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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업고 발품 팔던 박현정씨 경매로 내집마련하다!
경매가 대중에게 확산되면서 이제 주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재테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경매’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주부들이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것. 부동산 경매 전문가 안정일씨와 함께 ‘주부들의 경매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한층 더 쉽게 경매를 배워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박현정씨(35)는 다섯 날 난 아이를 키우고 있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 직장을 다녔던 그녀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직장을 그만뒀다. 직장생활이 적성에도 맞았고 성과도 잘 나와서 꾸준히 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내 아이를 남들보다 더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컸기 때문이다. 그녀가 직장을 그만두면서 맞벌이였던 가정은 자연스럽게 외벌이가 됐다. 맞벌이 때와 다르게 수입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살림을 하는 데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고, 재테크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 남편에게만 기대지 않고 스스로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직장생활만 하던 ... -
남편의 사업 부도로 부동산 경매에 뛰어든 신경자씨
경매가 대중에게 확산되면서 이제 주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재테크 ‘아이템’이 됐다.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경매’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주부들이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것. 부동산 경매 전문가 안정일씨와 함께 ‘주부들의 경매 성공 사례’를 공부하면서 한층 더 쉽게 경매를 배워갈 수 있는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나이 50세, 돈벌이에 뛰어들다!신경자씨(가명, 50)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콧대 높은 사모님이었다. 돈 잘 버는 남편 덕분에 결혼 후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손에 물 한 방울 묻힐 일 없었고, 늘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카페에서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며 평온하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신씨의 일상이 180° 바뀌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때부터였다.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그야말로 집안이 쫄딱 망해버린 것. 결국 온실의 화초같이 살았던 신씨는 가족을 위해 돈벌이를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쉰을 넘긴 아줌마가... -
영국 유학이 꿈인 주부 강민아씨
경매가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이제 주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재테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경매’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주부들이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것. 부동산 경매 전문가 안정일씨와 함께 ‘주부들의 경매 성공 사례’를 공부하면서 한층 더 쉽게 경매를 배워갈 수 있는 기획 마련했다. (편집자 주)10년 후, 나의 꿈~!강민아씨의 올해 나이는 마흔세 살.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과 중학교에 다니는 큰딸, 이렇게 세 딸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다. 강씨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다. 막내딸이 스무 살이 되는 해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것이다. 꼭 배우고 싶은 게 있어서다. 그녀에게 “왜 막내아이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느냐”고 묻자 “스무 살이면 자기 일은 자기가 챙길 수 있을 거다. 그리고 그때쯤에는 언니들이 충분히 막내를 챙겨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래서 강씨는 벌써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세뇌교육을 시키고 있다... -
경매를 통해 세상앞에 당당히 서다
경매가 확산되면서 이제 주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재테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지던 ‘경매’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주부들이 경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달부터는 부동산 경매 전문가인 안정일씨와 함께 ‘주부들의 경매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서 한층 더 쉽게 경매를 배워갈 수 있는 기사를 연재한다.이혼녀의 새로운 도전아직은 바람이 찬 2월의 어느 오후, 늦은 점심을 앞에 두고 마주앉은 김숙자씨(가명, 34)의 얼굴에 시원한 웃음이 번졌다. 몇 달 동안 머릿속을 묵직하게 차지하고 있던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됐기 때문이다.김숙자씨의 이야기는, 다섯 달 전 서울 남부법원 경매 법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사건번호 2010타경 ○○○ 사건 금액 1억 ○○○ 원에 서울에 사시는 김숙자씨께서 최고가 낙찰자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경매 법정 안에 집행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낙찰받은 것이다. 경매 공부를 끝내고 경험 삼아 입찰에 참여했는데 낙찰을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