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16:33나이가 들어서도 식습관을 바꾸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한 고품질 식단이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학술지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통곡물,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경우 알츠하이머병과 관련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는 평균 연령 59세 성인 약 9만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년간 식습관 변화와 건강 상태를 추적했다.그 결과, 10년 동안 식단에서 건강에 해로운 식품을 줄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이 약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제 곡물이나 당분이 많은 식품 등 ‘질이 낮은 식물성 식단’을 늘린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25%까지 증가했다. 연구진은 “식물성 식단이라고 해서 모두 건강한 것은 아니다”라며 식단의 ‘질’이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식물성도 종류...
2026.04.14 16:19비타민D는 흔히 뼈 건강이나 정신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역할은 훨씬 폭넓다. 면역 기능 조절은 물론 혈압,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고 상처 회복과 모발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전문가들은 특히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비타민D 결핍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지적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을 포함하는 질환으로, 장 내 염증이 영양소 흡수를 방해해 비타민D 부족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로 인해 면역 기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새 연구 “비타민D 12주 복용 장 내 환경 개선”최근 학술지 Cell Re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는 비타민D가 장내 환경과 면역 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비타민D 수치를 높이면 증상이 개선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면역 시스템과 장내 미생물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연구에는 비타민D 수치가 낮은 평균 39세의 환자 48명이 참여했다...
2026.04.14 16:12식품 포장지에 찍힌 날짜를 마주할 때마다 소비자는 늘 같은 고민에 빠진다. ‘조금 지났는데 먹어도 괜찮을까.’ 실제로 일부 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일정 기간 섭취가 가능하지만, 특정 식품은 기한이 지난 순간부터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모든 날짜가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일부 식품은 반드시 기한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유통기한 표기는 단순한 품질 유지 기준이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수분과 단백질이 많은 식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세균 증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병원균은 심한 복통이나 구토, 발열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위험이 외관이나 냄새만으로는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대표적인 예가 음식점에서 포장해 온 남은 음식이다. 다양한 재료가 혼합된 조리 식품은 각각의 부패 속도가 달라 세균 번식 환경이 쉽게 형성된다. 일반적으로 냉장 보관하더라도 2일 이내 섭취가 ...
2026.04.14 15:46장보러 갔다가 계획보다 훨씬 많은 물건을 사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간단한 장보기조차 과소비로 이어지는 이유는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다양한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리얼 심플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식료품점에서의 과소비는 심리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전했다.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지적하는 원인은 ‘배고픔’이다. 쇼핑 전에는 반드시 식사를 하라는 것이 상식처럼 통하지만, 매번 식료품을 사러 가기 전에 밥을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 행동 과학 전문가들은 “배가 고픈 상태에서는 고칼로리 음식과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제품에 더 끌리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계획에 없던 간식이나 가공식품을 충동적으로 담게 된다.마트의 구조 역시 구매를 늘리는 중요한 요소다. 기사에 따르면 “식료품점은 고객이 더 오래 머무르고 더 많이 구매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필수 식재료는 매장 ...
2026.04.14 14:32일본 도쿄에서 홍역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며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확인된 홍역 환자는 109명으로, 불과 일주일 사이 38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환자 수(34명)의 3배를 이미 넘어선 수치로, 연간 환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홍역은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한 대표적 고감염성 질환으로, 한 명의 감염자가 최대 12~18명에게 전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확진자 중 일부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며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을 가능성도 제기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 가운데 일본 의료계에서는 이번 확산의 원인을 ‘개인의 백신 기피’로 단순화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전문의 마스모리 유는 SNS를 통해 “젊은 층에서 홍역이 퍼지는 것은 백신을 맞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과거 국가 예방접종 제도의 구조적 한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실제 환자의 약 90%가 10~30대에 집중된 ...
