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1 00:00적게 먹고 운동해서 살을 빼면 요요현상이 없다고들 한다.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했으나 어느 순간 다시 살이 쪄버려 허탈해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허무하게 찾아오는 요요현상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피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집에서 열심히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결과 6개월 만에 15kg 감량에 성공한 주부 K씨. 하지만 목표는 30kg 감량이었고 더 빼야 하는 상황이라 다이어트에 가속도를 붙이려던 순간 체중계 눈금이 정지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지금껏 해오던 대로 꾸준히 1~2개월 동안 열심히 운동을 하던 그녀. 그러나 어느 순간 몸이 무거워지면서 운동하기가 힘들어졌다. 이때부터 운동은 그만두었지만 식이요법은 나름 잘 지켜나갔다. 그러기에 현상유지는 되지 않을까 기대했건만, 체중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었다. 식이요법만큼은 잘 지켰다고 자부하던 K씨는 어영부영 늘어난 몸무게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힘들게 뺀 체중이 다시 느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병원을 찾았다. ...
2008.01.01 00:00하루가 멀다 하고 아침마다 얼굴이나 손발이 퉁퉁 붓는다? 혹시 이 부기를 단순히 부은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아침엔 몸이 부었으니까 쫄쫄 굶다가 저녁에 부기가 빠져 몸이 홀쭉해진 것 같으면 그때부터 음식에 손을 대기 시작하는 건 아닌지. 심하면 다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부기, 더 이상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 된다. 서른 살을 넘기면서 사람들은 조금씩 몸에 이상신호가 오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중에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부기다. 몸이 찌뿌드드하면서 여기저기 결리고 심한 경우 생활리듬을 완전히 깨지게 만드는 부기.부기를 단순히 부은 거라고 방심해선 안 된다. 얼굴 크기를 두 배로 만들고 다리를 코끼리 다리로 만드는 부기는 그대로 두면 지방이 될 수 있다. 심하면 비만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부기는 몸속에 불필요한 수분이 쌓여 몸이 부은 상태를 말한다. 몸속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몸이 점점 차가워진다. 그러면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지방을 더 ...
2007.10.01 00:00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우리는 늘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를 두고 고민한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가보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가 때로는 더 중요한 법.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을 어떻게 조리해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최대 관심사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최고의 포만감을 느끼면서 칼로리는 제로에 가까운지에 관해서다. 한방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 역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느냐고 묻는다. 물론 저칼로리 음식을 골라 먹는 것도 중요한 문제지만 음식을 어떻게 조리해 먹는가도 중요하다. 우선 육류보다 칼로리가 낮은 닭고기를 즐겨 먹는 것이 좋다. 이때 닭 껍질을 벗겨내고 조리해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고기는 지방이 적은 붉은 살코기를 선택한다. 쇠고기, 돼지고기의 안심은 지방이 층을 이루어 따로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다이어트 중이라면 피해야 한다. 어패류는 저칼로리, 고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종류에 따라 육류와 비슷한 지방 함량을...
2007.09.01 00:00뜨거운 태양빛이 넘실대는 계절. 연일 TV에서는 동해안 해수욕장에 몇 만 명이 모였다는 보도를 하는 휴가철. 하지만 여름에 복병처럼 나타난 피부 트러블에 남몰래 고민하며 한의원을 내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민의 대부분은 얼굴에 거뭇하게 생기는 기미. 이제 그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에 대해 정지행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흔히 기미는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어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피부 안에 멜라닌 색소가 쌓여서 생긴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이 사무실에서 주로 일하는 여성층에게 생기는 기미는 반드시 햇빛처럼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내적인 요인, 즉 생체리듬이나 오장육부 사이의 균형이 깨져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 얼마 전 내원한 20대 중반인 M양의 고민은 여름철을 맞아 눈 밑에 심하게 거뭇거뭇 자리 잡은 기미. 그녀는 평소 위장도 좋지 않고 변비도 심한 편이었다. 변비는 아주 어릴 때부터 있었던 고질병으로, 열 흘에 한 번 볼일을 본 적도 많았다. ...
2007.08.01 00:00올여름 휴가엔 예쁜 수영복을 입겠다는 일념으로 운동도 하고 식이 조절도 했는데 체중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났다. 게다가 날씨까지 더우니 몸이 축 늘어져 의욕이 꺾였다면 이건 살을 빼고자 하는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몸 자체의 문제다. 과연 어디가 잘못됐다는 말일까. 다이어트에 앞서 꼭 챙겨야 할 건강 상식을 체크해보자. 항상 피곤해 하며 만사가 귀찮다면, 몸의 기력이 떨어지고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증거다. 이런 경우 대부분 이유 없이 우울해지고 짜증이 나며 일에도 집중이 안 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피부는 당연히 거칠어지고 기미, 여드름 등 잡티도 늘게 된다. 변은 가늘고 시원치 않으며 딱딱하게 굳어 잔변감이 있거나 변을 보기 힘들어진다. 설사가 반복되고 방귀나 변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편두통이 계속되고 감기도 잘 걸린다. 일상적으로 소화도 잘 되지 않고 명치끝이 답답해진다.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자주 배출되거나 똥배...
