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1 00:00어떤 삶이 성공적인 삶일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수많은 질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남들이 사는 방식대로, 남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행복의 기준에 따라 살아간다. 그러나 이 사회에는 자신이 삶의 방향을 정하고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의 불편함 대신 몸의 불편함을 택한 사람들이다. 「다르게 사는 사람들」은 경향신문의 유인경·설원태 등 13명의 기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19명의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다. 아직도 연필로 작품을 쓰는 작가 김훈, 대학에서 노동법을 가르치는 박홍규 교수, 냉장고 없이 살며 에너지 독립을 선언한 윤호섭 교수, 불편당(不便堂)이란 한옥에 사는 화가 박대성, 감성마을 촌장 이외수, 울릉도에서 더덕 농사짓는 가수 이장희, 컴퓨터 고치는 의사 안철수…. 이들의 삶은 소박해 보이지만 저마다 독특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다른 이들에게 자신과 같이 살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저 자기 내...
2009.03.01 00:00봄바람 불어오는 3월, 여심을 흔들 두 ‘콜린’이 한국 상륙을 기다리고 있다. 콜린 퍼스와 콜린 파렐, 각각 영국과 아일랜드 출신인 두 사람의 공통점은 스타카토식의 브리티시 억양을 구사한다는 것, 나쁜 남자의 이미지를 가졌다는 것,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는 것이다. 달콤하거나 혹은 터프하거나, 싱그러운 봄 처녀 가슴을 설레게 할 두 남자를 만나보자.최근 영국 BBC의 인기 드라마였던 ‘오만과 편견’ 속 남자주인공 ‘다아시’ 역의 콜린 퍼스를 그린 초상화가 자그마치 1만2천 파운드에 팔리면서 화제가 되었다. 유명 화가의 작품도 아닌 영화의 소품이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에 경매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지만 ‘오만과 편견’ 사상 최고의 ‘다아시’는 단연코 콜린 퍼스라는 평이 있을 정도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속에 백만 불짜리 미소를 아낌없이 날려주는 훈남의 정석, 콜린 퍼스가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추얼리’, ‘맘...
2009.02.01 00:00「King of Pop: The Korean Limited Edition」마이클 잭슨에게는 몇 가지 베스트 음반이 있었다. 모타운 시절의 베스트도 있었으며 소니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레거시(Legacy)에서 한 장씩 발매하는 에센셜 시리즈, 그리고 우리에겐 신보와 함께 포함되어 있던 「HIStory」와 1위곡을 모아놓은 「Number One」이 익숙할 것이다. 기존의 베스트 음반과 이 음반의 차이를 얘기하자면 이번 음반은 ‘한국인’의 손으로 만든 트랙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기존에 여러 베스트들이 있었지만 그것은 단순히 서구사회에서 제작된 일종의 ‘그들’만의 베스트였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The Ultimate Collection」이 아닌 경우에는 단 한 장의 CD에 베스트 음원들이 담겨져 있었는데, 모타운 시절의 음원들을 차치하고서라도 그의 수많은 유산을 한 장에 구겨 넣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명곡에 대한 예의가 아닐지도 모른다. 비로소 마이클 잭슨의 한국 팬들은 두 장으로 이...
2009.02.01 00:00이번 시즌엔 베스트가 부활한다. 단추를 꼭 잠가 기본에 충실하거나 무심한 듯 툭 걸쳐 에지 있게 연출해보자. 당신의 옷장에 꼭 갖춰야 할 바로 그 베스트로 8가지 각기 다른 스타일링이 펼쳐진다. 블랙&화이트의 단순한 컬러 매치를 베스트로 연출한 심플한 베이식 스타일링. (Woman) 화이트 니트 터틀넥 2만원대, 베이직하우스. 브라운 비즈 장식 블랙 베스트 가격미정, 온앤온. 프린지 장식 블랙 스커트 가격미정, 울티모 by 김동순. (Man) 화이트 셔츠 가격미정, 인터메조. 블랙& 화이트 체크 모직 베스트·블랙 면 배기 팬츠 가격미정, 장광효카루소. 블랙 벌키 니트 머플러 가격미정, 베네통. 미니 드레스와 롱 베스트의 대비로 유연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여기에 퍼플과 그레이 컬러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퍼플 코르사주 장식 원피스 80만원대, Qoo Style. 라이트 퍼플 셔링 블라우스 가격미정, 모르간. 다크 그레이 모직 롱 베스트 가격미정, 울티모 by 김...
