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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10억 만든 ‘경매의 달인’ 박수진
어설픈 지식으로 경매에 뛰어들지 마라경매 전문가 박수진씨(35)는 지난해 「나는 쇼핑보다 경매 투자가 좋다」라는 책을 내놓고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부동산 분야에 남보다 뛰어난 재능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80만원짜리 지하 단칸방에서 살았던 그녀의 고단한 삶의 여정과 인생역전을 가능하게 만든 경매 성공 스토리는 대한민국의 많은 여성과 가난한 가장들에게 적잖은 감동과 힘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박수진씨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결혼 11년 동안 한결같이 자신을 믿고 함께해준 남편이 옆에 있고, 바퀴벌레와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는 반지하 단칸방 대신 개인 서재가 있는 넓은 집에서 살고 있으며, 오래된 낡은 가구들을 버리고 새 가구들로 집 안을 단장했다. 또 생애 처음으로 ‘자가용’도 생겼다. 그리고 가장 좋은 건 가족들이 힘들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돈이 없어서 굶던 시절은 이제 웃으면서 추억할 수 있을 ... -
⑫4년만에 7천만원을 1백억원으로 만든 김정환씨
요즘처럼 세계 경기 침체와 국내 주식 시장의 폭락 속에서도 여유 있는 웃음을 짓는 사람이 있다. 바로 4년 만에 1만%의 수익률을 달성해서 ‘투자의 귀재’로 평가받는 김정환씨(40)다. 워렌 버핏의 가치 투자를 그대로 따라 했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e삼성 부장과 eSKetch 사장을 역임한 김정환씨. 그는 2004년 SK를 퇴사한 뒤 본격적인 투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제가 회사를 나올 때 대기업에서 쫓겨난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오기가 생기면서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투자’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어요.”당시 그가 가진 돈은 결혼 후 마련한 전세 자금 7천만원이 전부였다. 그는 부모님과 살림을 합친 후 전셋돈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그리고 4년 뒤, 7천만원의 전세금은 어느새 1백억원 상당의 자산으로 변했다. 도대체 무슨 마법이 그에게 일어난 것일까. 그의 투자 방식은 세계적인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인 ‘가치 투자’였다. ... -
4백만원을 30억원으로 불린 이승호씨
경매는 4, 5년 전만 해도 높은 투자 수익률로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황금어장’으로 통했다. 하지만 경매가 대중화되면서 낙찰가는 시세를 웃돌았고, 투자 수익률은 점점 낮아졌다. 이제 경매로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입을 모으는 요즘, 경매 전문가 이승호씨(40)는 여전히 경매는 가난한 아빠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자신한다.처가살이, 반지하 살던 가난한 아빠의 도전지금은 30억원의 자산을 가지고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는 경매 전문가 이승호씨(40)는 불과 6년 전만 해도 가난한 아빠였다. 1천5백만원의 빚을 얻어 신혼살림을 시작해 처가살이부터 물이 새는 반지하 단칸방 생활까지 안 해본 게 없다. 게다가 이때는 이씨에게는 신용카드 다섯 장을 순조롭게 돌려 막는 게 삶의 최대 과제이기도 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해도 돈은 모이지 않았고, 삶의 무게는 깊어만 갔다. 그의 인생이 180도로 바뀌기 시작한 건 어느 날 우연히 경매 관련 책을 읽고 난... -
⑩연 4억 매출 ‘소호휴’ 박초이 대표
‘한국의 젊은 부자’ 시리즈는 1억원 이하의 종자돈으로 40세 이하의 나이에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원 이상의 돈을 모은 사람들 중에 선별해 한 달에 한 명씩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열 번째 한국의 젊은 부자는 7백만원으로 쇼핑몰을 시작해 연 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박초이씨입니다. (편집자 주)바야흐로 인터넷 쇼핑몰 전성시대다. 학생, 직장인, 주부 등은 물론, 연예인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쇼핑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소액 투자로 창업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기 때문일 터. 하지만 1천여 개 쇼핑몰 중에 단 하나의 쇼핑몰만 ‘대박’ 신화를 이룰 수 있을 만큼 쇼핑몰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과연 어떻게 해야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대박 쇼핑몰 사장 박초이씨에게 그 비법을 들어본다. 4년 전, 7백만원으로 동생과 시작오후 5시, 서울 상왕십리에 자리한 한 사무실에서는 주문 들어온 물건들을 택배로 발송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었다. 20,... -
연봉 1억원 상가투자 전문가 경국현
‘한국의 젊은 부자’ 시리즈는 1억원 이하의 종자돈으로 40세의 나이에 최소 수억에서 수십 억원 이상의 돈을 모은 사람들 중에 선별해 한 달에 한 명씩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아홉 번째 한국의 젊은 부자는 무보수로 상가 영업을 시작해 6년 만에 연 1억원을 벌고 있는 상가 투자 전문가 경국현씨입니다. (편집자 주)노후 대책도 상가 ‘임대 수익’이 대세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주식시장의 계속된 하락세와 침체 때문일까.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정부의 규제가 심해진 아파트와 주택 투자보다 매달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상가 투자 전문가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경국현씨는 “상가 투자는 다른 부동산에 비해서 정부의 규제가 덜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는 게 당연하다”면서 “특히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후에 자식들 눈치 보지 않으려면, 매달 수익이 발생하는 상가 투자만큼 좋은 재테크는 없... -
⑦배고픈 음악가에서 억대 연봉자 된 재테크 전문가 김재일
