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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apping&Card Match
연말이면 누구나 특별한 이벤트로 한 해를 마감하고 싶어 한다. 이럴 때 한 번에 끝내는 이벤트보다 한 해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뜻 깊은 추억을 만드는 건 어떨까. 라이프스타일리스트 김지영은 직접 선물을 포장 하고 그에 맞는 카드 만들기에 나섰다.Idea 1폴폴 내리는 눈송이를 닮은 폼폼 장식털이 보송보송한 폼폼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선물 포장은 소박해서 더 정겨운 느낌이다. 선물 상자를 연한 핑크 색지로 포장한 뒤 블루와 그린의 포인트 컬러 폼폼 장식을 박스 윗부분에 글루건으로 고정한다. 블루 컬러의 색지로 카드를 만들어 앞면에는 하트 패턴으로 장식하고 선물 상자 옆면에 카드 맨 뒷장을 붙여 완성한다.Idea 2I유리병을 활용한 실용 포장부피가 작은 선물이나 음식 선물이라면 빈 유리 용기를 활용해 색다른 선물을 만들어본다. 유리병에 선물을 담고 레드 컬러의 부직포로 유리병의 옆면을 감싸 글루건으로 고정한다. 유리병 위쪽의 부직포는 핑킹가위로 자르고 밑부분에는 글루건으로... -
펠트로 만든 아날로그 감성 소품
11월, 라이프스타일리스트 김지영의 선택은 펠트다. 펠트는 모섬유를 눌러 만든 것이기에 특유의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또 원단을 잘라도 올이 풀리지 않아 만들기도 간단하고 컬러가 다양해서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소품을 제작하기에 적당하다. 늦가을에 딱 어울리는 단풍과 나뭇잎 모티브로 만든 펠트 소품.Idea 1 빨갛게 물든 가을 향의 단풍 발색색의 단풍 모양 모티브가 달린 발이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한다. 햇살이 넉넉하게 드는 창가나 허전한 벽면에 장식하면 좋을 듯하다. 3가지 컬러의 펠트를 각기 다른 디자인의 단풍 모티브로 잘라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가는 철사에 연결해 100㎝ 정도의 발을 만든 뒤 기다란 나뭇가지에 나란히 달아 만든다.Idea 2 고즈넉한 정취를 만드는 캔들 커버차갑게 느껴지는 유리 캔들에 펠트 커버를 덧씌워 포근한 느낌을 더했다. 촛불을 켜고 공간 한쪽을 꾸몄더니 은은한 분위기의 눈길 가는 코너가 만들어진다. 초를 넣어둘 유리컵 사이즈에 ... -
Natural Green Decoration
가을의 따사로운 햇살이 드는 집 안 한 곳에 자그맣더라도 나만의 정원이 있다면, 운동장만 한 잔디밭이 부럽지 않을 터. 라이프스타일리스트 김지영이 제안하는 리사이클 가드닝 아이디어로 근사하게 식물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Idea 1 빈티지 스타일의 페인트통 화분작은 페인트통을 리폼해 만든 화분. 한쪽이 찌그러진 모습조차 멋스럽다. 페인트통의 바닥에 굵은 못을 대고 망치로 두드려 물 빠지는 구멍을 여러 개 만든 뒤 흰색 페인트를 겉면에 얇게 바르고 바짝 말리기를 3, 4번 반복한다. 영자신문이나 포장지를 오려 풀로 붙여 장식한 뒤 바니시를 발라 마감한다. 양옆에 철사와 코르크 마개로 만든 손잡이를 달면 더 앙증맞다.Idea 2 사과 박스로 만든 미니 가든소품 숍에서 비싼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우드 박스. 추석 선물로 들어오는 사과 박스로 만들어 아기자기한 화분들을 모아놓으면 작은 정원 느낌이 충만하다. 사과 박스를 바르게 세워 높이의 절반을 톱으로 자른다. 가로로 긴 직사각형... -
가을 감성을 닮은 프레임
