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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시원한느낌, 물놀이 갈 때 딱 좋다 Beach Bag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투명 비닐이나 가벼운 캔버스 혹은 구멍이 숭숭 뚫린 메시 소재가 바캉스용 비치백으로 그만이다. 밝고 경쾌한 컬러의 비치백과 함께 기분좋게 떠나자!1 화이트 메시 백 13만8천원, 게스. 브라운 티어드 원피스 26만9천원, 나이스크랍.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브라운 샌들 2만6천원, 나나슈. 그린 뱅글 1만5천원, 도니아. 2 투명한 비닐 소재라 여름에 더욱 시원해 보이는 비치백. 물에 젖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3만5천원, 티뷰. 3 밝은 그린색의 스트라이프가 경쾌한 캔버스 백. 해변에 놀러갈 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스타일. 4만5천원, 도크. 4 하와이언 나뭇잎 프린트가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비치백. 모서리에 흰색 가죽을 덧대어 고급스럽다. 7만8천원, 막스앤스펜서. 5 알록달록 시원한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비닐 소재 가방. 스포티한 스타일에 잘 어울릴듯. 14만8천원, 레스포색. 6 원색의 천을 이용해 만든 비치백으로 캐주얼한 의상에 포인... -
문지원·이하예의 밀라노 리포터 도전기
뮤지컬 배우 문지원씨와 케이블 TV 진행자 이하예씨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서바이벌 리포터 도전에 성공했다.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고, 아이처럼 엉엉 울기도 했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도전을 마친 지금, 이들은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패션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 이곳에서 여섯 명의 리포터 지망생들이 서바이벌 게임에 나섰다. 도전 과제는 네 가지 디자인 트렌드(미니멀리즘, 무드라이팅, 오브제, 블랙&화이트)를 리포팅 하는 것. 언어도 통하지 않는 이국땅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과제를 해내야 한다. 자료는 연락처 혹은 달랑 지도 한 장이다. 지난 5월 16일부터 방영되었던 tvN 리얼리티 ‘`바람의 여신 Ⅱ 서바이벌 리포터’의 이야기다. 이는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바람의 여신 Ⅱ’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와 tvN이 손잡고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승연과 손미나가 MC로 나서 화제가 됐다. 다양한 미션 서바이벌을 통해 앞선 감각의 디자인을 전하는 해외 ... -
소설가 윤성희의 이야기는 어디에서 멈추는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이 하고 싶을까? 아마도 이야기가 아닐까?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그녀/그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그녀/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귀가 간지러워진다(막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통화료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그가 수다쟁이가 되는 동안 그녀는 벙어리가 되고, 그녀가 수다쟁이가 되는 동안 그는 벙어리가 된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내 자신이 한없이 바보처럼 느껴지는데, 그것은 아마도 수다쟁이와 벙어리 사이의 틈 때문일 것이다. 아무리 말해도, 아무리 들어도, 나의 어느 부분은 설명되지 않는다. 그럴 때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김연수의 장편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에는 이런 멋진 구절이 나온다. 잠깐만 인용해보자면,‘…정민과 잠을 자고 난 뒤로 나를 둘러싼 세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알고 봤더니 이 세상은 이야기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한 일이라고는 서로 몸을 비벼대며 한 인간에게는 어느 정도의 온기... -
화이트와 아이보리 컬러로 꾸민 욕실
오래되어 낡고 부식된 타일,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때와 타일 사이에 생긴 곰팡이…. 욕실에 들어설 때마다 느끼는 불쾌감을 참지 말고 레이디경향의 문을 두드리세요! 동인 바스와 함께 여러분의 욕실을 새롭게 바꿔드립니다.이렇게 바뀌었어요!1 따뜻한 느낌의 욕실 화이트와 아이보리로 따뜻한 느낌의 욕실을 만들고자 한 것이 이달 컨셉트.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깔끔했지만 아기가 있어 좀 더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어 화이트와 아이보리 컬러 타일을 선택했다. 2 해바라기 샤워기와 2단 선반 전에 사용하던 샤워기는 수압이 약해서인지 물줄기가 약해 샤워를 해도 개운하지가 않았다. 이번에 물이 시원하게 나오는 해바라기 샤워기와 일반 샤워기를 이중으로 설치해 그날 컨디션에 따라 샤워기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또 샤워기 옆에 2단 선반을 설치해 샤워할 때 필요한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3 포인트가 되는 와인색 수납장화이트와 아이보리로 다소 밋밋할 수 있... -
