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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을 머금은 파스텔 컬러 룩
캐주얼 스타일을 고수하던 독자가 중요한 모임을 앞두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변신하고 싶다는 그녀를 위해 우종완이 화사한 파스텔 컬러 룩을 제안한다.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톱과 레깅스는 활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효과가 큰 아이템이다. 심플한 슬리브리스와 트렌드인 플라워 패턴 레깅스에 면 소재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하고 블루 컬러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슬리브리스 4만4천원·9부 소매 트렌치코트 11만원·레깅스 4만1천원·블루 빅 백 6만2천원·베이지 펌프스 5만1천원.핏과 네크라인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피치 컬러 블라우스와 약간 빈티지한 느낌의 그린 스커트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이에게 컬러 테라피 효과도 줄 수 있다. 가오리 핏의 피치 컬러 블라우스 4만3천원·무릎 부분의 자연스러운 드레이핑이 돋보이는 빈티지 그린 스커트 4만5천8백원·클러치백 2만9천원·베이지 펌프스 5만1천... -
간절기에도 유용한 로맨틱 시스루 룩
겨울도 아니고 봄이라 하기에도 이른 2월. 마음엔 이미 봄이 찾아와 화사한 스프링 룩에 도전하고 싶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의 메이크오버 세 번째, 이번 주인공은 가벼우면서도 화사한 시스루 룩으로 스타일 변신에 도전했다.소매의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블랙 미니드레스와 레오퍼드 패턴 슈즈가 만나 우아한 룩이 완성됐다. 드레스와 세트인 목걸이가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살려준다. 블랙 미니드레스 6만8천원·레오퍼드 패턴 슈즈 4만3천원.레몬 컬러의 시스루 블라우스에 같은 톤의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고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 톱으로 보온성과 화사한 분위기를 살렸다. 블라우스 4만5천원·니트 톱 6만7천원·스커트 4만5천원·퍼플 플랫 슈즈 6만1천원.이달의 주인공 안영주안영주씨(41)는 늘씬한 키와 몸매에 걸맞게 패션모델과 여성 댄스 그룹 활동을 했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이미 10년도 넘은 얘기. 지금도 ... -
남편과의 데이트에서 더욱 돋보이는 포멀 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의 스타일 가이드 두 번째. 이달에는 쇼호스트 동지현씨에게 명절에 입기 좋은 포멀 룩을 제안한다. 가족·지인들과의 모임, 남편과의 데이트에서 더욱 돋보이기 위한 우종완의 스타일 전략을 들어보자.(왼쪽) 화사한 컬러의 원피스에 풍성한 퍼 코트를 매치해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골드 펄이 반짝이는 블랙 스타킹과 레오퍼드 패턴의 펌프스는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각선미를 돋보이게 한다. 오렌지 컬러 원피스 7만7천원·아이보리 퍼 코트 10만4천원·벨트 1만원·골드 펄 스타킹 8천원·레오퍼드 펌프스 4만3천원.(오른쪽) 심플하면서도 도톰한 소재의 그레이 원피스에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트위드 재킷을 매치해 단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살렸다. 불투명 라인이 포인트인 스타킹은 다리 라인이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주며 은은한 섹시미를 연출하기에 좋다. 그레이 원피스 6만1천원·블랙 하프코트 11만6천원·블랙 스타킹 1만2천원·그레이 펌프스 4만9천원... -
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
아이 키우다 보면 ‘멋’ 내고 외출할 일도 적고, 모처럼 기회가 있어도 왠지 자신이 없어 평범한 스타일만을 고집하게 된다. 독자 이희영씨 역시 연말 모임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육아에만 몰두하다 보니자신만의 스타일을 잃었다는 그녀를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 나섰다.이달의 주인공 이희영임신 전 한 패션 기업의 MD로 근무하며 패셔니스타로 인정받던 이희영씨(30). 날씬한 몸매에 꾸미는 걸 좋아해 주변에서 “옷 잘 입는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지만,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면서부터는 자신의 스타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몸에 피트되는 단정한 원피스,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캐주얼이 이희영씨가 즐기던 스타일. 하지만 하루 종일 돌쟁이 아이와 씨름해야 하는 요즘은 늘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이다. 가끔 외출할 때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몸매는 예전으로 돌아왔지만 갖고 있던 옷들은 이미 유행이 지나고 낡아버렸기 때문. 다가오는 연말, 오랜만에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