집 안을 내추럴한 감성으로 채우고 싶은 당신에게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김지영이 제안하는 아주 쉬운 DIY 아이템. 바로 나뭇가지와 꽃으로 만든 월 데커레이션 소품이다.거울과 시계만 달려 있는 밋밋한 벽에 특별한 소품을 더해보자. 나뭇가지로 만든 프레임과 꽃을 꽂은 작은 유리병을 레이어링해 입체적인 느낌을 살렸다. 소박한 나뭇가지와 핑크색의 로맨틱한 꽃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굵기가 비슷한 나뭇가지를 길이대로 맞춰 잘라 엮는 것만으로도 완성할 수 있다. 프레임 안에는 사진 액자나 그림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해보자.재료 나뭇가지(굵기 0.5~0.8cm), 가는 철사, 유리병, 열매 모양 조화, 나뭇잎 모양 조화, 꽃, 노끈만들기1 나뭇가지를 길이 29cm와 41cm로 각각 10개씩 자른다. 2 ①의 나뭇가지를 같은 길이대로 5개씩 뭉쳐 가로 29×41cm의 직사각 프레임을 만든 뒤 가는 철사로 나뭇가지가 겹치는 모서리 부분을 가로와 세로로 교차시켜 여러 번 ... -
온기를 불어넣는 리스
집 뒤쪽 산에서 나뭇가지를 한아름 주워와 리스를 만들었다. 빈 벽, 방문, 창가에 걸었더니 아주 손쉽게 향긋한 가을이 집 안 가득 들어 찼다.짧은 나뭇가지 다발을 조르륵 엮었을 뿐인데 멋진 리스로 변신했다. 여기에 한껏 멋을 부린 꽃이 아닌 들판에서 꺾은 듯한 꽃을 소담하게 묶어 장식하면 끝. 벽에 걸어 데코하거나 창이나 문에 달아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발로 활용해도 예쁘다.재료 나뭇가지(굵기 0.5~0.8 cm), 가는 철사, 노끈, 리본끈, 꽃만들기1 나뭇가지를 16cm 길이로 50개 정도 자른 뒤 10~12개 정도씩 묶음 지어 가는 철사로 중앙을 묶어 고정한다. 2 ①의 나뭇가지 묶음을 3~4개 만든 뒤 노끈을 50cm 길이로 잘라 나뭇가지를 차례로 매단다. 3 작은 꽃을 모아 리본끈으로 묶어 고정하고 나뭇가지 묶음 중앙의 가는 철사에 하나씩 끼운다.▲김지영의상학과 출신답게 뭐든지 만들어내는 DIY 고수. 야무진 손재주와 미적 감각, 눈썰미까지 있어 내추럴 ... -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탄생한 바캉스 기념품
바야흐로 바캉스 시즌. 여행지에서 모형 기념품을 사거나 바닷가 조개껍데기 하나라도 집어오게 되는데 집에 돌아오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즐거웠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 여기있다. 라이프스타일리스트 김지영이 바캉스 기념품을 휴가지의 낭만을 그대로 담아 소품으로 변신시켰다. 로맨틱한 조개 접시의 테이블웨어각기 다른 크기의 조개껍데기에 간단한 페인팅만으로 멋진 테이블웨어로 변신! 오버 사이즈의 조개껍데기 안쪽에 푸른 바다 빛깔의 아크릴 물감으로 그러데이션하면서 페인팅해 냅킨 접시나 간식용 접시로 사용한다. 중간 사이즈의 조개껍데기나 소라껍데기 바깥쪽에는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페인팅해 수저받침으로 사용하고, 작은 사이즈의 조개껍데기는 테이블 매트의 장식용으로 데커레이션한다. 손님을 접대할 때 가벼운 핑거푸드 테이블 세팅이나 아이들 간식 테이블을 유니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재료 조개껍데기(사이즈별로), 아크릴 물감, 김발, 리본끈(폭 2cm), 글루건, 실, 바늘, 붓만... -
발이 있는 창가 풍경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 활짝 열린 방문에 걸린 발이 바람에 따라 가볍게 흔들리는 로맨틱하고 릴랙스한 모습. 라이프스타일리스트 김지영의 여름 추천 아이템은 인테리어 발이다. 답답한 방문을 활짝 열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인테리어 발을 드리워 시원한 여름을 나본다. 전원적이고 빈티지한 감각의 손뜨개 모티브 발 포근한 감성을 느끼게 하는 손뜨개 발은 창가에 드리우는것은 물론 밋밋한 벽면에 바짝 붙여서 늘어뜨리면 손쉽게 아트 월이 완성된다. 베이지와 화이트 실로 짠 다양한 모티브와 우드 소재의 단추, 내추럴한 노끈의 조화가 감각적이다. 두 가지 컬러를 엇갈리게 연출하면 더욱 리듬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재료 18합 면사(베이지, 화이트), 5호 바늘, 나무 단추, 노끈, 나뭇가지(40~50㎝) 만들기1 도안 A, B, C에 맞춰 각각 4개씩 만든다. 2 노끈에 나무 단추와 ①의 손뜨개 모티브를 번갈아 연결한다. 노끈을 나무 단추 구멍과 손뜨개 모티브 중앙의 니트 구멍으로 끼운다. 3... -
