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기찬 봄날을 위한 음식 처방전! 춘곤증 해소 요리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는데…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부족한 단백질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 해조류와 육류로 만든 특별한 요리로 춘곤증 걱정을 덜어보자. 미역탕평채 재료 청포묵 1개, 마른미역 10g, 숙주나물 100g, 미나리 50g, 간장·참기름 1큰술씩, 깨소금 1작은술, 양념장(진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대파 2작은술,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작은술씩)만들기 1 청포묵은 끓는 물에 데쳐 0.5㎝ 길이로 채썬다. 마른미역은 물에 충분히 불린다. 2 숙주나물은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꼭 짜고, 미나리는 2㎝ 길이로 썬다. 3 미역과 숙주나물을 간장, 깨소금, 참기름과 함께 버무린다. 4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그릇에 청포묵, 미역, 숙주나물을 올리고 양념장을 뿌린 다음 미나리를 올려 낸다. 생강 보쌈조림재료 돼지고기(목살 혹은 삼... -
회화하는 아버지와 조각하는 아들 박용인&박건원 부자
아버지는 서양화가, 아들은 조각가다. 서양화가 박용인씨(64)는 풍경을 그리고, 아들 박건원씨(38)는 인간과 사회에 주목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는, 지금 이들 부자의 전시회가 한창이다. 성실한 작가정신과 떠나는 여행, 박용인 화백예술가는 자유롭고, 상식으로는 이해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편견이라는 것을 알아도, 쉽게 깨지지는 않는다. 막연하게,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한다. 이미지일 뿐이다. 박용인·박건원 부자는 친숙하다. 작품은 명쾌하다. 이미지와 의도가 분명하다. 호텔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인사동 화랑에서 전시를 하다 보면, 관람객이 한정돼 있습니다. 몇 명의 그림 애호가만 감상하러 오죠. 호텔 로비에서 전시를 하니 감상하는 사람이 다양해지고, 미술 저변 확대에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용인 화백은 풍경을 그린다. 소재는 여행에서 얻는다. 건물의 역사, 연륜, 낡은 벽돌,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화가의 감성을 자극... -
2008년 새롭게 시행된 가족관계등록법, 무엇이 달라졌나?
올해부터 가족관계등록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의 호적이 폐지되고 개개인이 새로운 ‘가족관계등록부’를 갖게 된다. 이미 시행 6일 만에 1천4백72건이 접수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연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본다.‘기본증명서’ 출생년월일·출생지·주민번호·성별·본 표기호적이 달라졌다. 기존에 모든 가족의 인적사항과 가족관계, 특히 이혼 경력까지 모두 공개됐던 ‘호적’이 폐지되고, ‘가족관계 증명서’, ‘기본 증명서’, ‘혼인관계 증명서’, ‘입양관계 증명서’, ‘친양자 입양관계 증명서’ 5개로 세분화된 ‘가족관계등록법’으로 바뀌게 된 것.가장 큰 차이점은 1장의 종이에 모든 것을 담았던 과거와는 달리 ‘가족관계등록부’는 5종류로 구분된다는 점이다. 대법원에서 제공한 ‘이철수’씨의 견본을 통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이철수씨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본적’ 대신 ‘등록기준지’가 적혀 있고, 이철수 본인과 부모, 배우자, 자녀에 대한 ‘성명’, ‘출... -
옥소리, 성악가 A씨와 간통 혐의로 불구속 기소
간통 사건으로 화제를 모은 박철·옥소리 부부가 치열한 공방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옥소리는 성악가 A씨와 세 차례에 걸친 간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한편 DJ와 MC 등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박철은 얼마 전 케이블 드라마 깜짝 출연에 이어 올봄에는 연기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옥소리·박철 부부 사건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다. 그동안 경찰은 이들 부부와 성악가 정모씨, 외국인 셰프 G씨 등에 대해 조사와 대질심문 등의 수사를 거친 후 이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에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옥소리와 정씨의 간통 혐의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 옥소리와 정씨는 세 차례에 걸쳐 간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고소했던 외국인 셰프 G씨는 이미 해외로 출국한 상태인 만큼 현실적으로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 ‘참고인 중지’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옥소리-G씨의 관계는 사실상 미궁으로 빠질 전망이다.옥소리의 일을 돕던 측근에게 최근 옥소리의 근... -
연기 인생 최고의 봄날 맞은 탤런트 김성환
구수하고 정감 있는 말투로 시청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김성환(58). 그가 지난해 연예인 최초로 문광부 훈장을 받았다. 또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고 있다. 김성환의 파란만장 인생 이야기.내 인생 최고의 시기, 죽어도 원이 없어김성환은 현재 MBC-TV ‘내 고향 지금은’을 11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말까지 진행한 교통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까지 포함하면 라디오 프로그램만 21년을 진행했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탤런트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 무렵 경기대학교 경영학과에도 진학했다. 최근에는 KBS-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하고 있다. 이렇게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김성환은 “나는 일복이 터졌다”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지금처럼 바쁘게 사는 게 결코 싫다는 말은 아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각종 방송 스케줄... -
