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티격태격 모녀의 지구여행기

  • 홍콩과 마카오에서의 3박 4일

    이달은 티격태격 모녀의 홍콩과 마카오 여행기다. 결혼식 날짜를 잡은 ‘뺀질’ 딸이 결혼 준비로 고생할 ‘까칠’ 엄마를 위해 결혼 전 마지막 여행을 준비한 것이다. 특별히 ‘까칠’ 엄마의 아들이자 ‘뺀질’ 딸의 오빠인 ‘세바스찬 정’도 회사에 휴가를 내고 합세해, 결국 가족 여행이 되었다. 홍콩과 마카오는 주말을 이용해 알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도시 전체가 관광지, 쇼핑센터로 조성된 홍콩과 카지노 및 포르투갈의 운치를 체험해볼 수 있는 마카오. 최근 저가 항공사들이 내놓은 티켓을 잘 활용하면 부담 없이 다녀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편집자 주)엄마, 나 결혼할래딸을 가진 엄마들의 마음은 다 비슷한 것 같다. 혼기에 찬 딸을 그냥 놔두지 않는다. 이때 애인이 있다면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게다가 아버지가 안 계시다면 약간 더 복잡해진다. 우선 엄마는 딸에게 애인이 있는데 왜 결혼을 하지 않는지 그리고 결혼을 안 할 것이라면 왜 계속 만나고 있는지에 대해 늘 질...
    [모녀의 지구 여행기]홍콩과 마카오에서의 3박 4일
  • 온천의 도시, 일본 마츠야마에서 보낸 2박 3일

    모녀가 오붓하게 단둘이 떠나는 여행! 엄마 혹은 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적 있을 것이다. 이달부터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유익한 여행기를 연재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곳곳을 누비는 ‘까칠’ 엄마와 ‘뺀질’ 딸의 첫 번째 여행지는 도고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에히메현의 마츠야마다. 여행 전문 잡지 기자 출신인 딸을 능가하는 엄마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편집자 주)엄마 괜찮아?당시 엄마는 지쳐 있었다. 사별 후에 찾아올 법한 모든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단 몇 분도 잠들지 못하고, 입맛도 없어져서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무척 활달한 성격의 엄마였지만 도통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 아빠를 땅에 묻은 지 두 달이 다 되어갈 무렵이다. 나는 엄마의 건강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이럴 때 엄마에게 딸의 애교만 한 위안이 또 있을까 싶어, 유난히 더 살갑게 굴었다.“엄마, 뭐 재미있는 일 없을까?”“기운이 하나도 없는데 뭐 재미있는 일이...
    [모녀의 지구여행기]온천의 도시, 일본 마츠야마에서 보낸 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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