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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눈맞춤
거의 자웅동체처럼 붙어 지내던 연애 시절이 가물가물하고, 함께 살 부비고 산 지 오래되니 얼굴을 봐도 영 데면데면하다. 앞만 보고 사느라 서로 눈 마주 볼 여유도 없다. 함께 살지만 가장 멀리 있는 내 사람.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려면 한 걸음씩 서로에게 다가갈 기회를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필라테스 전문 강사 조태상·심선미 부부에게 ‘달콤한 부부 되는 운동’을 배워본다.Intro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는 운동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이나 근력 키우기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일정 기간 꾸준히 운동을 했을 때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굳은 의지로 야심차게 운동을 시작했다가 포기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다. 하지만 해이해진 마음을 다시 고쳐먹기가 쉽지 않다. 지금 배우자가 옆에 있다면 당장 다시 시작해보자. 스트레칭과 간단한 근력운동으로 몸을 이완·수축시키면서 운동의 기초를 다져보는 것이다. 마사지보다 더 개운한, 탄력 있는 근육 만들기 운동법을 소개한다.① 공 ... -
당신과 눈맞춤
거의 자웅동체처럼 붙어 있던 연애 시절이 가물가물하고, 함께 살 부비고 산 지 오래되니 얼굴을 봐도 영 데면데면하다. 앞만 보고 사느라 서로 눈 마주 볼 여유도 없다. 함께 살지만 가장 멀리 있는 내 사람.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려면 한 걸음씩 서로에게 다가갈 기회를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필라테스 전문 강사 조태상ㆍ심선미 부부에게 ‘달콤한 부부 되는 운동’을 배워본다.Intro부부가 함께여서 더 효과 좋은 운동지난달까지 ‘운동 친구 되기’를 테마로 부부가 서로에게 좋은 운동 친구가 되기 위한 몸 풀기 동작과 간단한 근력 동작을 배웠다. 서먹했던 부부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운동 친구가 됐을 거라 믿는다. 이달부터는 조금 강도를 높여 본격적인 근력 동작을 시작해보자.연애 시절에는 통통하던 손목도 귀여워 보였는데 지금은 하나부터 열까지 눈에 거슬리기만 한다. 그러다 보면 서로에 대해 무관심해지기 쉽다. 이럴수록 애정을 갖고 서로를 아껴주면 어느 순... -
당신과 눈맞춤
거의 자웅동체처럼 붙어 있던 연애 시절은 가물가물하고, 함께 살 부비고 산 지 오래되니 얼굴은 봐도 영 데면데면하다. 앞만 보고 사느라 서로 눈을 마주 볼 여유도 없다. 함께 살지만 가장 멀리 있는 내 사람.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려면 한걸음씩 서로에게 다가갈 기회를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필라테스 전문 강사 조태상ㆍ심선미 부부에게 ‘달콤한 부부 되는 운동’을 배워본다.Intro 부부는 가장 좋은 운동 친구입니다지난달에는 ‘운동 친구 되기’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서로에게 좋은 운동 친구가 되기 위한 몸 풀기 동작을 배워보았다. 서먹했던 부부가 오랜만에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거라 믿는다. 이달에는 ‘운동 친구 되기’ 그 두 번째로 부부간에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초강력 텔레파시가 있으면 좋으련만, 오히려 부부 사이에 대화가 없으면 서로의 마음을 오해하기 쉽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 본 부... -
조태상·심선미 부부의 ‘달콤한 운동’ 프로젝트
거의 자웅동체처럼 붙어 있던 연애 시절이 가물가물한 부부는 서로에게 익숙해져버려 데면데면하다. 앞만 보고 사느라 서로 눈을 마주 볼 여유도 없다. 함께 살지만 가장 멀리 있는 내 사람.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려면 한걸음씩 서로에게 다가갈 기회를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레이디경향」은 필라테스 전문 강사 조태상·심선미 부부에게 ‘달콤한 부부 되는 운동’을 배워본다.Intro 부부는 가장 좋은 운동 친구입니다지난달에는 ‘피로는 풀고 사랑은 더하는 커플 체조’를 통해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마사지를 배웠다.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며 상대방의 고단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거라 믿고 싶다. 이달에는 서로에게 ‘운동 친구 되기’를 시작한다. 바쁜 일상 속에 정신없이 살다가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이 나도 서로를 바라보기보다 TV나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데 더 익숙해져 있다. 이런 둘만의 짧은 여유시간에 운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무도 없는 둘만의 공간에서 부부니까 할 수... -
유산&불임, 운동으로 극복한 부부 이야기
두 번의 유산, 계속되는 임신 실패로 길을 헤매던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절망의 순간에서 ‘즐거운 생활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부부가 함께 운동하는 동안 신뢰와 건강이 싹텄고,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에 예쁜 공주님을 낳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몸을 맞대고 건강도 사랑도 아름답게 키워가고 있는 조태상·심선미 부부를 만났다.결혼을 해서 좋은 점 중 하나가 혼자서는 하기 힘든 일을 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점이다. 등이 가려울 때면 긁어줄 수도 있고 피곤할 때면 어깨를 주물러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사소하고 일상적인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작은 배려가 부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것을 깨닫기란 쉽지가 않다.남편 조태상씨(40)는 촉망받는 야구선수였고 아내 심선미씨(39)는 실력 있는 발레리나였다. 아름다운 두 남녀의 만남이었지만 결혼 후 모든 것이 평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딪치고, 각자의 꿈에 좌절도 겪었지만 두 사람을 가장 힘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