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김진세의 행복 실천

  • 정신과 전문의 김진세의 행복을 만드는 힘

    흔히들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난 행복한가’라고 자문해보면 글쎄,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무던히 애를 쓰며 사는데도 멀게만 느껴지는 행복. 행복해질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경제적 부유 행복 빈곤의 시대얼마 전 만난 대학 동기 A는 학창 시절부터 열심히 살기로 유명한 친구였다. 대학생 ‘답지 않게’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냈고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2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로스쿨에 들어갔다.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고 했다. 그리고 마침내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유명 로펌의 변호사가 돼 나타난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예상했던 것과 달랐다. A는 “행복하다”라는 말 대신 “쉬고 싶다”라고 했다. A뿐만이 아니다. 대학 졸업반인 후배도,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선배도, 장사를 하시는 옆집 아줌마 아저씨도, 백수 친구도 모두 열심히 산다. 행복해지기 위해. 하지만 행복하다고 ...
    정신과 전문의 김진세의 행복을 만드는 힘
  • 요가 지도자 나디아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조화로운 삶

    행복은 삶의 조화 속에 꽃을 피운다. 하지만 현실의 과도한 자극과 급변하는 환경으로 우리 삶은 쉽게 깨져버린다. 다시 균형을 잡아줄 방법은 없을까? 현명한 가르침을 토대로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몸과 마음과 영혼을 조화롭게 만든다는 요가. 그 속에서 균형과 조화를 위한 지혜와 실천을 찾아본다.당연한 이야기지만, 건강은 행복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몸이 아프면 행복을 누릴 기회를 놓치기 쉽다. 마음의 건강은 어떠할까? 두말할 나위 없이 몸 건강만큼 중요하다. 몸이 아픈 사람이 마음이 편할 리 없고, 마음이 아픈 사람은 몸 고생도 같이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몸의 건강만을 돌보려고 마음의 건강을 무시하고, 반대로 마음을 중시한다고 몸이 망가지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을 때도 있다.한쪽으로 치우치면 기울게 마련이다. 마음과 몸의 건강이 조화를 이뤄야 진정 건강한 삶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부지불식간에 나쁜 생활 습관으로 몸과 마음을 부조화 속에 방치하고 있다. 조...
    [김진세의 행복 실천]요가 지도자 나디아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조화로운 삶
  • 김미화의 귀농, 자연에서 만끽하는 축제 한마당

    ‘집’은 행복을 담는 공간이다. 한때는 편리하고 화려한 도시의 아파트를 염원했지만, 요즘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정작 실천은 쉽지 않은 귀촌. 다행히 우리 곁에는 10년 넘게 귀촌을 실천하고 있는 순악질 여사 김미화가 있다. 그녀에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노하우를 들어보았다.서울에서 1시간 반가량 고속도를 달려 경기도 용인의 ‘카페 호미’에 도착했다. 정겨운 이름의 이 카페는 언뜻 봐서는 생뚱맞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 집은커녕 논과 밭으로만 둘러싸인 국도변에 있는 것. 카페라면서, 다른 문화 시설이라곤 전혀 없는 외진 이곳에 어느 누가 오기나 할까?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 채, 한 발짝 들어서니 밀짚모자를 쓴 중년의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김미화의 남편, 윤승호 성균관대 교수였다. 나보다 높은 연배임에도 건강한 체형에 밝은 인상이었다. 무슨 작업을 하고 있었던지 목장갑을 낀 윤 교수는 필자를 반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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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행복 지켜주는 건강검진 체험기

    우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운동을 하며 비타민을 챙겨 먹으면서도 정작 건강검진은 여러 가지 이유로 게을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강검진은 가장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이라고 한다. 과연 건강검진은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어떻게 공헌하는지 직접 체험을 통해 알아보기로 했다.건강하다고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불행해지기 쉽다. 물론 행복에는 세트포인트(Set-point)라는 것이 있어 큰 불행을 맞이해도 일정 시간이 흐르면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큰 질병에 걸려 고통에 시달려도 1년 정도가 지나면 아프기 전처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질병으로 인한 불행 속에서 영영 헤어나지 못하는 것보다야 다행이겠지만, 결코 짧지 않은 1년이라는 시간도 불행하지 않게 보낼 수는 없을까? 다시 말해, 미리미리 우리의 육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라는 말이 있다. 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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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티아고 순례길, 행복을 주는 2천 리

    행복은 현재진행형이어야 한다. 그러려면 행복은 생각이나 이야깃거리가 아닌 실천과 행동이 돼야 한다. 지난 6월호에서 순례길의 벅찬 감동을 안겨주고, 도전의 용기를 심어주었던 도보 여행가 김효선씨와의 인터뷰에 힘을 얻어 행복 체험에 나섰다. 멀고 먼 스페인의 산티아고로 말이다.길을 떠나는 이유“얼마라고? 800km? 농담도!”산티아고 순례길을 간다 하니,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설마!”가 지배적이었다. 제아무리 걷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지나치게 긴 여정이기 때문이다. 서울-부산 왕복 거리와 비슷한 거리이니 말이다. 10리가 4km이니, 2천 리 길을 가야 하는 것이다. 더구나 그냥 걷는 길이 아니고, 해발 1,500m를 넘나드는 높다란 산을 몇 개나 정복해야 하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나무 그늘 한 점 없는 메세타 평원을 몇 날 며칠 동안 통과해야 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길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정말로 9개의 산티아고 순례길 중 프랑스의 생장피드포르라에서 시작하는 ‘프랑...
    [김진세의 행복 실천]산티아고 순례길, 행복을 주는 2천 리
  • 도보 여행가 김효선의 행복 한 걸음