2009.02.01 00:00문득 생각나 입가에 맴도는 추억의 노래가 있다. 그중 한 곡이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다. 서정적인 가사와 애잔한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녹색지대의 멤버들은 현재 무얼 하며 지내는지 궁금해졌다. 그들은 한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해체와 재결합을 반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솔로로 전향한 녹색지대의 전 멤버 권선국은 세미트로트 가수 혹은 연기자로 데뷔한다는 기사를 가끔 본 듯하다. 그럼 미성이 돋보였던 곽창선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반갑습니다, 녹색지대!우선 인터넷 검색창에 ‘곽창선’이라는 이름을 넣었다. 뉴스란을 뒤져도 그의 근황 소식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단지 다른 멤버였던 권선국(39)의 기사만 몇 페이지 나오는 것이 전부였다. 그 기사 안에서도 곽창선(38)의 소식을 알 수 있는 단서는 없었다. 웹 페이지나 개인 블로그를 샅샅이 찾아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강원도 펜션을 소개하는 관광 정보 페이지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단순히 동명이인...
2009.01.01 00:00겨울 부츠의 만만찮은 가격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인터넷 쇼핑몰의 수제 부츠에 눈을 돌려보자. 명품이나 디자이너 브랜드 못지않은 퀄리티에, 가격은 절반 이하로 줄인 인터넷 쇼핑몰의 수제 부츠를 엄선했다. 1 블랙&화이트 체크 패턴 굽이 독특한 입생 로랑 스타일의 블랙 에나멜 미디 부츠. 13만4백원, 슈르떼. 2 샤넬 스타일의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베이지 에나멜 부티. 11만8천원, 슈르떼. 3 지방시의 스마트한 웨지 힐을 연상시키는 아이보리 앵클 웨지 부츠. 17만6천원, 구두닷컴. 4 모직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이 독특한 그레이 롱부츠. 17만6천원, 슈가소울.Long Boots 1 과감한 퍼 트리밍이 멋스러운 그레이 스웨이드 레이스업 부츠. 30만원대, 피우기. 2 안나수이 컬렉션에서 선보인 블루 부츠 스타일의 소가죽 롱부츠. 19만8천원, 슈르떼. 3 이탈리아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뱀피무늬의 브라운 부츠. 39만원, 슈가소울. 4 랑방 스타일의 이중 버클 장식 소가...
2009.01.01 00:00박성진은 2006년에 들어온 새터민이다. 그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평양예술학교에서 소해금을 전공한 음악가다. 그의 아버지는 경상도 출신이다. 남쪽이 고향인 아버지 때문에 학교를 졸업해도 출신 성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예술단에 제대로 배치가 되지 않았다. 희망을 잃은 그는 탈북을 결심했다. 아득한 몽골 사막을 건너서 박성진(38)을 만난 것은 지난 12월. 연말이 되니 여기저기 그를 찾는 곳이 많다. 인터뷰를 하는 날도 군 관련 단체 송년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그가 연주하는 소해금에서는 애절하면서도 힘이 있는 소리가 난다. 그는 평양예술학교에서 소해금이라는 악기를 전공했다. “소해금은 1960년대 북한이 복고주의를 없애자는 운동에서 만들어진 악기예요. 해금을 개량한 것으로 민족적 소리를 가지면서도 바이올린 소리와 유사한 음색을 내죠.”북한에서는 국보로 지정하기도 했다. 해금과 바이올린의 중간 소리를 내며 다른 악기와도 융합이 잘 된다. 특히 마이크와 상성이 좋아서 스...
