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1 00:00갈수록 단단해진다. 정확한 발음과 풍부한 울림을 가진 다감한 목소리, 다양한 경험을 통한 충분한 이해력, 흔들림 없는 자기 확신. 배우 정찬은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풀보디 레드와인 같다. “검색어 1위 올랐을 때 ‘나도 아직 괜찮구나’ 생각했어요”매니저와 정찬은 드라마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어디선가 자주 전화도 걸려왔다. 이제 막 촬영을 시작해야 하는 긴박한 시점에서도 어떤 작품에 들어가야 하는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듯했다.“무당이라도 찾아가고 싶은 심정이에요. 몇몇 작품에서 제의가 들어왔는데, 결정하기 어려워요. 작가는 좋은데 배역이 안 맞는다거나, 캐릭터는 괜찮은데 저와 맞질 않는다거나….”지난해 그는 활동이 조금 뜸했다. 괜찮은 작품들이 러브 콜을 보냈지만, 모두 고사했다. 드라마 ‘연인’ 이후 당분간은 갈등이 있는 캐릭터를 맡고 싶지 않아서였다. “갈등을 겪는 역할을 몇 개월간 하니까 이제 하기 싫어요. 솔직히 지치고 짜증나죠. 웃고 살아도 모자랄 판에 갈등을...
2008.04.01 00:00지난 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의 주제는 오감을 디자인하는 미래 건축. 건축과 인테리어의 정보, 기술의 경연장이 마련된 이곳에서 눈길을 끄는 트렌드와 실제로 집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쏙쏙 담아왔다. 70여 개사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 각 업체마다 내놓은 새로운 건축 자재와 주거 트렌드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교과서를 만들어봤다.건축산업과 주거문화를 한눈에 짚어볼 수 있는 ‘경향하우징페어’가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가구 인테리어, 타일, 욕조, 위생도기를 비롯한 10만 점의 건축 자재가 출품됐다. 또 홈 네트워크와 각종 주택 정보 및 전원주택 관련 아이템도 출품돼 미래 주거문화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박람회였다. ‘오감으로 디자인하는 주거문화’라는 주제에 걸맞게 기자 눈에 가장 많이 띈 업체는 더욱 다양해지고 실용적인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선보인 곳이었다. 또 여기에 주거공간에 새바람을 몰고 온 고급화된 욕실 공간에 대한 데코 노하우와 대비(Con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