 6월에 다시마까지 수확하고 나면, 전복은 미역이 나는 12월까지 굶는다. 자연에서 자라는 전복은 수심이 낮은 쪽의 해초가 녹으면 깊은 바다로 이동해 먹이 활동을 한다. 양식 전복은 그러지 못하니 굶는 것이다.최근 양식업계는 한여름에도 전복에게 다시마를 줄 수 있도록 수온이 높아지기 전에 다시마를 바다 표층에서 양식한다고 한다. 하지만 전복의 제철은 여전히 다시마를 충분히 먹은 5~6월이다. 요즘 전복이 보양 식재료로 꼽히면서 여름에 내는 식당이 많다. 전복이 제일 맛 없을 때 비싼 값 주며 먹는...
     [제철 함정③] 맛있는 제철 전복을 먹으려면 ‘먹이’부터 챙겨라
  • 주말&

    겨울이 꿈틀대면, ‘아몬드 사과빵’

    창문 밖으로 칼날 같은 바람 소리가 들려오면, 본능적으로 가장 따뜻한 공간을 찾아 몸을 웅크린다. 두꺼운 스웨터를 꺼내 입고, 따뜻한 차 한 잔을 손에 쥐어도 채 가시지 않는 이 계절의 쓸쓸함. 그럴 때, 나를 온전히 보듬어줄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대단한 위로가 아니라, 부엌에서 피어나는 작고 달콤한 온기일지도.찬 바람이 문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날엔 분명 ‘홈 베이킹’이 필요하다. 집 안 가득 훈풍을 불러다 줄 최고의 방법. 솔솔 풍기는 따뜻함에 식구들이 먼저 부엌엘 찾아들고, 달달한 냄새까지 온 집 안에 퍼지면 우리 집이 바로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빵집이지 뭐.핫케이크 가루 1.5컵에 우유 ¾컵, 달걀 하나를 깨뜨려 볼에 넣고, 여기에 묵직한 고소함을 더해줄 아몬드 반 컵을 큼직하게 부수어 반죽에 섞는다. 뭉근한 반죽 속에서 오도독한 식감과 고소한 향을 다 내줄 아몬드는, 이 심플한 빵의 비밀 무기.그리고 이제 이 빵의 주인공, 사과를 준비할 차례...
     [주말&] 겨울이 꿈틀대면, ‘아몬드 사과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