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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역으로 돌아보는 팬덤의 세계…<팬덤 마인드> 출간
오는 6월 21일, 슈가의 전역을 끝으로 BTS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아미들은 드디어 완전체 BTS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온 팬들, 그리고 그 사랑에 부응하며 세계 무대를 누빈 BTS. 이들의 관계는 이제 단순한 ‘가수와 팬’을 넘어 하나의 문화이자 시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이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가수와 팬의 관계를 조명한 책, <팬덤 마인드- 아미&영웅시대>가 출간됐다. 제목 그대로 ‘팬덤(Fandom)’의 정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이 책은 이 시대의 가장 적극적인 소비자 집단이자 새로운 문화 주체로 떠오른 팬덤의 힘과 가능성을 이야기한다.책은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두 팬덤, BTS의 ‘아미(ARMY)’와 임영웅의 ‘영웅시대’를 집중 조명한다. 글로벌 음악차트를 흔들고 광고 시장을 이끄는 MZ세대 팬덤 아미, 그리고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지를 받는 영웅시대. 서로 다른 ... -
“알고 보면 위험하다” 응급실 의사가 경고하는 일상 행동 6가지
평범해 보이는 일상이지만, 응급실 의사들에겐 공포의 대상이 되는 행동들이 있다. 트램폴린에서 뛰고, 에너지음료로 기운을 내고, 숙취엔 타이레놀을 챙기며, 산책 중 만난 강아지를 쓰다듬는 하루. 겉보기엔 평온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눈에는 위험한 요소로 가득 찬 하루다. 응급실 의사들이 실제로 병원에서 자주 마주하는 사고 유형과 경고 신호를 정리했다.1. 여행지에서 ATV(사륜 오토바이) 타기여름 여행지에서 손쉽게 탈 수 있는 ATV는 ‘레저의 꽃’처럼 여겨지지만, 응급실에서는 늘 긴장하게 만드는 존재다. 보호 장비 없이 운전하다 전복되거나 급커브에 중심을 잃고 떨어지는 사고가 꽤 빈번하다. 특히 성인보다 반사신경이 부족한 어린이나 청소년이 운전할 경우, 머리와 척추에 심각한 외상을 입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ATV는 도로 위의 오토바이보다 훨씬 불안정하며, 안전교육 없이 무턱대고 탈 경우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2. 야외에서 진드기 물림야... -
우리 몸이 호소하는 ‘단백질 부족’ 신호 7가지는?
필수영양소 중 요즘 가장 ‘핫’한 것을 고르라면 단백질이 아닐까?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체중 감량부터 근육 생성까지 ‘단백질 섭취’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건강 전문가들은 “단백질은 운동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전 연령층의 필수 영양소”라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단백질은 체중 1㎏당 최소 0.8g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부족으로 근육만 빠지는 것이 아니다. 미국 매체 퍼레이드가 전한 ‘단백질 결핍 7가지 징후’는?1. 근육이 잘 늘지 않는다운동을 열심히 해도 근육이 늘지 않는다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것일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 손상을 회복하고 재생하는 데 꼭 필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부족은 근감소증이나 뼈 약화를 가속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2. 얼굴이 붓는다심각한 단백질 결핍은 ‘콰시오커(Kwashiorkor)’라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조직 내에 수분이 고이면서 얼굴이 부어 보이고, 손과 발, 복부 등에도 부... -
“기내 커피·차, 절대 시키지 마세요”…미국 전 승무원 충격 폭로
장시간 비행 중에는 갈증으로 목이 마르기 마련이다. 최근 자신이 승무원 출신이라고 밝힌 한 미국인 틱톡커는 비행기 안에서 커피나 차를 주문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내 제공 음료의 위생 실태를 폭로했다.16일(현지 시간) 전직 승무원으로 알려진 미국인 캣 카말라니(Kat Kamalani)는 틱톡 영상에서 “승무원 시절, 동료들과 나는 절대 기내에서 나눠주는 커피나 차를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유는 “기내 음료에 쓰이는 물탱크가 청소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해당 물탱크를 두고 “정말 역겹고 더럽다”고 지적했다.사실일까? 최소 미국 국적기는 조심할 만하다. 과거 여러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기 때문. 미국의 일부 항공사에서는 기내 식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되었으며, 얼음 또한 세균에 오염된 경우가 많았다는 지적이 있었다.기내 음료의 위생 문제가 알려지면서, 카말라니는 승객들에게 병에 담긴 음료를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 ... -
이탈리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벨리시마’ 한국 시장 진출
이탈리아 프리미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벨리시마(BELLISSIMA)’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벨리시마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카페 브루주아에서 브랜드 론칭쇼를 열고,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였다.행사에 참석한 파올로 모르간디 그룹 CMO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의 모발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이탈리아의 감성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제품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표 상품은 온도 제어 기술과 디지털 모터, 금속 배럴에 세라믹 하이프로 코팅이 적용된 ‘프로디지’ 에어 스타일러, 스팀 기능으로 모발 손상 없이 스트레이트를 완성하는 ‘스팀 엘릭서’, 각도 조절 기능과 33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제미니’ 드라이어 등이다.특히 두피 압박을 줄여주는 특허 두피 케어 기술이 적용된 ‘옥시 리추얼’ 드라이어는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동시에 첫 출시 돼 주목받았다. 벨리시마 ... -
<미지의 서울> 갓진영으로 보는 치노팬츠 여름 코디법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이 세련된 공항 패션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오전, 이탈리아 브랜드 행사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박진영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여름 남성룩을 선보이며 현장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박진영은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를 조화롭게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브이넥 카라 니트와 크림 톤 치노 팬츠를 기본으로, 스웨이드 소재의 로퍼와 고급스러운 가죽 가방을 더해 미니멀하면서도 격식 있는 공항 룩을 완성했다. 심플한 구성 속에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스타일은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잡고자 하는 남성들에게 여름철 패션의 좋은 예가 됐다.해당 착장은 모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브랜드의 우아한 미학을 박진영 특유의 차분하고 단정한 분위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모습이다.박진영이 입은 밝은 색상 치노 팬츠는 여름철 스타일링에 특히 유용하다. 댄디하면서... -
에어컨 필요 없는 집, 어떻게 짓는 건데?