2009.01.01 00:00전라남도 고흥군 남쪽 끝 작은 섬. ‘아기 사슴을 닮은 섬’이라 하여 소록도라 이름 붙은 이곳은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섬이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도 가려 하지 않았던 곳, 소록도에서 1년 동안 자원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내과 전문의 김범석씨는 환자를 치료하러 간 그곳에서 삐뚤어진 자신의 마음을 치유받았다고 한다. 청년 의사 김범석의 따뜻한 소록도 편지. 한센인들의 천국, 소록도‘모르고 3년, 알고 3년, 숨어서 3년, 멸시당하며 30년’ 사는 병이 있다. 우리에게 나병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고 얼굴이 일그러지고 손발이 성하지 않다 하여 ‘문둥병’이라 불리기도 했던 한센병이 바로 그것이다. 소록도는 거의 한 세기 동안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살아온 섬이다. 작년 4월 공중보건의로 소록도에 첫발을 디딘 청년 의사 김범석씨(32)는 아내와 9개월 된 아들과 함께 한센인들과 1년을 보냈다. “공중보건의가 되면서 사실 1지망으로는 역학조사관을 지원했어요. 국가 차원에...
2008.12.01 00:00허리 라인을 강조한 벨티드 코트, 어떤 룩에도 코디네이션할 수 있는 클래식 코트, 러블리한 매력의 벌룬 코트는 겨울에 사랑받는 아이템. 업그레이드된 현대식 디자인으로 올겨울 다시 등장한 3가지 스타일의 코트에 주목하자.Belted Coat벨티드 코트는 허리를 조여 잘록하게 만들어 몸매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정장과 코디네이션하면 페미닌한 느낌을 연출하고, 코트 한 벌로 원피스를 입은 듯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알파카 롱 코트. 브라운 페도라 가격미정, 닥스 레이디스. 프릴 장식 블라우스, 20만원대, 제시뉴욕. 블랙 에나멜 부츠 38만8천원, 에스콰이아.어깨 부분이 망토처럼 디자인된 코트. 49만8천원, 매긴나잇브릿지.블랙에 화이트와 브라운 컬러로 스티치 장식을 표현한 코트는 에스닉한 멋을 연출한다. 가격미정, AK앤클라인.네크라인의 차이나 칼라가 멋스러운 코트. 가격미정, LIST.기본 스타일에 벨티드로 여성스러운 포인트를 준 코트. 72만8천원, 앤클라인뉴욕.소매와 ...
2008.12.01 00:00사 먹는 김치가 아무리 맛있어도 우리 집 입맛에 맞춰 담근 김치 맛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김장철이면 배추김치, 동치미는 물론 갖가지 독특한 재료들로 김치를 넉넉히 담가 겨우내 입맛을 돋운다. 겨울철 밥상 위에 꼭 차려내야 할 별미 김치 8가지를 소개한다. Part 1 겨울철 대표 음식 김장 김치식생활이 점점 서구화되고 있다지만 아직도 밥상 위에서 김치를 빼놓을 수 없다. 어쩐지 거창해 보이고 어려워 보이는 김장이지만 절이기와 양념 몇 가지 기본적인 것만 알면 처음 담그는 초보도 시도해볼 만하다. 배추김치, 갓김치, 동치미…. 겨울철 대표 반찬 김장 김치 담그기.배추김치재료 통배추 2포기, 굵은소금 1컵, 미나리 100g, 갓·쪽파 60g씩, 무 1/2개, 고춧가루 2컵, 소금물(굵은소금 2컵, 생수 5컵), 배추 소 양념(멸치액젓 1/2컵, 새우젓 6큰술, 꽃소금·설탕 2큰술씩, 다진 마늘 4큰술, 생강 2작은술)만들기1 배추는 밑동에 칼집을 내고 양손으로 벌려 두 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