수줍고 싶은 사람들이 부르는 일상의 단층! 데뷔 20주년 동물원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아무리 애를 써도 ‘널 사랑하겠어’라고 노래하던 그 사람도, ‘부푼 세상’을 꿈꾸며 ‘골목길을 함께 뛰놀던’ 친구도 내 곁에 데려다놓을 수 없다. 하지만 노래는 각자의 기억 속에서 시간의 지도를 새로 그릴 수 있다. 잃었던 감정과 생각들을 끄집어내 지금 이 자리에 펼쳐 보일 수 있다. 동물원의 노래는 시간을 되살리고 싶을 때 누르는 가장 쉬운 버튼이다. 가슴을 덥히는 20년의 감성그룹 ‘동물원’의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언젠가 내가 두고 온 꿈들이 자라고 있는 곳… 동물원’이라는 글귀가 있다.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부터 혜화동을 거닐며, 너무 쉽게 변해가는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을 올려다보던 그때. 순수한 가슴을 데워주던 일곱 명의 대학생은 이제 세 명의 ‘아저씨’가 되어 우리 곁에 남았고 ‘벌써’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고맙게도 여전히 소박한 감성으로 우리가 ‘두고 온 꿈’들을 키워가고 있다.“10년이 됐다, 20년이 됐다는 건 사실 우리는 ... -
문화예술, 무공해 음식, 천혜 자연이 아름다운 통영
통영을 방문한 이들은 먼저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는다. 해외 유명 휴양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통영 시내,수십 개에 달하는 섬들은 한 폭의 그림 같다. 그다음으로는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색을 반영한 독특한 먹을거리에 푹 빠진다. 여기에 통영의 문화예술까지 접한다면 이 도시를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다.통영버스터미널에 도착해 택시를 탔다. 낯선 곳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광 안내책보다 택시기사의 안내가 더 유용하다.“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한려수도가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한산도와 여수를 잇는 물길입니다. 시간이 되면 꼭 한려수도에 있는 섬들을 방문해보길 바랍니다.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해저터널이나 아름다운 야경도 꼭 보시고요. 통영이 인구 대비 예술인들이 세계 최대인 건 아시지요? 얼마 전 열린 통영국제음악제도 유명하고요….”마치 관광 가이드처럼 술술 풀어놓는 기사 아저씨의 통영 자랑은 끝이 없다.역사 유적이 아름다운 통영 시... -
한 폭의 그림을 옮겨놓았다 Graphic Cushion
종전의 그래픽 쿠션은 대부분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디자인이다. 하지만 요즘은 자연을 모티브로 하거나 과감한 프린트와 컬러의 배합, 회화적 패턴과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디테일이 많이 등장했다. 정겨운 느낌을 주는 뉴 그래픽 쿠션 컬렉션.1 화이트 컬러에 블랙 빅 플라워가 프린트된 쿠션. 전체적인 느낌은 심플하지만 꽃의 섬세한 부분을 라인으로 작업해 디테일을 살렸다. 4만2천원, 호사컴퍼니. 2 자연을 소재로 한 쿠션. 작은 사이즈의 쿠션에 하늘, 나무, 새가 들어가 있어 마치 한 폭의 유화를 보는 듯하다. 5만8천5백원, 쿤 디자인. 3 똑같은 꽃 그림이 일정하게 나열되어 있어 반복적이지만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는 쿠션. 꽃잎을 손으로 그린 듯 섬세하게 작업해 더욱 멋스럽다. 30만원, 세컨드호텔. 4 각각 다르게 생긴 나비를 중심으로 나무, 꽃 등이 프린트된 스타일. 쿠션 가장자리에 블랙으로 라이닝이 돼 더욱 깔끔하다. 7만1천원, 페리도트. 5 보리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규칙적으로 ... -
③유부녀 3명이 전하는 체위와 성감대로 즐기기
「레이디경향」은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에서 부부의 성을 다루는 ‘박철쇼’의 패널들을 한 달에 3명씩 초청해 ‘부부 성생활’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 음지에서 쉬쉬하던 ‘성문화’는 가고, 이제 당당하게 ‘성’을 즐기자고 외치는 ‘아름다운 미시 3인’의 유쾌한 섹스 토크 속으로 빠져보자. 이달의 주제는 ‘체위와 성감대를 통해 알아본 부부의 성’이다. (편집자 주)섹스 수다 참석자최석희(33·인천 간석동·결혼 6년 차·다섯 살(여)·박철쇼 출연 12개월)송지영(32·인천 간석동·결혼 5년 차·다섯 살(여)·박철쇼 출연 12개월)김경숙(30·인천 간석동·결혼 5년 차·다섯 살(여)섹스할 때 ‘아이’ 때문에 깜짝 놀란 적이 있다!진행자 만나서 반갑습니다. 최석희, 송지영 두 분은 1년 동안 박철쇼에 출연하셨는데, 주위 반응이나 부부간의 성생활 등 그 동안 달라진 점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세요. 송 집에 케이블을 설치하지 않아 박철쇼를... -
제철 맞은 등 푸른 생선! 맛 좋은 삼치 햇반찬
‘4월 삼치 한 배만 건지면 평양감사도 조카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란기를 맞은 이맘때 삼치는 최고로 대접받는다. 한창 물올라 살도 두툼하고 고소한 삼치로 만든 제철 영양 반찬. 푸레이크 삼치커틀릿재료 삼치 1마리(중), 콘푸레이크 2컵, 튀김가루 1/2컵, 식용유 3컵, 적근대 10~15장, 밀가루 1/2컵, 달걀 2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타르타르소스(마요네즈 6큰술, 양파 1/8개, 다진 피클·다진 파슬리 2작은술씩, 레몬즙·고추냉이 1작은술씩, 소금 약간)만들기1 삼치는 머리와 지느러미를 제거해 뼈 아래·윗부분에 칼집을 넣어 포 떠내듯 살만 발라낸다. 5×5cm 크기로 두툼하게 저며 썬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삼치에 밀가루를 고루 묻히고 여분의 가루는 털어낸다. 3 볼에 달걀을 풀어 소금으로 간한 뒤 삼치를 넣어 달걀물을 묻힌다. 4 위생 비닐봉투에 콘푸레이크와 튀김가루를 담아 고루 섞고 삼치를 한 조각씩 넣어 옷을 입힌다. 5 튀김 냄비에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