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영·세진 자매의 영어책 읽기로 실력 키우기 비법
옥스퍼드대학 출판부 한국 지사가 주최한 ‘제8회 옥스퍼드 영어 독후감 쓰기 대회’에 참가한 김다영양은 학원의 도움이나 특별한 준비 없이 평소처럼 작성해낸 독후감으로 대상을 받았다. 동생 세진이 또한 같은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총 3천여 명의 학생이 도전한 대회에서 자매가 나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비결은 무엇일까. 자매를 영어의 세계로 이끈 엄마의 영어 교육법에 대해 들어봤다. 어려서부터 책과 친구 되기다영이(13)와 세진이(9)의 집에는 어느 집에나 놓여 있는 TV가 없다.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빽빽하게 책이 꽂힌 책장이다. 거실은 물론 현관 근처, 방과 주방, 화장실 앞에도 책들이 놓여 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부방은 그야말로 웬만한 도서관 못지않다. 앉아서 책을 읽기 좋을 만한 널찍한 테이블과 책상 외에는 벽면이 모두 책이다. “좀 어수선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일부러 책을 한 곳에 모아두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꺼내 읽은 책도 굳이 책장에 넣지 않고 그... -
주부공감 백배! 엄마들이 선택한 맘스 브랜드 Mom‘s Brand
레이디경향이 주최하고 소비자미디어포럼이 주관한 ‘2009 엄마들이 선택한 맘스브랜드’가 선정됐다. 앞으로 소개할 13개 부문의 맘스브랜드는 엄마들의 깐깐한 기준을 통과한 만큼 앞으로 주부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초까지 한달간 76만 회원의 네이버 최대 주부 카페 ‘맘스홀릭베이비’를 통한 맘스클럽 회원의 설문을 거쳐 선정된 ‘맘스브랜드’는 장기 불황 속에서도 합리적이고 똑똑한 소비생활을 주도하는 ‘주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과한 만큼 주부와 여성이 원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업의 브랜드라고 할 만하다. 맘스홀릭베이비(http://cafe.naver.com/imsanbu.cafe)는 76만 명의 주부들이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지식을 나누는 카페다. 하루 방문자가 19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회원이 방문해 여러 제품에 대한 사용후기와 장단점을 소개하고 각종 상품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으면... -
냠냠~ 쩝쩝~ 식사시간이 즐거워지는 Kid\'s Kitchen Item
식사 때마다 밥 먹기 싫다는 아이와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 아이 전용 키친 아이템을 눈여겨볼 것. 귀여운 캐릭터와 색감이 아이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아이의 신체적 특성에 맞춘 디자인은 아이 스스로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1 바탕색과 토끼를 양면으로 다르게 색칠해 넣은 머그. 1만5천8백원, 신지가토우. 2 비비드한 색감이 식욕을 자극하는 이유식기. 각 1만5천원대, 소빈스베이비.3 밝게 웃는 캐릭터에 마음이 유쾌해지는 수저 세트. 도시락용으로도 좋다. 1만5천원, 코코로박스. 4 신칸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의 식판으로. 각각 분리되는 3개의 칸으로 구성돼 있다. 2만1천원, 구디맘. 5 동화 속 피노키오가 접시에 담긴 지름 15cm의 자기 접시. 5개가 1세트. 3만3천5백원, 포홈. 6 식기에 컵과 포크를 끼웠다가 뗄 수 있도록 한 경쾌한 색감의 조립식 식기 세트. 6만4천원, 이폴리움. 7 개구리가 그려진 오렌지색 밀폐 용기 4천8백원·... -
패션 피플에게 듣는 스타일링 노하우…박소현의 패션 수다