2026.04.14 11:03봄을 맞아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가 관심을 받는 시기다. 최근에는 핀터레스트가 제시한 2026 봄 인테리어 트렌드에 한국식 풍수 개념을 함께 적용해, 공간의 분위기와 흐름을 정리하는 방식이 소개되고 있다.가구를 새로 들이기보다 색과 소재, 배치를 조정해 집 안의 기운을 환기하는 식이다. 핀터레스트가 발표한 2026년 봄 인테리어 트렌드는 ‘편안함·컬러·개성’을 핵심으로, 공간의 균형을 중시하는 풍수와도 맞닿아 있다. 봄철 집 안에 좋은 기운을 들이는 인테리어 5가지 공식을 정리했다.“전체 공사 대신 흐름만 바꿔라”…미니 리모델링풍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운의 흐름’이다. 최근 트렌드인 미니 리모델링은 이 흐름을 가볍게 바꾸는 방식이다.예를 들어 현관 조명을 따뜻한 색으로 교체하거나, 거실 한쪽 벽에 컬러 페인트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집 안의 첫인상을 바꿀 수 있다. 특히 현관은 ‘복이 들어오는 입구’로 여겨지는 만큼, 어두운 조명 대신 밝고 부드러운 조도...
2026.04.14 09:56Z세대의 여행은 혼행이나 친구 중심에서 벗어나, 연인·가족과 함께하는 형태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동시에 여행을 선택하는 기준 역시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났다.아고다의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Z세대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국내와 해외를 모두 여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아시아 평균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정 지역에 머무르기보다 상황과 취향에 따라 국내외를 오가는 ‘유연한 여행 패턴’이 자리 잡은 셈이다.여행지 선택의 기준도 달라졌다. 목적지는 더 이상 출발점이 아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먼저다. 야외 활동(41%), 문화 체험(40%), 미식 탐방(36%)이 주요 여행 동기로 꼽히며, 경험 중심의 여행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기에 67%가 ‘휴식’을 중요한 요소로 포함한다고 답해, 활동과 쉼을 함께 설계하는 흐름도 확인된다. 단순히 많이 보는 여행이 아니라, ‘어떻게 보내느냐’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2026.04.13 17:57실내 식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단순히 개별 식물을 잘 기르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함께 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식물 역시 서로의 생육 환경이 맞아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이른바 ‘식물 궁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미국의 원예 정보 매체 가드닝 노하우(Gardening Know How)는 최근 기사에서 “서로 잘 어울리는 식물 조합은 관리 부담을 줄이고 생육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빛, 물, 습도 조건이 비슷한 식물끼리 배치할 경우 한 번의 관리로 여러 식물을 동시에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으로 꼽았다.대표적인 예로는 열대 식물 조합이 있다. 열대 정글이 원산지인 인기 실내 식물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포토스 등은 모두 간접 광과 높은 습도를 선호해 함께 배치했을 때 관리 효율이 높고,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연출이 가능하다. 성장에 필요한 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에 하나의 큰 화분이나 여러 개의 화...
2026.04.13 17:22봄철 집안 정리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바로 뿌옇게 얼룩진 유리창이다. 햇빛이 강해질수록 먼지와 얼룩은 더 또렷해지고, 제대로 닦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시작하면 번번이 자국이 남는다.전문가들은 이럴 때 복잡한 세제보다 훨씬 단순한 방법을 추천한다. 필요한 것은 유리 세정제가 아닌, 주방세제 한 방울이면 충분하다는 것. 한 전문 창문 청소 업체 대표는 “시중 유리 세정제를 따로 쓰지 않는다”며 “뜨거운 물에 주방세제를 소량 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물 4L 정도에 동전 크기 정도의 주방세제를 넣는 방식이다. 과도한 세제 사용은 오히려 얼룩을 남길 수 있어 ‘적게 쓰는 것’이 핵심이다.자국 없이 닦으려면 ‘도구’보다 ‘방법’유리창 청소는 세제보다 ‘기술’이 더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된다. 특히 물기를 제거하는 스퀴지(고무 밀대)의 사용법이 결과를 좌우한다. 전문가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권한다. 먼저 먼지와 거미줄을 제거한...
2026.04.13 16:35건강을 위해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이 ‘건강 습관’이 예상치 못한 위험과 맞닿아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티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면서, 어떤 재질의 티백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미세플라스틱은 이미 공기와 물, 식품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혈액과 장기, 조직뿐 아니라 세포 내부에서도 검출되며 인체에 광범위하게 축적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일부 연구에서는 심혈관 질환, 암, 생식 기능 저하 등과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다.문제는 티백 역시 이 미세플라스틱의 주요 노출 경로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 티백은 형태를 유지하거나 가장자리를 접착하기 위해 플라스틱 성분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등이 사용되는데, 이 소재는 뜨거운 물에 닿는 순간 미세플라스틱을 방출할 수 있다.실제로 2024년 한 연구에서는 이러한 소재로 만들어진 티백을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