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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소녀처럼 유혹해볼까?
대한민국이 소녀들 때문에 들썩인다는데, 소녀와는 거리가 먼 우리네는 어쩌란 말인가? 나이가 적든 많든 소녀에게 빠져 있는 그들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우리도 소녀가 될 수 있는 전략이 있을까? 여성들이여 모두 소녀가 되자! 어느 날 한국이 떠들썩해서 뉴스를 들여다보니 아홉 명이나 되는 아가씨들이 앞 다투어 군무와 노래를 해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다는 거였다. 마침 TV를 켰더니 교민 케이블 방송에서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왔고, 이걸 보던 남편이 무슨 주문을 외우듯이 아홉 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입이 헤벌쭉해지는 것이었다. 과연 상태가 심각하구나 싶었다. 게다가 듣자 하니, 한국 여성들은 나이가 많든 적든, 소녀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고 했다. 형광색 스키니진과 티셔츠를 입고, 교복처럼 보이는 옷을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서슴지 않고 입고 다닌다니 그야말로 요지경 세상이다. “당신 속마음은 뭐야?”“남성들이 나이 어린 여성을 좋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그들의 본... -
남자VS여자 코드가 다른 섹스 언어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내는 남편을 보고 있자니 하루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면 외국인과 결혼해서 살 만도 할 것 같아. 말 안 통하는 거는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마찬가지니….’ 사랑법이 다른 남자와 여자. 어떤 것에 감동하고 어떤 것에 실망하는지 코드가 다른 사랑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랑하니까 괜찮아! vs 사랑하니까 절대 안 돼!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를 사용한다. 너무도 지겹게 듣던 이야기이다. 존 그레이라는 성 심리학자는 “남자는 섹스를 통해 사랑에 접근하고 여자는 사랑이나 느낌을 통해 섹스에 접근한다”고 말했다. 아마도 남자와 여자의 사랑법이 다른 것은 여기에서부터 출발하는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몸이 반응해요. 자연스럽게 그녀를 안게 되었어요. 만난 지 하루 만의 일이었어요.” 우리 모두 너무나 사랑하는 그 남자, ‘비’가 어느 토크쇼에 나와서 이런 말을 했다. 오호 그렇구나. 하긴 어느 누구라도 그가 만난 지 하루 만에 안고 싶다... -
부부 생활을 더욱 촉촉하게~ 색다른 전희의 노하우
사랑을 나누는 데에는 전희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막상 전희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난감할 때가 있다. 키스와 애무, 포옹이 길어야 몇 분? 좀 더 긴 사랑을 나누기 위한 전략, 전희를 위한 특별한 노하우를 소개한다.‘선을 본다’는 말이 있다. 남녀가 만나 처음 눈 맞춤을 가진다는 이야기다. 피부와 피부가 접촉하기 이전에 남녀는 눈을 맞추는 것을 우선으로 하듯이 이성 간에는 시선 하나로 여러 가지 소리 없는 의미를 표현하고 전달한다. 만일 사랑하는 사람, 낯선 사람, 싫어하는 이로부터는 말이 아닌 시선을 받기만 했다고 치자. 고작 시선 하나로 때로는 흥분되기도 하고 때로는 치욕스럽기도 하며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하지 않는가. 섹스를 하기 전 파트너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자. 혹시 쳐다볼 여유도 없이 홱 불을 꺼버리지는 않는지. 손 하나 까딱 하지 않고 시선만으로도 그 혹은 그녀를 흥분시킬 수 있다. 섹스 전 그 혹은 그녀를 ‘선보는’ 듯한 시선 애무로 색다른 전... -
별난 커플들의 별난 애무법
