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6 16:56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봄나물은 겨우내 단단해진 들판을 뚫고 자라 나른한 입맛을 살리고 에너지를 충전해준다.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는 뜻의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처럼 봄에 먹는 나물이야말로 이 계절에 취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식이라 할 수 있다. 김호진이 사찰 음식을 배우기 위해 선재 스님을 만났다. 진정한 슬로푸드인 사찰 음식을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사찰의 봄나물 요리를 배웠다.건강을 생각하는 사찰 음식 이야기지난해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김장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행사에 참여했다. 여기서 사찰 김치를 알리기 위해 참여한 선재 스님을 만나 먼저 인사를 건넸고, 기회가 되면 사찰 음식을 맛보러 오라는 초대를 받았다. 선재 스님은 여러 논문과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사찰 음식을 알린 주인공이자 이 분야의 대가다. 요즘은 국내외 여러 음식 관련 행사를 비롯해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통해 많은 사람...
2015.01.22 14:10음식이 주는 행복감은 꽤 크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맛집을 찾아다니고 수많은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것 아닐까? 요리를 즐기고 음식을 사랑하는 김호진이 개그우먼 신보라, 아나운서 차예린, 셰프 맹기용을 초대해 특별한 파티를 준비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각자 여행 중 먹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파티 현장 속으로.김호진, 행복한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다여행을 통해 새로운 음식을 맛본다는 것은 언제나 행복한 일이다. 어릴 때 제주도 여행에서 갈치 미역국을 먹고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에도 값비싼 갈치는 기껏해야 조림이나 구이로만 먹었는데, 그 귀한 갈치를 미역국에 넣어 끓인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 물에 빠진 생선에 대한 거부감은 국물을 떠 한 입 맛보는 순간 모두 사라졌다. 담백한 국물과 부드러운 갈치 살을 먹으며 ‘음식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하고 감탄했으니 말이다.이런 새로운 음식에 대한 놀라움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
2014.12.26 15:39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은 제철 식재료나 지역 별미를 맛보기 위해 거리가 먼 곳도 주저 없이 찾아 나선다. 추위가 몰아치던 어느 날, 김호진은 식재료가 풍부하고 음식 맛있기로 소문난 전라남도 여수로 미각 여행을 떠났다. 서시장과 교동시장에서 여수의 제철 식재료를 구입해 만석리 바닷가 앞에서 펼친 노상 요리. 그 특별하고도 신선했던 경험을 공유한다.여수의 매력에 빠지다4년 전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를 들으며 여수 밤바다가 어떤 분위기인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났고, 지금은 여수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노래가 만들어진 만석리 바닷가는 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데, 이곳은 밤이면 바닷물에 달빛이 비처 무척이나 운치 있다. 돌산대교나 거북선대교를 배경으로 한 밤바다를 비롯해 밤이면 화려한 불빛이 수놓는 이순신 광장 앞의 야경도 여수의 손꼽히는 관광지다. 여수는 중심가라 할 수 있는 진남관을 중심으로 이순신 광장, 하멜 전시관, 오동도 등대, 재래시장인 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