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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물에 젖어도 그 모습 그대로 Splash Proof
여름이면 메이크업 수정을 위해 파우치 안에 화장품을 잔뜩 채워 나오지는 않는지. 이제 딱하나 워터프루프 아이템을 챙기자. 해변의 백사장이나 아웃도어 풀에서도 수시로 거울을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것이다.1 배드갤 라이너 워터프루프 클렌징하기 전까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 완벽하게 지속되는 제품으로 블렌딩이 가능한 스펀지 팁이 부착돼 있다. 2만8천원, 베네피트. 2 퓨어 크림 파운데이션 뚜껑 안쪽에 자석 형태의 퍼프가 부착된 고영양 성분의 크림 파운데이션. 4만3천원, 조성아 루나. 3 울트라 선블록 장시간의 레포츠나 야외활동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페이스&보디 겸용 선크림. 1만원, 마몽드. 4 글램샤인 6H 글로스 6시간 동안 변함없이 촉촉하고 반짝이는 입술로 연출해주는 립글로스. 1만원대, 로레알파리. 5 볼륨쇼킹 마스카라 강력한 눈썹 고정 효과의 베이스코트와 한 올 한 올 눈썹을 아찔하게 올려주는 톱코트로 구성된 듀얼 마스카라. 2만5천원, 로레알파리. 6 언스... -
‘나눔의 삶’ 실천하는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부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부인’이라는 이름 안에 가두기에 그녀는 넘치는 커리어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인 출신 종합대학 총장이자 교육자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신학자이자 한 가정의 어머니로 누구보다 열심히 삶을 일구어온 김성혜 총장을 만났다.인터뷰 하루 전인 6월 10일은 김성혜 총장의 생일이었다. 총장실 앞은 학생들이 달아놓은 분홍색 풍선과 리본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멀리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친근한 미소로 기자를 맞는 김성혜 총장을 보니 ‘굿모닝 총장’이라는 그녀의 별명이 떠오른다. 김성혜 총장은 학생들 사이에서 ‘굿모닝 총장’으로 통한다. 교정에서 마주치는 학생들에게 언제나 ‘굿모닝’이라며 말을 걸기 때문이다. 한세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그녀에게 영어 인사를 받아봤을 정도로 그녀는 학생들에게 말 걸기를 즐긴다.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의도도 있지만 학생들과... -
무더위와 갈증 잡는 냉장고 속 보약! 건강 식초 음료
조미료의 하나로 여겨지던 식초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주스처럼 즐겨 마시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새콤하고 시원한 홈 메이드 식초 음료로갈증과 지친 기력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초콩물재료 노란 콩 1컵, 천연 식초 3컵, 얼음 5조각만들기 1 노란 콩을 물에 재빨리 씻어 수분을 흡수하지 않도록 물기를 쫙 뺀다. 2 유리병에 콩을 넣고 3배 분량의 식초를 부어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둔다. 이때 콩이 불어날 것을 생각해 넉넉한 크기의 병을 고른다. 3 ②를 냉장고에서 꺼내 체에 내려 콩 맛이 충분하게 우러난 식초를 따로 받아둔다. 4 믹서에 얼음과 ③의 식초 5큰술을 넣고 곱게 갈아 마신다.오미자즙 식초냉차재료 천연 식초 1컵, 생수 2컵, 오미자 1/2컵, 올리고당 1/2큰술, 얼음 약간만들기 1 천연 식초와 생수를 고루 섞는다. 2 깨끗이 씻은 오미자를 ①에 담가 5시간 이상 우린다. 3 오미자 색이 완전하게 우러난 식초즙을 냉장고에 넣어둔다. 마실 때 약간의 ... -
열한살 딸에게 4개 국어 가르친 방송인 박현영