이달은 ‘아나운서 스타일링의 달인’으로 꼽히는 스타일리스트 겸 맞춤복 디자이너 박소현씨를 만나 패션 스타일링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잘나가는 아나운서들이 그녀가 운영하는 숍에 줄지어 스타일링 노하우를 얻어가는 이유는 따로 있을 터. 그 비밀이 궁금하다. Q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 여자라면 누구나 따라 하고 싶은 ‘아나운서 스타일’ 연출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와 같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평소 자신의 패션 스타일과 관련이 있나?A 옷을 입을 때는 스스로 만족하는 것 1순위, 주변 사람에게도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을 2순위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을 가장 큰 모토로 의상을 제작하기 시작했어요. 주변에서 커리어우먼들의 슈트 스타일링을 보면 밋밋하고 너무 딱딱해 보여 오히려 다가가기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다른 것도 아닌 바로 의상 때문에요. 요즘 같은 비주얼 시대에는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잖아요. 지나치게 딱딱한 ... -
엄마표 아이용품! 기능을 더한 장난감 수납 도구
아이가 놀고 난 뒤 장난감을 치우지 않는다고 무작정 혼만 내지 말 것. 늘 특정한 공간에 정리하기를 강요하면 어떤 아이든 질리게 마련이다. 그럴 땐 손만 뻗으면 정리할 수 있도록 박스나 바구니를 여기저기 놓아둔다. 그런 수납용품이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덩치 큰 골칫덩이가 되지 않도록 유용한 기능을 더해보았다. 은은한 불빛이 퍼져 나오는 스펀지 바구니 방음 스펀지 바구니는 소재가 부드러워 모서리에 부딪혀 아이들이 다칠 염려가 없고 가벼워 실용적이다. 방음 스펀지에 구멍을 뚫고 뚜껑에 전구를 달아 장난감을 수납한 뒤 불을 켜면 빛이 은은하게 퍼져 나와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의 잠자리 조명으로도 좋다. 준비물 마음에 드는 색상의 방음 스펀지, 가위, 연필, 종이, 커터, 조각도 세모칼, 리본끈, 똑딱 단추, 소켓, 조명, 전기 플러그, 전기테이프 등 만들기1 완성될 모양을 생각해 방음 스펀지를 재단한다. 뚜껑은 정사각형 형태로, 몸통은 각각 뚜껑 둘레 길이와 완성될 높이의 1.5배... -
‘패셔니스타’ 벗고 캐릭터를 입다! 정려원
정려원이 영화 ‘김씨 표류기’의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 돌아왔다. 패셔니스타의 대명사인 그녀는 이번 작품을 위해 허름한 의상과 노메이크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 터닝 포인트를 맞은 배우 정려원을 만났다.족보에도 없는 캐릭터, 여자 김씨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 ‘정려원’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다. 그런 그녀가 영화 ‘김씨 표류기’를 통해 막강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3년 동안 집 밖으로 나온 적이 없는 ‘은둔형 외톨이’. 좁은 방 안에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고 나름의 규칙대로 살아가는 엉뚱한 ‘여자 김씨’다.“시나리오를 보고 이제껏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에 끌려 출연하게 됐어요.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 감독님 작품이라서 욕심도 났고요. 많은 분들이 캐릭터에 몰입하기 힘들었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공감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한정된 공간에서 나 홀로 연기를 펼쳐야 한다는 게 부담이었지만 캐릭터 자체가 워낙 매... -
단단하고 튼튼해 아이가 매달려도 안심이에요
제대로 된 수납공간이 없어 여기저기 쌓아놓은 옷은 집 안 분위기를그르치는 주범. 단품 가구나 수납 박스에 비해 쉽고 보기 좋게 정돈할 수 있는 견고한 수납장이 필요하다. 「레이디경향」과 ‘에든 드레스룸’이 낡은 드레스룸을 깨끗하게 단장해드립니다.4월 행운의 주인공서울 상계동에 사는 결혼 5년 차 주부 고광미씨(35). 얼마 전 “결혼한 뒤 3년에 걸쳐 두 딸을 낳고 직장일과 집안일을 모두 돌보느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예쁘게 꾸민 신혼집이 엉망이 됐어요. 집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드레스룸이 꼭 필요해요”라는 사연을 보내왔다. 에든 드레스룸에서는 아이 방으로 쓰고 있는 작은 방에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ㄱ자형 시스템 수납장을 마련해주었다. 튼튼한 행어와 서랍장, 칸이 나뉜 수납장이 있어 옷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칸막이 서랍장에는 타이와 스카프 등 작은 소품을 보기 좋게 보관할 수 있다. 시공 후 고광미씨는 “이전에 사용하던 이동식 행어와 달리 견고해서 세 살, 여섯 ... -