남양주 산골에 있는 고즈넉한 마을. 이곳에 에어컨을 틀지 않고도 시원하고 동굴 같은 집이 있다는데? 은퇴 후 똑똑한 집에서 살기 위해 10여 년간 건축박람회에 다녔다는 건축주. 대체 어떤 집을 지었을까?오래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주택에서 잠시간 살게 됐던 부부. 그때는 전원생활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금방 아파트로 돌아왔단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주택에서의 유유자적했던 기억이 떠올라 다시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졌다는데. 대신 단열과 냉난방이 완벽한 집을 지어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원래부터 건축에 관심이 많았던 남편은 아내와 함께 노후를 보낼 집을 짓기 위해 10여 년간 꾸준히 건축박람회를 다녔다. 덕분에 건축 관련한 상식은 전문가 못지않게 해박해져 누구보다도 꼼꼼하고 공을 들여 집을 지을 수 있었다는데.오래전 건축박람회에서 보았던 지열냉난방 설비를 기억해 두고 집을 지을 때 반드시 적용하고 싶었다는 남편. 집을 지으며 이를 적용하는 동시에, 집 ... -
두바이 ‘스탑 오버’로 알차게 여행하는 법?
두바이는 단순한 환승지로 머물기엔 아쉬운 도시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거점에 자리한 덕분에, 짧은 체류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8시간에서 24시간 사이의 여유 시간이 주어진다면, 이를 스톱오버 여행으로 바꿔보자. 철저히 짜인 일정 하나면, 미래 도시의 스카이라인부터 고유한 아라비아 전통, 드넓은 사막과 여유로운 해변까지 두바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두바이에서의 하루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이다. 환승지에서 시작된 여정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한 스톱오버 가이드를 소개한다.두바이 스톱오버 체크리스트두바이에서 스톱오버를 계획 중이라면 몇 가지 기본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최대 90일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으며, 도착 시 주어지는 관광객 전용 무료 SIM 카드와 1GB의 데이터를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시내 이동은 공항과 주요 명소를 연결하는 자동 운행 두바이 메트... -
여름이 오면, ‘통 가지 피자’
여름이 오면 가지피자를 만든다. 원래도 피자의 딱딱한 도우 뒤꼭지 대신 말랑말랑한 부분을 즐겨 먹는 바, 말캉해진 통 가지를 도우로 쓰는 가지피자의 특장점은 역시 익힌 가지 특유의 부드러움에 있다. 물론 옷차림이 더없이 얇아지는 긴 여름의 시간 동안, 밀가루를 대체한다는 흡족한 마음으로 죄책감을 덜 수 있다는 것도. 건강식품으로 소문난 가지를 껍질까지 통째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게다가 요리라고 하기에는 무척이나 만들기 쉬운데 뚝딱 완성하면 무척이나 맛있다는 것도 또한.깨끗이 씻은 가지, 필러(감자칼)로 쓱쓱 긁어 껍질을 벗겨주고 길게 잘린 보라색 껍질들은 방울토마토와 함께 한입 크기로 잘라 요리에센스 연두 2스푼에 잠시 재워둔다. 피자 위에 등판하는 토핑을 만들어주는 것. 그다음 외투 벗어 은은한 연둣빛이 드러난 가지를 통째로 랩 씌워 전자레인지에 넉넉히 돌려준다.땡- 하고 다 돌아간 가지를 꺼내 보면 맛있는 향과 수분이 충만해 오동통했던 통 가지가 다 촉촉하... -
전기차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제4의 공간’
비용을 절감해주는 새로운 자동차, 혹은 쏠쏠한 투자 대상을 넘어 전기차를 지금 시대 꼭 필요한 공간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담은 신간이 나왔다.<제4의 공간>(쌤앤파커스)을 쓴 전기차 충전 커넥터 및 솔루션 기업 ‘이볼루션’의 조현민 대표는 엔지니어가 아닌 커뮤니케이터를 자청한다. 그는 “전기차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이동 수단이 아니”라며 “아주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생활 공간을 확장하고, 삶의 방식을 혁신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제4의 공간’은 제1의 공간(집), 제2의 공간(직장), 제3의 공간(여가, 사회적 공간)에 이은 온전한 나만의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저자는 전기차 시대 새로운 형태의 공간 활용방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물론 지금도 출퇴근 전후로 차에 머물며 전화 통화를 하거나, 토막잠을 자며 휴식을 취하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이들이 있다. 저자는 “경제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인 공간”인 자동차야말로 언제 어디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