2007.07.01 00:00손에 잡히는 물컹한 지방층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손바닥에 느껴지는 온기가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보자. 아줌마라도 아랫배 관리만 잘하면 뱃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복부 미만 여성들이 배가 차가운 원인과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하는 이유를 짚어본다. 나이가 들면서 여성들이 가장 살을 빼고 싶어하는 부위가 복부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늘어난 뱃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주부는 불룩 나온 배를 당연하게 여긴다. 출산을 했으니 당연하다고.필자도 세 아이의 엄마지만, 주부라도 아랫배 관리를 잘하면 뱃살을 가볍게 할 수 있다. 겉으로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뱃속 관리를 잘하면 배가 들어간다. 대부분의 복부 비만인 여성을 보면 배가 냉하다. 위로는 열이 오르고 배는 유독 차다고 호소한다. 요즈음 젊은 여성들도 배가 나와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데 역시 배가 찬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산을 한 것도 아닌데 배가 왜 나올까 생각해보면, 옷이 큰 문제가 아닌가 싶다. 최근에 불고 있는 ...
2007.06.01 00:00한예슬만큼 작은 얼굴은 타고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그런데 넉넉한 얼굴이 자주 붓기까지 한다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부종의 원인과 케이스별 해결 방법을 체크해 건강 미인과 피부 미인이라는 칭찬을 들어보자. “어휴, 저는 물 한 모금 안 먹고 자도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보름달이 된다니까요.” 한숨을 푹 쉬면서 걱정스럽게 얘기하는 33세의 K씨. 처음에는 만성 피로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며 피로 해소제를 먹었는데 증세는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난 뒤 몸무게를 재보니 무려 15Kg이나 늘었다고. 환자 중에는 이처럼 몸이 붓는 것을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받아들여 방치하다가 그만 비만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또 몸이 붓는 것은 신장에 이상이 있어서라는 말만 믿고 무조건 신장약을 먹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결국 왜 붓는지 근본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생긴 안타까운 결과라 하겠다.부종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2007.05.01 00:00자외선이 심해지는 계절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 때다. 피부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속부터 챙기는 것이 가장 빠르고 옳은 치료법이다. 장 해독요법으로 깨끗하고 윤기 나는 피부로 다시 태어나자. 따스한 봄 햇살, 하지만 피부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곤욕을 치른다. 피부 트러블뿐만 아니라 황사 등으로 인해 피부 알레르기까지 심해지기 때문이다. 피부에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의 사람은 겉의 피부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조금 다르다. 얼굴은 오장육부의 거울이며, 피부 역시 오장육부에 문제가 있을 때 트러블이 잘 생긴다. 특별히 기미나 트러블이 없다고 하더라도 안색이 칙칙해진다거나 안 좋아지는 것 역시 건강과 관계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아침에는 괜찮았던 안색이 오후가 되어 칙칙해지는 것을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렇듯 얼굴 피부나 안색은 몸의 컨디션이나 건강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늘 노출...
2007.03.01 00:00요즘 들어 해독, 디톡스란 얘기를 부쩍 많이 접하게 된다. 현대인들이라면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술, 담배, 인스턴트식품, 환경 공해, 전자파 등으로 인해 왠지 우리 몸에는 그만큼 독소가 많이 쌓여 있을 거라 생각한다. 바로 이것이 요즘 들어 ‘해독’이란 말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다. 비만 치료에 있어서도 해독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하는 기관인 대장, 신장, 간, 폐 등은 갖가지 노폐물과 피로로 지쳐 있다. 현대인들의 보통 식습관을 보면 섬유질이 적은 부드러운 음식, 지방질이 많은 음식과 각종 인스턴트식품, 그리고 인공 조미료의 과다 섭취에 지난친 음주까지, 생활 습관에 있어서도 운동량이 줄어들고, 그 결과 점점 몸에 부담을 주면서 독소가 쌓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다 보면 늘 피곤하고 만사 귀찮아지고 기력이 떨어지게 된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잡티가 잘 생기며 안색이 칙칙해지기도 한다. 이유 없이 우울해지고 짜증이 심해지기도...
2007.01.01 00:00우리나라 출산율이 한 가구당 1.08명으로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그나마 2007년은 복돼지띠라 해서 출산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그런데 출산율이 떨어진다고 해서 모두가 출산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다. 임신을 원하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도 많다. 불임으로 고민하는 사람 중에 비만이면서 불임인 경우가 많이 있다. 내원하는 환자 중에는 원래 비만인 경우도 있지만 불임을 치료하다가 몸이 불어 비만이 된 경우도 많다. 하지만 비만하게 되면 임신은 더 어려워지기 쉽다. 한의학에서 불임의 원인은 신허(腎虛), 간울(肝鬱), 습담(濕痰), 혈어(血瘀) 등 여러 가지로 볼 수 있는데, 그 중 습담과 어혈로 인해서 자궁의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잃은 하초허한(下焦虛寒)과 식적(食積), 담음 겸비로 인한 비만이 불임과 관계가 깊다고 볼 수 있다. K씨가 진료실에 온 이유는 비만 때문이었다. 그냥 보기에 키도 컸지만 체중도 상당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