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기사

  • 주말&

    밥은 됐고 ‘새송이버섯 전’

    아침부터 저녁까지 삭풍이 몰아치는 찬 겨울. 식탁에는 쉬이 만들기 좋은 ‘전’ 요리를 끼니마다 올린다. 유독 따뜻하고 고소한 향이 온 집안을 휘감는 전 요리들. 지글지글, 기름 위에 부쳐내면 으레 밀려들었던 찬 공기의 질감이 포근하게 바뀐 것만 같은 기분, 마음까지 몽글몽글하니 온기를 불러온다.두툼한 해물전이나 부추부침개, 김치전 같은 익숙한 것들도 물론 좋지만 밀가루와 그 친구들(부침·튀김가루) 없이도 쫀쫀한 맛을 자랑하는 전이 있으니 바로 버섯으로 만든 전이다. 이 추위에도 탱글탱글 살이 오른 새송이버섯을 한 봉지 사다 알알이 편으로, 또 채로 전부 썰어 식감 잔뜩 살린 전을 만든다.잘게 잘린 버섯들 사이사이를 이어붙이는 것은 달걀, 새송이의 밍밍한 맛을 상쇄시키는 건 모양 맞춰 썰어 넣은 양파와 고추들이다. 잘 풀어낸 달걀에 칼질한 재료들 모두 넣고 요리에센스 연두로 간을 잡아 휘휘 섞어준다. 그리고 프라이팬 위 열 오른 기름 위에 한입 크기로 쫑쫑 올려 앞, ...
     [주말&] 밥은 됐고 ‘새송이버섯 전’
  • 힐링 공간 ‘욕실’…당장 치워야 할 물건 10가지

    욕실은 집 안에서 가장 작은 공간 중 하나지만, 가장 쉽게 물건이 쌓이는 곳이기도 하다. 샴푸와 화장품, 약, 수건, 잡화가 빈 공간마다 들어차면서 정작 필요한 물건을 찾기 어려워지고, 정리되지 않은 욕실은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키운다.전문가들은 “욕실 정리는 많이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주 쓰는 것만 남기는 데서 시작된다”고 조언한다. 미국 정리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권한 ‘욕실에서 과감히 비워야 할 물건들’을 정리했다.호텔 어메니티: 여행에서 가져온 소형 샴푸와 로션은 대부분 사용되지 않은 채 쌓인다. “언젠가 쓰겠지”라는 생각으로 보관하지만, 실제로는 공간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집으로 가져오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오래된 칫솔: 치과협회에 따르면 칫솔을 3~4개월마다 교체할 것을 권고한다. 특히 감기나 독감 등 질병을 앓은 뒤에는 반드시 새 칫솔로 바꾸는 것이 좋다. 오래된 칫솔는 ‘청소할 때 쓰겠지…’ 하지만 버리는 것이 청소에 훨씬 더 도움을 준다....
     힐링 공간 ‘욕실’…당장 치워야 할 물건 10가지
  • 브로콜리, 알츠하이머 위험 낮춘다…“하루 한두 접시면 충분”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치매 유형으로, 우리나라는 고령화로 매년 치매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미국 라이프 매체 이팅웰이 ‘브로콜리’의 효능을 짚었다.매체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인지 기능 저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한 채소다. 실제 한 연구에서는 브로콜리를 자주 섭취한 고령 여성들이 기억력 검사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 재희 강(Jae Hee Kang) 박사는 “인지 점수만 놓고 보면 1~2년 더 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브로콜리는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 등과 함께 ‘십자화과 채소’로 분류된다. 이들 채소는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고, 암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B군과 카로티노이드는 ...
     브로콜리, 알츠하이머 위험 낮춘다…“하루 한두 접시면 충분”
  • 2026년이 오기 전…‘가벼운 집’ 만드는 8가지 정리법

