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한방칼럼

  • 입 속 건강, 무병장수의 첫걸음!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인생의 즐거움에서 먹는 즐거움이 가장 크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처럼 치아 관리는 두세 번, 아니 열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선진국에서는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을 중요한 지표로 인용하곤 한다.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건강하게 활동하며 산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에 더 큰 가치를 둔다는 말이다. 건강수명을 늘리고 싶다면 입 속 건강부터. 음식을 제대로 먹고 씹는, 치아 건강의 근간이 흔들리는 순간 그 사람의 건강수명도 황혼기를 맞는다. 썩고, 붓고, 피까지? 괜찮아지겠지 방치했다간 큰 화 치매, 뇌졸중, 조산 등 2차 질환 유발도 가능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일은 쉬운 듯하나 어렵고, 별일 아닌 듯 보이나 중요하다. 한번 망가진 치아를 다시 복원하기란 쏟아진 물을 다시 주워담기보다 어려운 법. 치아와 인간관계는 ‘있을 때 잘해’라는 측면에서 비슷하다. 건강할 때 관리를 잘하고, 이상 신호가 감...
  • 임신의 훼방꾼, 항정자항체

    불임의 고통에 시달리는 가정이 점점 늘고 있다. 남녀 모두 15% 이상이 불임이며, 대체로 다섯 가정 중 하나가 불임이라는 통계가 있다. 의학적으로는 정상적인 성인 남녀가 결혼한 지 1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을 경우 불임으로 간주된다. 전체 불임 부부의 9~12%를 차지하는 항정자항체에 관해 알아보자. 항정자항체란 체내에서 자신의 정자를 이물질로 판단하면서 생성시킨, 정자에 대한 항체를 말합니다. 항정자항체가 불임을 야기하는 것은 이 항체가 정자에 부착됨으로써 정자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정자의 운동성을 저하시키며, 여성 생식기 내에서 정자의 이동, 난자와의 수정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정자항체가 있다고 해서 수정률이 제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임신이 될 확률이 낮아진다고 이해하면 됩니다.항정자항체로 인한 불임의 비율은 전체 불임 부부의 9~12%입니다. 그렇다면 항정자항체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남성의 경우 과거에 비뇨생식기계에 염증이 있었다거나 고환이 ...
  • 여름이 싫다! 다한증

    난 듯 안 난 듯 모르게 흘러 인체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 땀. 그러나 알고 보면 의외로 ‘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만 되면 비 오듯 흘러 이내 흥건히 몸을 적시는 땀 때문에 진땀을 흘리는 이들이 눈에 띈다. 보통 사람보다 땀을 유독 많이 흘리는 이른바 다한증 환자들에게 여름은 그야말로 지옥이다. 액취증 동반하는 고약한 질병 한국인 2백명중에 한 명은 다한증 환자대기업 영업부에 근무하는 김모씨(34)는 여름이 두렵다. 바로 땀 때문이다. 다한증 환자인 그는 거래처 사람과 처음 만나 악수를 할 때 땀이 차 축축해진 손을 내밀어야 하고, 식사를 할 때도 땀이 비 오듯 흘러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은 일단 피하고 본다. 특히 올 여름은 ‘100년 만에 더위’가 올 것이라는 반갑지 않은 소식까지 접한 김모씨는 요즘 땀과의 한판 전쟁을 준비중이다.  김모씨와 같은 다한증(多汗症 ) 환자들...
  • 깜빡깜빡 건망증 잦아지면 적신호! 뇌 건강 십계명

    사람들은 늙는다는 것에 예민하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노화를 더디게 할 수 있을까에 많은 신경을 쓴다. 그러나 정작 얼굴의 주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온갖 신경을 쓰면서도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인 뇌 세포가 늙는 데는 별 관심이 없다. 뇌는 우리 몸의 2~2.5%에 불과하지만 인체의 모든 기능을 조절하는 중앙 통제 기관이자 창조적인 정신 기능을 관장하는 곳. 뇌가 지치면 몸도 지친다. 그렇다면 뇌를 지키는 방법은?  뇌에 관한 기초 지식 첫째! 뇌도 성장하고 늙어간다사람이 태어날 때 뇌의 무게는 350g으로, 성인 뇌의 4분의 1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뇌 조직은 생후 6개월이면 성장이 절반에 달하고, 2~3세가 되면 성장한 조직들이 연결되어 기본 회로를 형성한다. 다 성장한 뇌는 1300㏄의 소우주다. 어른 주먹 크기의 단백질 덩어리가 개인의 운명을 결정짓고, 무한한 상상력으로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낸다. 그렇다면 지금 나의 뇌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시...
  • “아기는 배꼽티가 싫어요” 냉증은 불임의 원인