아플 것 같은데도 기분이 좋고,좋을 것 같은데도 눈물이 나기도 하며,힘들어도 힘든 줄을 모르고, 맛이 없을 것 같은데도꿀맛처럼 단 것은 뭘까? 수수께끼 같은말들이지만 정답이 무엇인지 짐작할 것이다.별난 커플들만의 은밀한 사랑법은무엇인지 살짝 엿보자. 깨물고 상처 내는 별난 커플들“그녀가 처음에 그랬을 때는 정말 당황했지만 이제는 섹스 중에 서로를 깨물거나 할퀴는 행위가 자연스러워졌어요. 그렇다고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몽둥이로 때리고 채찍을 휘두르는 정도는 아니에요. 입술이나 귀, 어깨 같은 곳을 주로 물리죠. 그녀가 저를 깨물면 그 순간은 아프지만 곧 그녀가 그만큼 많이 흥분되어 있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요. 저 역시 그런 뜻으로 저도 모르게 그녀를 깨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럴 때는 아무리 세게 깨물어도 아픈 줄 모르겠어요. 어떤 때는 정말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제 등에 길게 손톱자국을 내기도 했어요. 그런 그녀가 밉지 않은 것을 보면 참 묘하죠?” 참 이상한 심리다. 도대... -
피임&임신 맞춤형 섹스 기술
사랑하는 커플들에게 있어 임신은 반드시 피해야 하거나 절실히 원하게 되는 양극단의 문제가 아닐수 없다. 그리고 영리한 커플들은 적절한 피임으로 즐거운 섹스를 하며, 원하는 시기에 임신해 행복한 부부생활을 영위한다.걱정 마, 나만 믿어!사랑해서 섹스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지만 그건 어찌 보면 남자들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다. 막상 여자는 섹스에 앞서 임신이라는 중대사에 맞닥뜨리게 되니 말이다. 게다가 “나만 믿어”라고 말하는 남자들의 피임법도 허점투성이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이 친구들에게 들은 정보나 불확실한 짐작으로 자신만만해 한다. “밖에다 하면 되잖아!” 남자들이 제일 철석같이 믿고 있으나 가장 많이 실패하는 엉터리 피임법이다. 이른바 남자의 정액이 분출되는 사정의 순간에 삽입했던 성기를 빨리 빼낸다는 논리인데, 정액은 사정할 때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미 삽입하기 전부터 남자가 성적으로 흥분을 하게 되면 쿠퍼액이라는 애액이 조금씩 흘러나와 남자의 성기를 촉촉하게 만들기 시작하... -
하룻밤 한 번만? 남편 어떻게 유혹할 수 있을까?
한 번 더 원하면 ‘무슨 이런 여자가 다 있나’라는 식으로 바라보는 내 남자. 순간 난 밝히는 여자가 되어버리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그는 왜 ‘한 번만’을 고집하는 걸까? “ 지나친 욕심일까요? 친구들 말처럼 내가 너무 밝히는 여자인가 봐요. 하지만 그와 하룻밤에 한 번으로 끝나는 건 너무 아쉬워요. 제가 더 원하는 눈길을 주면 언제나 기가 막히다는 식으로 대하죠. 연애 시절에는 한 번으로 끝나는 법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살다 보면 이보다 더 하겠죠? 저에 대한 열정이 식은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섹스는 유희의 대상인가? NO! 섹스를 한 번만 하는 남자들은 섹스는 즐기는 것이라는 유희의 관념보다는 부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절차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섹스가 주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당연히 섹스를 해야 하는 게 아니겠느냐는 가치관이다. 정말 남편으로서는 바람직한 섹스 관념이라고 칭찬하고 싶지만 반면 형식적인 부부 관계로 굳어질 수 있을 것 ... -
영리한 여자가 섹스도 잘한다?
머리 나쁜 사람과는 섹스도 재미없다? 쾌감의 절정에서도 교묘한 두뇌 플레이를 할 줄 아는 파트너가 되자.‘뇌’가 ‘성’을 지배한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과거 킨제이가 발표한 조사 결과 중, 여성의 교육 수준이 오르가슴 빈도를 결정한다는 보고도 있다. 섹스 중 머리를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 혹은 그녀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좀 더 머리를 써야 한다는 말일까?답답해…“수백 번 같은 말을 해도 듣지 않는 고집쟁이”남편은 제가 어떤 애무를 싫어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매번 손으로 뿌리치거나 싫다고 말했거든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장난스럽게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야 맙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어필하고, 정색해 봤지만 그럴 때마다 제 말을 장난으로 받아들여요. 결국 저를 길들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듣지 않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머리가 나쁜 걸까요?“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늘 똑같은 표정과 반응으로 섹스하... -
자위행위, 어떻게 ‘활용’ 할까?