헌 옷의 환골탈태, 패브릭 소품 DIY
완연한 여름을 맞아 옷장 정리를 해야 하는 요즘이다. 라이프스타일리스트 김지영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버려지는 옷이나 유행이 지난 남편 셔츠도 다시금 눈여겨보는 센스를 발휘해 소박한 소품 몇 가지를 만들었다. 와이셔츠로 만든 유니크한 메모 보드&물통 주머니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은 주부들에게 메모 보드는 참 고마운 역할을 한다. 남편 셔츠 2장을 패치워크해 만든 메모 보드. 가슴 포켓이 요긴한 수납함으로 깜찍하게 변신했다. 별다른 장식 없이 컬러와 패턴이 서로 다른 디자인을 믹스해 단추를 끼운 것만으로도 장식적인 요소를 훌륭히 갖췄다. 메모 보드에 셔츠의 몸통 부분을 사용했다면 남은 소매 부분으로는 물통 주머니도 만들 수 있다. 야외로 나들이 가기 좋은 요즘, 아이들에게 엄마의 정성을 더한 선물로 준비해본다. 메모 보드 재료 셔츠 2장, 폼보드지(두께 1.5㎝) 1개, 양면테이프, 가위, 칼, 압정만들기1 셔츠 2장을 준비해 그림과 같이 사각으로 재단한다. 2 폼보드지를 ... -
패브릭 초보자를 위한 레이저 커팅 소품
대단한 바느질 솜씨가 없어도 감각적인 패브릭 소품을 만들고 싶다면 ‘레이저 커팅’이 좋은 방법이다. 레이저 커팅은 레이저 열을 이용해 패브릭에 무늬를 도려내는 기법으로 패턴을 섬세하게 연출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리스트 김지영이 봄맞이 레이저 커팅 소품 만들기에 도전했다. 레이저 커팅에 들어가기 전에…Point 1 소재 레이저 커팅은 우선 모든 원단에 가능하다. 그렇지만 원단이 너무 얇으면 소품으로 사용할 때 커팅된 부분이 말리거나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도톰한 원단이 좋다. 올이 잘 풀리지 않는 원단이나 합성섬유가 좋을 듯. 가죽, 스웨이드, 펠트, 부직포, 아크릴 원단이 적합하다. Point 2 아이템리빙 제품은 물론 의류를 만들 때도 유용하다. 커튼이나 쿠션 커버, 테이블 매트나 테이블클로스, 북 커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Point 3 가격만약 원하는 패턴을 찾았다면 커팅비는 4만~5만원 정도 든다. 여기에 도안비 5만원을 추가한다. 원하는 크기와 패턴의... -
낡은 주방 소품의 특별한 변신
집 안에 재미난 감성 요소 하나 놓고 싶다면 정말 쉽고 간단한 DIY 아이템을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리스트 김지영이 낡은 주방 소품으로 전혀 다른 용도의 새로운 소품을 만들어냈다는데 그녀의 아이디어를 배워본다. 오븐 팬의 새로운 부활빈티지 시계 낡은 오븐 팬을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평소 성격대로 그 자리에서 새로운 소품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탄생한 빈티지 시계는 하나하나 뜯어보면 기발한 그녀의 아이디어에 감탄을 금하지 못할 것. 시계의 보디는 우선 낡은 오븐 팬이다.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는 평소 딸아이의 학습 재료로 사용했던 숫자 자석. 여기에 시계 장식은 며칠 전 집에 들어온 케이크 밑받침이었다. 정말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빈티지 시계 만들기. 재료 오븐 팬 1개, 케이크 밑받침 1개, 숫자 자석 5개, 시계 부품 1개, 핑크색 페인트, 페인트 붓, 가정용 드릴, 노끈 10㎝, 본드, 송곳 만들기1 낡은 오븐 팬을 뒤집어놓고 가정용 드릴로 정중앙에 구멍을 뚫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