두 아이를 둔 평범한 주부로 돌아온 행복한 여자 김남주
지난 2년 동안 평범한 주부로만 살았던 김남주가 MBC-TV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오매불망 아이들과 남편 생각뿐이었던 그녀는 일을 하면서 가족을 더 사랑하고, 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았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김남주는 이전과는 분명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처음 만난 사람과도 솔직하고 편하게 이야기하는 털털한 성격은 여전했지만,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여유가 묻어났다. “아줌마가 되니 편하다”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김남주. 최고만을 고집하는 트렌드 리더, 깐깐하고 똑 부러진 도시 여성의 이미지는 어디로 간 것일까? 엄마라서 행복했던 지난 2년드라마는 ‘그 여자네 집’ 이후 8년 동안, 영화는 ‘그놈 목소리’ 이후 2년 동안 쉬었으며, 그나마 얼굴을 잊지 않게 해주었던 CF도 둘째 아이 출산 이후 모두 그만두었다. 지난 2년은 완벽히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온 시간이었다.“둘째 아이를 낳고 꼬박 2년 동안 집에만 있었어요. 무척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라 아... -
벽, 창틀, 에어컨에 봄옷을 입히다…카페서 배우는 페인팅 아이디어
봄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페인팅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기존의 벽이나 창틀, 가구, 가전제품에 컬러를 입히는 것만으로도 집 안 분위기가 달라진다. 인테리어 아이디어의 보물창고인 홍대 앞 카페에서 하루면 완성할 수 있는 페인팅 노하우를 배워보자.IDEA 1 일러스트와 페인팅으로 벽을 경쾌하게 한쪽 벽을 가득 채운 그리스 산토리니 섬이 청량감을 준다. 밋밋한 벽에 화이트 페인트를 칠하고 연필로 스케치한 뒤 블랙 페인트로 덧칠한 것. 블루 페인트로 표현한 바다 역시 신선한 포인트가 된다. 벽지 위에도 페인팅이 가능한데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화이트 수성 페인트나 벽지용 고형 페인트를 두 번 정도 칠한다. 벽지의 색이 너무 짙거나 무늬가 화려한 경우 세 번 정도 칠하면 된다. (이아)IDEA 2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분할 페인팅선반 뒤쪽 벽을 대각선으로 이등분하고 그레이와 스카이 블루 컬러로 페인팅하면 단시간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우선 선반을 떼어내고 바닥에 ... -
화장대 위에 봄이 찾아오다! Brilliant Flower Beauty Goods
활짝 핀 꽃들,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가 떠오르는 봄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러움이 전해지는 예쁜 꽃을 뷰티 아이템으로 가져보는 건 어떨까. 플라워 패턴으로 여심을 흔드는 매혹적인 뷰티 제품을 소개한다.1 플라워바이겐조 오리엔탈 동양목의 진한 향과 불가리안 로즈, 시추안 페퍼, 키아라 우드, 머스크 등의 향이 믹스된 플로럴 부케 퍼퓸. 10만4천원, 겐조. 2 프레시 블룸 올 오버 컬러 핑크톤의 세 가지 컬러가 들어 있는 입체 블러셔. 각 컬러를 블렌딩해 얼굴에 바르면 입체감이 살아난다. 4만원, 크리니크. 3 명한 미인도 아트 팩트 디자이너 배영진이 디자인한 전통적인 용기가 눈길을 끄는 팩트.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칠보미려단 발효액과 연꽃 발효수 성분이 피부를 맑게 하는 하이라이터&블러셔. 2만4천9백원, 더페이스샵. 4 로즈 플라워 블러쉬 쉐이드 핑크 컬러에 장미 컨셉트의 은은한 펄감이 가미돼 혈색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블러셔. 2만7천원, 더바디샵. 5 트랜스루슨트 치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