    배꼽티에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는 젊은 여성들….한창때 유행이나 멋을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옷차림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고 심지어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 있나요?냉증이란 말 그대로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고, 무릎이 시리거나, 허리나 엉치에 찬 바람이 들어오는 듯 차갑고 무거운 증상을 말합니다. 단순히 차가운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손발이 심하게 저리기도 하고, 소화불량이나 설사, 복통 등 소화기관에 이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은데, 이유는 월경이나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많고, 또 정신적으로 동요되어 체온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혼란되기 쉽기 때문입니다.땅이 얼면 씨앗을 틔우지 못하듯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자가 여성의 자궁에 들어왔을 때 수정되고 착상까지 이어지도록 환경이 조성돼야 하는데, 자궁이 차가우면 수정이나 착상이 힘들어서 불임이나 유산을 초래합니다. 또 복부가 냉하면 순환...
  • ‘봄의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감기도 아닌데 1년 내내 콧물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갈수록 악화되는 생활 환경으로 늘어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뚜렷한 치료법도 찾지 못한 채 재채기와 코 훌쩍임을 평생 고질병으로 달고 살아야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도 5월 초까지는 황사로 인한 괴로움을 견뎌야 할 듯하다. 황사가 계속되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알레르기·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 노약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황사철이면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이 비염, 바로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누런 먼지 바람에 심한 재치기와 콧물, 코 막힘 증상이 한꺼번에 몰려오기 때문이다. 재채기가 계속되고 끊임없이 콧물이 흐르거나 코 막힘 등이 심해진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코 막히고, 재채기에 콧물까지…감기도 아닌데 코를 훌쩍거리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비염 환자들이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20년 ...
  • 입학후 한달, 내 자녀가 산만하고 적응을 못한다?

    사랑스런 아들 딸이 초등학교에 입한한 지 한 달. 학교에 적응은 잘하는지, 혹시 왕따는 당하지 않는지… 학부형에겐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 이맘때 담임선생님에게서 “아이가 산만하고 학교에 적응을 잘 못한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일 것이다. 학교 선생님과 이 같은 상담을 했다면  혹시 자녀가 ADHD로 고통을 받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저희 아이는 어릴 때는 굉장히 순하고 너무 얌전해서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무슨 일이든 자기가 다 참견을 하고 수업 시간에도 자기 것보다는 옆의 아이들 일에 관심을 쏟느라 정신이 없어요. 선생님께서도 지나치게 산만하고 마무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고 말씀하시고요. 감정 기복도 심하고 친한 아이가 하나도 없을 만큼 교우 관계도 원만치 못하고 수업시간에 모둠 놀이를 해도 한 가지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잠깐씩 기웃거리다가 결국엔 아무도 나랑 놀아주지 않는다면서 혼자 앉아 있는 경우도 있대...
  • 누구나 한번쯤 걸리는 ‘마음의 감기’ 우울증

    최근 영화배우 이은주의 자살 동기가 우울증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녀의 죽음 이후 ‘나도 혹시…’라는 생각에 인터넷에선 ‘우울증’이 인기 검색어 상위 순위에 랭크됐고, 우울증 자가 진단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일반 신경정신과 외래에도 ‘체크 리스트로 진단을 해보니 아무래도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냐?’식의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 우울증, 그 위험수위와 치료법을 찾아보자.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정신과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우울증’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기 때문에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도 한다. 여자는 약 10∼25%, 남자는 5∼12%가 일생 중 최소 한 번은 우울증을 경험하며, 여자의 5∼9%, 남자의 2∼3%가 우울증 환자라고 알려져 있다. 주요 우울 장애의 평균 발병 연령은 20대 중반이지만, 어떤 나이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점차 우울장애의 발병 연...
  • “화장실, 하루에 몇 번 가세요?”

    유독 화장실에 자주 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참 수다를 떨다가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분위기를 깨고, 영화를 보던 중에 화장실에 다녀와서 줄거리를 묻기도 한다. 이런 친구들과 여행이라도 갈라치면, 계속되는 화장실 타령에 여행 길이 불편하기 짝이 없다. 배뇨는 체내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무엇이든 과하면 안 좋은 법. 하루에 4~5번 화장실을 가는 게 정상이지만, 8번 이상 화장실에 간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요의 때문에 생활이 불편한 것은 물론, 대인 관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참을 수 없는 요의한창 외출이 잦은 대학 새내기 김수진씨(20). 30분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다 보니 수업을 듣거나 사람들을 만날 때 불안하기만 하다. 친구들이 MT나 놀이공원에 가자고 하면 갖은 이유를 대며 빠지기 일쑤다. 가끔은 화장실에 가지 않고 참아보기도 하지만, 금방 머리가 아프고 명치끝이 답답해지면서 참...
  • 건강한 삶을 위한 예방접종 계획표

    “예방보다 더 좋은 치료법은 없다”설날을 맞아 빠지지 않는 덕담 중 하나가 ‘건강하라’다. 다이어트,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등 알차게 세운 신년 건강 계획들이 음력 1월 1일을 맞아 다시 탄력을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예방보다 좋은 치료는 없다는 말이 있다. 최근 의료계에서도 질병의 치료보다 예방, 즉 건강의 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더구나 최근엔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해 질병 치료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예 질병 자체를 막는 예방접종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 실천법으로서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맞벌이 부부들이 챙겨야 할 우리 아이 예방접종취학 전 아이들의 예방접종은 절대 빠뜨려선 안 되는 체크포인트. 홍역의 경우 2회의 예방접종만 하면 천연두와 소아마비와 같이 지구상에서 퇴치할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홍역은 지금도 전세계에서 5세 이하 아이들의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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