1천만원으로 시작해 압구정동 사옥갖고 있는 빌딩자산관리 전문가 김민수
‘한국의 젊은 부자’ 시리즈는 1억원 이하의 종자돈으로 40세 이하의 나이에 최소 50억원 이상의 돈을 모은 사람들 중에 선별해 한 달에 한 명씩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두 번째 한국의 젊은 부자는 김민수씨입니다. 최근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3개월 만에 15만 부가 팔린 책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 이 책의 저자인 김민수씨는 한 포털사이트에 20만 명이 넘는 회원을 가진 ‘재테크 독하게 하는 법’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10대에 재테크 공부를 시작해, 20대에 실천하고, 30대에 성공, 40대에는 ‘젊은 부자’로 살라고 강조하는 김민수씨를 만나 ‘그의 재테크 비법’을 들었다.대학원 등록금 때문에 시작한 ‘부동산’강남 노른자위 땅인 압구정동에 자리한 빌딩자산관리 전문회사 (주)포커스에셋은 김민수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다. 지난 12월 중순, 높은 천장과 시원스러운 하늘이 보이는 6층 사장실에서 김민수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일하... -
추위 녹이는 눈빛, 더하기 겨울 코트…커플 아우터 스타일링
쌩쌩 부는 칼바람에 밖을 나서기가 두려워도, 그가 옆에서 함께 걷는다면 움츠러든 어깨도 펴진다. 나와 그를 위해 추위에도 끄떡없는 커플 코트를 준비해보자. 더블 브레스트 디자인의 클래식한 아이템부터 레오퍼드, 퍼 디테일을 가미한 아이템까지 다양한 코트가 겨울 데이트를 더욱 따듯하게 완성해줄 것이다. 베이식한 아이템부터 시즌 유행을 그대로 담은 코트까지 커플 아우터 스타일링을 제안한다.더블 브레스트 코트로 클래식함 더하기woman 더블 버튼 장식의 레드 컬러 모직 코트는 자칫 칙칙해질 수 있는 겨울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 허리선 위에 붙은 포켓 디테일로 허리선이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레드 코트 40만원대, 스테파넬. 보타이 프린트 블라우스 가격미정, 닥스. 크롭트 팬츠 18만5천원, 잇셀프 by 톰보이. 부라운 롱부츠 38만9천원, 더블엠. 레오퍼드 토트백 19만5천원, 해리메이슨. man 카키 그레이 컬러의 모직 하프 코트에 겨자색 팬츠를 매치해 컬러 포... -
‘며느리 전성시대’의 미워할 수 없는 능청남 이필모
인기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를 통해 자신의 연기 인생 최대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필모. 그간의 출연작 중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특히 이번 드라마는 그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자신을 널리 알리게 돼 영광이라는 그를 만났다.며느리 전성시대’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란 이수경이 족발집을 운영하는 가부장적인 집안의 아들 김지훈과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작품. 얼마 전, 극중 이수경의 오빠인 이필모와 김지훈의 여동생인 서영희가 애인이 되면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이필모’ 석 자 알리는 데 10년 걸려인터뷰 당일, 이필모(31)는 한 손에 대본을 든 채 나타났다. “‘쪽대본’이라 대사 외울 시간이 별로 없다”고 툴툴거리긴 해도 표정만큼은 환했다. “복남(서영희)이와 인우(이필모)의 러브 라인이 궁금하다”고 하자 그는 기다렸다는 듯 이야기를 쏟아낸다.“지난주에 복남이랑 인우... -
개성 넘치는 재기 발랄 액세서리 USB Memory
예전에는 일일이 디스켓으로 복사해야만 했던 데이터를 한꺼번에 옮기고 저장할 수 있는 USB 메모리. 엇비슷한 기능이라면 이제 디자인에 눈이 갈 차례다. 집과 사무실에서 주목받는 센스 넘치는 USB 메모리를 모아봤다. 1 SPORTY 레드 키보드 키캡 2개 크기에 불과한 초소형, 초경량 제품으로 귀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1GB 1만1천원, 메모렛 by USB4U. 2 유에너스 스윙 캡과 보디가 일체형으로 360도 회전형 방식이다. 보안을 위한 폴더 암호화, 파티선 설정이 가능하다. 2GB 2만2천5백원, 이모델리 by USB4U. 3 기가 스틱 원터치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해 사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크기가 작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1GB 1만3천원, 기가 스틱 by USB4U. 4 SUM-PV 아쿠아마린 컬러의 USB로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견고하다. 2GB 3만6천원, 삼성 by USB4U. 5 디즈니 USB 누구나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의 미키마우스 메모리로 말랑말랑한... -
결혼 21년차 프로 가장·데뷔 28년차 프로엔터테이너 이홍렬
두 시간을 옹골차게 채운 인터뷰였다. 이제는 끝이겠지 싶어 녹음기의 정지 버튼을 눌렀다가 다시 켜기를 반복하는 것을 감지한 이홍렬의 반응은 ‘오늘도 역시!’. 한 달 전 시작한 사업에 임하는 각오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두 아들의 교육 지침, 결혼 20주년을 맞는 소회, 7080 코미디 부활에 대한 열정으로 쉼 없이 이어졌다. 늘 아쉬운 듯 끝이 났던 여느 인터뷰에 비하면, 이건 쓸 얘기가 너무 많아서 (조금 과격한 표현이지만) 그의 입을 막아버리고 싶을 정도였다. 평소 그의 말하는 속도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아마 기자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리라 믿는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아주 귀 기울여, 아니 눈여겨봐야 한다. 내 것으로 만들면 좋을 만한 세상 사는 법이 수월찮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TV판 ‘이홍렬쇼’로 토크쇼의 새 장을 열었던 이홍렬이 조만간 라디오판 ‘이홍렬쇼’로 복귀한다는데, 이번 인터뷰는 그야말로 잡지판 ‘이홍렬쇼’와 다름없다. 지난 9월 6일 오전. 이홍렬은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