눈을 동그랗게 뜨고, 통통 튀는 목소리로 ‘Hello~ Everybody!’를 외치며 영어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어강사 박현영. 최근 그녀의 딸 현진양이 4개 국어를 구사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엄마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구나 현진양처럼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박현영의 ‘홈메이드 잉글리시’ 비법을 들어보자. 영어로 노래하고 춤추자방송인 겸 영어강사로 활동 중인 박현영(40)의 영어 육아법이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케이블 TV 스토리온 ‘슈퍼맘(Super-mom)’ 코너에 박현영과 함께 출연 중인 그녀의 딸 조현진(11)양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든 것. 방송 이후, 현진양은 외국어계의 ‘엄친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외국어 하나를 습득하는 것도 쉽지 않은 어린 나이에 어떻게 4개 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게 됐을까.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박현영의 집을 찾았다. 거실 한가운데 놓인... -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 차인태의 흔적 남기기
‘우리의 영원한 아나운서’ 차인태가 30여 년의 방송생활을 정리하는 자서전을 펴냈다. 책의 제목은 좥흔적좦이다. 흔적만 남기고 가는 인생이란 뜻이다. 한국 방송 역사를 만들어온 이력을 흔적이라고 말하는 그의 겸허함. 그는 그저 훨훨, 훌훌 털고 살고 싶다고 한다.요즘 아나운서 이야기축제 준비가 한창인 5월의 캠퍼스는 강렬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 무대와 같다. 대학생들의 과장된 웃음과 땀방울에서 젊은 열정이 그대로 묻어난다. 들뜬 분위기의 캠퍼스를 뒤로하고 연구실 건물로 들어가니 금세 다른 세계처럼 고요하다. 문을 열고 들어간 그곳에는 흰머리가 조금 늘어난 차인태(65) 교수가 앉아 있다. 그는 현재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오느라 수고했수. 축제 기간이라 좀 시끄럽지요?”그는 오랜만에 찾아온 제자를 맞는 고향 선생님처럼 기자를 반겼다. 따져보면 우리나라 근대 역사의 한 페이지에는 늘 그가 있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실황 중... -
쉽게 따라 하는 간편 주말 단식
흔히들 단식은 살을 빼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식은 건강을 위해서 내 몸에 휴식을 주고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는 방법이다. 다이어트에 앞서서 단식을 한다면 체질 개선과 소식 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단식원을 운영해온 곽순애씨가 직장인이나 시간이 충분치 않은 사람들을 위한 주말 단식을 소개한다.왜 단식인가?단식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식사문화를 고치는 좋은 방법이다. 폭식이나 과식으로 고통 받았던 소화기계 즉 위장, 대장, 간, 담, 소장, 췌장 등에 휴식을 주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소화와 배설 기능이 향상되면 몸속에 누적되었던 노폐물이나 숙변이 배출되고 나쁜 물질은 축적되지 않는다. 게다가 잘못된 식사 문화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폭식이나 과식 등 나쁜 식습관을 고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생긴 비만을 관리할 수도 있다. 단식은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니다. 체질에 따라 물이나 효소, 선식 등을 먹으면서 서서히 우리 몸을 비우는 것... -
차 마시기 좋은 로맨틱한 공간 꾸밈 English Tea Time
봄 햇살 아래 꽃밭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화사한 잉글리시 스타일 인테리어 아이디어. 핑크와 옐로, 블루 등 소프트한 컬러를 바탕으로 레이스와 아플리케 같은 유럽풍 빈티지 아이템과 영국식 앤티크 그릇을 더해 스프링 리빙 룸을 연출했다. 찻잔 조명 하나의 힘 찻잔을 뒤집어놓은 모양의 전등갓이 달린 샹들리에를 주목하자. 조명 하나로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더욱 살아난다. 벽지 가격미정, 개나리벽지. 장식장 위 앤티크 스탠드 테이블 위 화이트 티 포트 세트 가격미정, 리즈린. 그릇 장 위 접시 가격미정·오렌지 화병 가격미정, 바바리아. 그릇장 안 커피잔 세트 가격미정, 포홈. 블루 1인용 블루 소파 가격미정, 라익. 소파 위 찻잔과 가방 가격미정, 몽비쥬 퀼트. 핑크 띠를 두른 플라워 쿠션 1만5천원, 슈가홈. 나머지 쿠션은 3만4천원, 포홈. 찻잔 샹들리에 가격미정, 솔로조명. 커튼 가격미정, 옥션. 화이트 소파 가격미정, 코디소파. 포슬린 페인팅 접시 월 데코 아플리케, 자... -