    연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다. 새해 결심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1월이 오기 전 ‘환경 정비’부터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게 정리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전문 정리 컨설턴트들은 “12월에 집을 정리하면 2026년을 훨씬 가볍고 에너지 넘치게 시작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전문가들이 꼽은 ‘연말에 꼭 해두면 좋은 집 정리 프로젝트’ 8가지를 정리했다.■ 수면 공간부터 정돈하기새해 목표 중 ‘숙면’을 꼽는 사람이 많다면, 침실 정비가 우선이다. 침구를 새로 정리하고, 협탁 위 잡동사니를 치우며,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침실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기본이다. 전문가들은 “정돈된 침실은 몸과 뇌에 ‘이제 쉴 시간’이라는 신호를 준다”고 설명한다.■ 운동 용품 점검1월 운동 계획이 있다면 지금이 정리 적기다. 운동복, 운동화, 요가 매트 등 관련 용품을 한곳에 모아 정리해두면 실천 가능성이 높아진다. “운동을 하려는 순간 물건을 찾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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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불 빨래 왜 매번 엉키죠?…세탁기 넣는 방법 따로 있다

    침대 시트나 이불을 세탁할 때마다 빨래통 속에서 하나의 거대한 매듭으로 엉켜 나온 경험은 흔하다. 세탁 후 시트를 풀어내느라 힘을 쓰고, 그대로 건조기에 넣었다가 마르지 않아 다시 돌리는 일도 반복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우연이 아니라, 대부분 ‘세탁기 적재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세탁 중 엉키면 세제가 고르게 헹궈지지 않아 잔여물이 남을 수 있고, 건조 시간도 길어진다. 하지만 세탁기에 시트를 넣는 방법과 설정만 조금 바꿔도 이런 문제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이불이 꼬이는 주된 원인이불은 면적이 넓고 길이가 길어 세탁 중 회전과 물살에 쉽게 말린다. 특히 여러 세트를 한꺼번에 넣거나, 시트를 뭉친 상태로 투입하면 세탁 과정에서 서로 감기며 매듭처럼 엉키기 쉽다. 세탁기의 회전 방식은 물론, 넣는 순서와 여유 공간이 결과를 좌우한다.세탁 전에는 시트를 한 장씩 들어 가볍게 털어 펼친 뒤 넣는 것이 기본이다. 핵심은 세탁기 안에서 시트가 ‘자유...
     이불 빨래 왜 매번 엉키죠?…세탁기 넣는 방법 따로 있다
  • 실내 화분 건강하게…‘주방’서 구하는 친환경 비료 3가지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다 보면 이유 없이 시들거나 성장이 더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물도 주고 햇볕도 충분한데 잎이 처진다면, 문제는 ‘영양’일 수 있다. 복잡한 사용법의 시판 비료를 사기 전, 부엌과 음식물 쓰레기통을 먼저 살펴볼 만하다. 평소 버려지던 주방 재료가 실내 식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음식물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방식이 식물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토양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집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주방 재료 세 가지를 정리했다.■ 바나나 껍질바나나 껍질은 식물 생장에 중요한 ‘칼륨’이 풍부한 재료다. 칼륨은 줄기를 튼튼하게 하고 수분 이용 효율을 높이며, 꽃과 열매 형성을 돕는다. 여기에 뿌리 발달을 돕는 인과 소량의 칼슘·마그네슘도 함유돼 있다.활용 방법으로는 ‘바나나 물’이 대표적이다. 바나나 껍질을 잘게 썰어 물에 담가 2~3일 우린 뒤, 걸러낸 물을 화초에 주...
     실내 화분 건강하게…‘주방’서 구하는 친환경 비료 3가지
  • 안성재·손종원…‘흑백요리사’ 스타 셰프들의 다음 활동 무대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지난 16일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1 못지 않은 스타성 충만한 셰프들이 등장하면서 그들의 활약상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떠오르는 샛별 셰프들의 <흑백요리사> 다음 스텝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냉장고를 부탁해>, 그리고 각종 컬래버레이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시즌1 방영 이후 출연 셰프들이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신제품 출시와 콘텐츠 협업을 이어가며, 식품·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컬래버레이션 트렌드를 확산시켰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심사위원으로 갖은 어록을 채우고 있는 안성재 셰프와 발베니의 만남을 꼽을 수 있다.발베니는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미식 분야의 장인인 셰프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발베니 위스키와 푸드 페어링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발베니가 130여 년간 지켜온 장인정신과 안성재 셰프의 엄격한 미식에 대한 관점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는...
     안성재·손종원…‘흑백요리사’ 스타 셰프들의 다음 활동 무대는
  • 밥솥에 밥, 얼마나 두고 먹나?…‘보온’도 안전하지 않다