섹스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민망한 주제가 자위행위에 관한 것이다. 성에 대해 눈뜨는 시기에 마치 죄를 짓듯이 경험하기도 하는 그것은 답답한 부부생활의 비밀스러운 욕구 충족의 유일한 통로일 수도 있다. 우리는 모두 자위행위를 하고 있을까?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일까, 해도 되는 걸까? 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일까? 남편의 배신결혼해서 부부가 됐다는 것은, 결혼 전 ‘혼자 해야 할 일들’을 이제 함께하거나 어느 한쪽이 나눠서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내는 요리를 하는 대신 남편은 전구를 갈아 끼운다거나, 외출할 때는 아이 손을 잡는 대신 무거운 짐을 남편이 도맡아 든다는 식의 작은 규칙들처럼 말이다. 하지만 섹스에 관해서만은 예외다. 이전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였던 것이 부부끼리 역할 문제를 따지자니 가끔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합법적인 파트너(?)가 없던 시절, 가장 건전한 성욕 해결 통로는 자위행위였다. 그러나 결혼한 이상 그것과는 영영 이별이라 생각했건만, 실제로는 그렇지 ... -
섹스로 화해하는 남녀 이야기
싸우고 나서 다짜고짜 달려드는 남자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느 조사 결과에 따르면 80%의 남편이 부부싸움 후 화해의 의미로 섹스를 한다고 한다. 죽일 듯이 싸우다가 하룻밤 만에 칼로 물 베고 나온다는 커플들. 정말 섹스가 화해의 도구가 될 수 있는 걸까?절대 안 돼~L양의 침실에서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일주일 전 분명 부부싸움으로 냉전 중이었는데 은근슬쩍 술의 힘을 빌려 L양의 이불 속으로 들어온 남편 P군 때문이었다. 아직 20대 젊은 부부이니 자고 나면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그럴 줄만 알았는데 잔뜩 손톱을 세우고 L양이 달려든 것이다. “그게 무슨 무기라도 돼? 치사하다!”P군은 이번에도 실패다. 분명 선배들 말로는 ‘여자란 그저 한번 꽉 안아주면 그만이다’라고 했는데. “잘못한 걸 사과하기는커녕, 섹스로 무마하려고 하는 남자를 용서할 수가 없어요. 한번은 자고 있는데 다짜고짜 속옷을 벗기고 삽입하려고 하는데 정말 강간당하는 것 같았어요. 이런 기... -
부부가 알아야 할 오르가슴 상식
오르가슴이란 어쩌다 우연히 만나게 되는 행운(?)이 아니라 과학적인 원인과 결과가 있는 것이다. 때문에 매번 요행을 바라다가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부부라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할 오르가슴에 대한 상식을 모았다. 오르가슴에 대한 소문들 행운이고 뭐고 간에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사는 여인네들도 많다. 남성의 오르가슴은 사정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통해서 의심의 여지없이 찾아오는 것이지만, 여성의 오르가슴은 사실 너무나도 많은 베일에 싸여 있다. 한두 번의 섹스로 느낄 수 있는 문제도 아닐뿐더러 심리적으로도 여러 가지 갖춰야 할 조건이 많다. 그러니 경험이 많지 않은 여성들은 오르가슴에 대해서 선뜻 자신 있게 ‘느꼈다’는 확신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저 섹스 관련 잡지나 인터넷 같은 정보 매체를 통해, 혹은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오르가슴이라는 것에 대한 환상을 품는다. 여자들은 경험이 많고 테크닉이 뛰어난 상대를 만나야 느낀다더라, 30대 중반에 들어서야 비로소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