    길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준다. 길을 걷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다른 장소에, 다른 문화에 다가서는 것이다. 다가섬은 기쁨이기도 하지만 늘 불안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그래서 행복해지기 위해 걷는다면 누군가의 인도가 필요하다. 우리를 안심시켜줄 도보 여행 전도사 김효선씨를 만났다.행복은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행복은 우연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왼쪽 주머니에 있는 파랑새라고도 하지만, 그것이 행복인 줄 모르면 냉정하게 떠나버린다. 행복은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온다.필연적으로 행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 좀 쉬운 방법은 없을까? 몸과 마음이 게으른 우리가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행복은 없을까? 행복학자들에 의하면,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감사와 봉사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이라고 한다. 행복을 주는 운동은 다양하겠지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걷기’다. 걷기가 주는 행복의 크기는 얼마나 많은 현대인들이 걸으려고 애쓰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
    [행복 디렉터 김진세의 행복 실천]도보 여행가 김효선의 행복 한 걸음
  • 최송현의 바닷속에서 찾은 행복

    행복은 삶의 주변에서 손쉽게 찾아야 하지만, 때로는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과 모험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좀 색다른 행복 실천을 해보기로 했다. 바로 ‘스쿠버다이빙’이다.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나라다. ‘잘 살기 위해서’라고 한다. ‘잘 사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면, 십중팔구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라고 답한다. 과연 쉼 없이 일을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이고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 “여유와 쉼이라고?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라고 욕할지 모르겠다. 맞다. 배부른 소리다. 배곯는 행복은 존재하기 힘들다. 인문심리학자 아브라함 메슬로의 이야기대로, 1차적 욕구인 배고픔이 해결되지 않고는 사랑, 자아실현, 행복 등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휴가는 소중하다. 직장인은 물론, 주부에게도 쉼과 여유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휴가를 보내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매년 그랬듯이 계곡에 발을 담그거나, 바닷가의 모래찜질과 해수욕도 좋지만 좀 색다른...
    [김진세의 행복 실천] 최송현의 바닷속에서 찾은 행복
  • 김용덕 대표의 커피로 누리는 행복한 사치

    요즘은 어디를 가나 커피 전문점이 성업 중이다. 커피를 즐기는 인구 또한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커피는 우리에게 친근한 한 잔의 여유지만, 어떤 사람에겐 직업이며 인생이다.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가 그렇다. ‘커피 마에스트로’라고 불러도 좋을 그에게서 커피를 통한 행복을 들어보았다.‘커피’의 이미지는 다양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점심 식사 후 마시는 한 잔은 ‘친근감’이다. 마감을 하고 마시는 커피는 ‘휴식’이며, 이른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멍한 뇌를 깨우는 ‘에너지’다. 그리고 홀로 커피숍에 앉아 옛일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이기도 하다. 주부들에게 커피는 아이들과 남편을 배웅한 후 즐기는 잠시의 ‘여유’이며, 동네 친구들과 펼쳐놓는 속 시원한 ‘대화의 촉매제’이기도 하다. 사람, 시간, 장소마다 커피는 제각각의 이미지로 찾아오지만 늘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 더구나 커피는 쉽게 접할 수 있으니 행복 실천의 소재로는 안성맞춤이다. 그렇다면 누가 우리에게 커피와 행복에 대...
    [김진세의 행복 실천]김용덕 대표의 커피로 누리는 행복한 사치
  • 이병진에게 배우는 행복한 사진 담기

    행복한 가정에는 웃음이 넘친다.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을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는 사진이 아닐까? 아내와 딸을 사랑하고, 삶의 중심에 가족이 있고, 그래서 행복하다는 이병진에게 아름답게 소통하는 사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잠깐만 잠깐만! 이거 좀 찍고!”카메라를 든 사람이 심각한 표정으로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면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에게 연신 양해를 구한다. 이미 친구들도 이력이 난 듯 체념한 표정이다. 그렇지만 촬영을 끝내고 LCD 창을 통해 사진을 확인하고는, 어떤 사진이 좋은지 또 별로인지 서로 즐겁게 의견을 나눈다. 이제는 놀랄 일도 아니지만, 이곳은 식당이다. 사진관이 아니다. 렌즈를 통해 카메라가 먼저 음식 맛을 보는 것이다.언제부턴가 카메라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함께하기 시작했다. 식당뿐만이 아니다. 가족 나들이는 물론이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가서도, 연인과 여행을 가서도, 길을 걷다가도 무엇인가 찍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요즘 우리는 끊...
    [김진세의 행복 실천]이병진에게 배우는 행복한 사진 담기
  • 1월-엄홍길 대장님, 같이 가요!

    2012년부터 2년 동안 이 시대의 행복 멘토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를 묻고 배웠습니다. ‘잘 놀아야 행복하다’라는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부터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후회하지 않는 것’이 행복이라는 조병국 전 홀트아동병원 원장에 이르기까지, 스물네 분으로부터 귀한 행복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해지는 방법을 많이 알고만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제는 실천입니다. 귀한 옥구슬을 정성스럽게 꿰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목걸이를 만드는 마음으로, 행복에 대한 귀한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과 제 행복을 위해서 말입니다.주말 서울 근교 산을 찾아보면 엄청난 인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 많은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산을 오르는 것일까? 그들은 서슴지 않고 즐겁고, 건강해지기 위해 그리고 행복해지기 위해 오른다고 말한다.산에 오르면 정말 행복할까? 하버드대 행복학 교수이자, 「해피어」...
    [김진세의 행복 실천]1월-엄홍길 대장님,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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