옥빛 바다 위 보석 같은 섬 - 울릉도
울릉도에는 오징어와 호박엿만 있는 줄 알았다. 울렁울렁 배멀미도 걱정됐다. 동해 먼 바다 외로운 바위섬을 상상하며 떠난 여행. 그곳에는 비와 바람과 태양이 빚어낸 환상의 섬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보석같이 빛나던 낭만의 울릉도, 그곳의 바다와 함께라면 혼자라도 좋다.까만 새벽을 밟고 먼 바다로 떠나는 길울릉도 여행은 새벽 5시에 시작됐다. 동해 묵호항에서 오전 10시 울릉도로 떠나는 배에 몸을 싣기 위해 아침잠을 설치고 나올 때까지만 해도 동해 한가운데 떠 있는 울릉도는 까마득했다. 동경 130도 54분, 북위 37도 29분. 울릉도의 위치다. 거리를 가늠할 수 없는 이 암호 같은 숫자 대신 육지로부터의 거리를 계산하는 게 빠르다. 울릉도는 포항으로부터 217km, 묵호로부터는 161km 거리에 있다. 배를 이용해 포항에서는 3시간, 묵호에서는 2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 매일 오전 10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
예술 도시 나오시마에서의 사색
혹자는 자전거와 미술 여행이라는 조합이 생뚱맞다고 했다. 그러나 이재언의 여행기를 읽다 보면 이보다 더 절묘한 궁합은 없는 듯하다. 자전거가 주는 여유와 함께하는 친절한 미술평론가의 후일담에 집중하다 보면 제아무리 낯선 도시라도 정겹다. (편집자 주)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 연안의 많은 섬들 사이에 아담하게 떠 있는 섬 나오시마. 설레는 마음으로 나오시마(直島)행 배를 탔다. 무엇이 나오시마를 그리 유명하게 했을까. 우노 항에서 20분 남짓한 거리의 나오시마가 주는 첫인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엄청난 매연을 뿜어대는 굴뚝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건 기대했던 풍경이 아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그곳은 제련소였으며 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한다. 예술의 낙원이라는 명성과는 동떨어진 장면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약 50만 명의 관광객, 그것도 일본인보다는 외국인들이 찾는 굴지의 문화 관광지라니 더 궁금해진다. 섬의 서편 관문인 미야노우라 항에 접안... -
마트에서 찾은 프리미엄 커피가 입맛을 사로잡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마트의 냉장고를 채우고 있는 컵커피와 캔커피. 또 테이크아웃 커피 고객을 사로잡은 인스턴트커피는 이제 작은 사치로 느껴질 만큼 그 맛이 고급스러워졌다. 달기만 했던 믹스 커피에서 벗어나 카페라테, 카푸치노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마트표 커피를 만났다. Cup&Can Coffee 1 칸타타 오리지날 원두커피 카페오레 전통 원두커피 추출 방식으로 만든 칸타타 커피. 우유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카페오레는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의 입맛에 맞을 듯. 내용물이 묽지 않아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하지만 진한 커피 맛을 원한다면 조금 아쉬울 듯하다. 단맛이 조금 강한 것을 제외하면 카페오레의 특징을 잘 살린 제품. 1천원대, 롯데칠성음료. 2 마스터 카페 정통 브라질리안 스타일의 깔끔한 아이스 캔커피. 달지 않아 진한 커피 맛을 즐기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을 듯하다. 우유가 섞이지 않았음에도 부드럽고 내용물이 묽지 않아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또 캔 위에 덮인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