‘한국의 젊은 부자’ 시리즈는 1억원 이하의 종자돈으로 40세 이하의 나이에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원 이상의 돈을 모은 사람들 중에 선별해 한 달에 한 명씩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일곱 번째 한국의 젊은 부자는 배고픈 음악가에서 6년 만에 억대 연봉의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로 변신한 김재일씨입니다. (편집자 주)밤무대 음악가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U&R 컨설팅에서 재테크 전문가로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김재일씨는 올해 서른한 살의 젊은 부자다. 고등학교 때 록 음악에 심취해 20대 초반에는 피 끓는 음악가의 길을 걷기도 했다. 하지만 밤무대를 뛰느라 어머니의 임종도 지켜보지 못한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끼고, ‘돈을 벌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때 김씨에게 가장 큰 스승은 바로 책이었다.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경제’에 관련된 책들을 무작정 사서 읽었다. 또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마인드’ 경영에 대한 책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이때 책에서 본 내용들은 지금도 김... -
45만원 월급쟁이서 부동산 전문가 배종찬
‘한국의 젊은 부자’ 시리즈는 1억원 이하의 종자돈으로 40세 이하의 나이에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원 이상의 돈을 모은 사람들 중에 선별해 한 달에 한 명씩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여섯 번째 한국의 젊은 부자는 초봉 45만원에서 2년 만에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며,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로 변신한 배종찬씨입니다. (편집자 주)아홉 살 어린 나이에 깨달은 ‘돈’의 필요성배종찬 한국재테크투자개발원 원장을 처음 만난 곳은 강남의 한 강연회장이다. 강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20, 30대 젊은 아가씨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60,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였다. 이들은 배 원장의 이야기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몸을 꼿꼿이 세우고,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었다. 최근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재테크 열풍을 이곳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배 원장은 올해 39세로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에서 초봉 45만원을 받았지만, 곧 연봉 1억 이상의 고수입자가 됐다. 지금은 다음 카페 ‘아름다운 부자’의... -
⑤인터넷 증권방송으로 연간 6억원 버는 정오영 대표
한국의 젊은 부자’ 시리즈는 1억원 이하의 종자돈으로 40세 이하의 나이에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원 이상의 돈을 모은 사람들 중에 선별해 한 달에 한 명씩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다섯 번째 한국의 젊은 부자는 평범한 국어 교사에서 1인 주식 방송을 통해 연 6억원 이상을 벌고 있는 주식 투자 전문가 정오영씨입니다. (편집자 주)3백만원으로 주식 투자 시작증권가에서 ‘1인 인터넷 증권 방송’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의 정오영 대표. 벌써 7년째 혼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오고 있는 사이트에는 하루 접속 회원 수가 7만 명이 넘을 정도다. 유료 인터넷 방송의 수입만도 한 달에 5천만원, 즉 1년에 6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지난 7년 동안 증권 방송을 하면서도 자신을 위한 ‘직접 투자’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방송을 하면서 내가 직접 투자를 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 쓸 수가 없어요. 그럼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생기게... -
‘5백만원으로 10억원 만들기’ 우슬초 소장
‘한국의 젊은 부자’ 시리즈는 1억원 이하의 종자돈으로 40세 이하의 나이에 최소 수억에서 수십 억원 이상의 돈을 모은 사람들 중에 선별해 한 달에 한 명씩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네 번째 한국의 젊은 부자는 5백만원의 종자돈으로 단기간에 10억원 만들기에 성공한 주식 투자 전문가 우슬초씨 (본명 김웅성)입니다. (편집자 주)5백만원만 있으면 8년 만에 17억원을 벌 수 있다’고 외치는 사람이 있다. 도대체 어떤 마술을 부렸길래, 도깨비 방망이처럼 돈이 불어나는 것일까. 맥투자전략연구소 우슬초 소장의 20년 주식 투자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한 달에 10%가 주는 ‘달콤한 수익’우슬초 소장이 주식에 처음 발을 담근 것은 20년 전이다. 학창 시절 주식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어느 날 아르바이트로 모은 1천3백만원의 돈을 모두 주식에 투자했다가 순식간에 날렸다. 하지만 주식에 대한 관심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후 학원 창업 등으로 꽤 많이 모았던 사업 자금 역시 주... -
③‘당당한 부자’ 부동산 전문가 김혜경
‘한국의 젊은 부자’ 시리즈는 1억원 이하의 종자돈으로 40세 이하의 나이에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원 이상의 돈을 모은 사람들 중에 선별해 한 달에 한 명씩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세 번째 한국의 젊은 부자는 3천만원의 종자돈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부동산 전문가 김혜경씨입니다. 30세 되도록 부동산 몰랐다는 게 너무 억울현재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CEO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경씨(40)는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집에서 살림만 하면서 아이를 키우던 평범한 주부였다. 비록 19평 작은 아파트에서 소박하게 살았지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김혜경씨는 은행에서 남편 월급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남편이 몰래 친구의 빚보증을 서줬던 것이다. “정말 청천벽력 같았어요. 남편이 저 몰래 친구의 보증을 섰던 거예요. 집에서 아이만 키웠기 때문에 따로 모아놓은 돈도 없었고, 정말 막막했죠. 그래서 ‘나도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사실, 이 사건은 김혜경씨의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