    밥은 삼시세끼 우리 밥상의 메인 먹거리다. 밥솥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지어두고 하루 종일 혹은 이삼일 걸쳐 먹는 것은 보통 주방의 풍경일 수 있다. 하지만 갓 지은 밥을 밥솥의 ‘보온’ 기능에 오래 두는 것은 식중독 위험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밥솥이 섭씨 약 60도(화씨 140도) 이상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경우, 보온 상태에서 최대 12시간까지는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밥솥에 탑재된 ‘장시간 보온’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는 최대 24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권장 한계선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초과할 경우 이른바 ‘볶음밥 증후군(fried rice syndrome)’으로 불리는 식중독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는 밥을 적절히 보관하지 않았을 때 증식하는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복통과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보온 최장 12시 이후는 빠르게 냉장 보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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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헤집지 않아도…10가지 주방 간단 정리법

    집 안에서 가장 많은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은 주방이다. 식사를 준비하고, 커피를 내리며, 가족이나 손님과 머무는 시간이 길다 보니 자연스럽게 물건도 쌓인다. 정리가 되지 않은 향신료 선반, 넘쳐나는 잡동사니 서랍, 조리대 위를 점령한 각종 소형 가전은 주방의 대표적인 ‘군더더기’다.주방 정리는 한 번에 끝내려 하기보다, 구조를 바꾸는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기능적이고 유지 가능한 주방을 만들기 위한 10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① 중복된 조리 도구부터 줄여야주방 잡동사니의 가장 큰 원인은 중복된 조리 도구다. 특정 레시피를 위해 급히 산 도구가 기존 물건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서랍과 수납장을 모두 열어 도구를 용도별로 정리한 뒤, 사용 빈도가 낮은 것은 과감히 처분하거나 기부하는 것이 필요하다.② 주방 전체보다 ‘서랍 하나’부터한 번에 주방 전체를 정리하려 하면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전문가는 서랍이나 수납장 하나씩 나눠 정리할 것을 ...
     다 헤집지 않아도…10가지 주방 간단 정리법
  • 지도표 성경김, 한반도 유사 디자인 제품에 “국익 홍보 막을 이유 없다”

    “대한민국 대표 김 브랜드로서 국익 홍보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막을 이유가 없다”‘지도표 성경김’으로 잘 알려진 성경식품이 최근 우후죽순 늘어나는 한반도 지도 디자인의 유사 김 제품들에 대해 법적 대응 대신 ‘아름다운 공생’을 택해 화제다. 단, 유사한 포장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맛에 대한 오인 혼동에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성경식품은 최근 유통가에서 자사 고유 아이덴티티인 ‘한반도 지도(독도 포함)’와 유사한 패키지를 사용하는 제품이 급증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별도의 지식재산권 소송이나 규제 조치 없이, 독도와 한반도를 함께 알리는 긍정적 의미를 고려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성경식품 관계자는 “지도표 성경김의 패키지에는 ‘독도’가 표기되어 있다. K-푸드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지금, 여러 업체가 지도 디자인을 활용하는 것은 오히려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와 한반도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김 브랜드로서 국익 홍보에 기여...
     지도표 성경김, 한반도 유사 디자인 제품에 “국익 홍보 막을 이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