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9 14:37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이 자외선 차단제를 거른다. 여름 전용 ‘뷰티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계절과 관계없이 자외선이 피부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한다. 자외선 중 UVA는 겨울에도 구름과 유리창을 통과해 피부 깊숙이 침투하며 색소 침착, 주름, 탄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스키장처럼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여름보다 더 강한 수준으로 피부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보통 얼굴과 팔, 다리처럼 넓은 부위에만 자외선 차단을 신경 쓰기 쉽다. 2019년 유럽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인들은 권장량의 절반도 채 바르지 않고, 필요할 때 덧바르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리버풀대학교 연구진은 눈꺼풀, 눈 안쪽, 콧대가 자외선 차단에 가장 소홀한 부위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건강 미디어 더 헬시가 소개한 피부과 전문의 의견을 바탕으로 쉽게 놓치기 쉽지만 자외선 차단제의 보호가 꼭 필요한 부위와 적합한 제품을 찾아봤다.눈꺼풀과...
2026.01.28 16:00날씨가 추워지면 습관처럼 청바지에 손이 간다. 데님은 언제나 믿을 만한 선택이지만, 매일 입다 보면 몸도 마음도 조금은 쉬고 싶어진다. 핏은 답답하고,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와 무릎이 불편하다. “청바지가 싫어진 건 아니지만, 잠시 거리를 두고 싶을 때”가 있다.패션 전문가들도 같은 생각이다. 최근에는 편안함과 단정함을 동시에 잡은 바지들이 청바지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집과 외출의 경계가 흐려진 지금, 데님보다 더 자주 손이 가는 바지들이다.포근한데 흐트러지지 않는 ‘폰테 팬츠’레깅스처럼 부드럽지만, 실루엣은 훨씬 단정하다. 신축성이 좋은 폰테 소재 팬츠는 허리는 편안하고 다리는 날씬해 보이는 게 장점이다. 버튼이나 지퍼 없이 입는 풀온 스타일이 많아 착용감도 부담 없다. 전문가들은 “청바지가 불편한 사람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한다. 출근용으로도, 일상복으로도 활용도가 높다.운동복 아니냐고? 요즘은 ‘트랙 팬츠’ 조거 팬츠가 집 근...
2026.01.28 11:18무채색의 시대는 가고, 2026년은 컬러의 해다.몇 시즌 동안 패션을 지배해온 것은 단정한 무채색이었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가 데일리 룩과 런웨이를 동시에 점령했고, 깔끔함과 절제는 곧 스타일의 미덕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2026년을 앞두고 패션 신은 분명한 방향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색이 돌아왔다. 그것도 조심스러운 포인트가 아닌, 전면적인 컬러의 귀환이다.최근 해외 컬렉션과 글로벌 패션 매체들이 공통적으로 짚는 키워드는 ‘컬러풀’이다. 이는 단순한 유행의 반복이라기보다, 팬데믹 이후 이어진 미니멀 피로감과 감정 회복에 대한 욕구, 그리고 자기 표현에 대한 갈증이 만들어낸 흐름에 가깝다. 런웨이는 이미 그 신호를 선명하게 보내고 있다.2026 시즌을 앞둔 주요 컬렉션에서 가장 흥미로운 변화는 색을 다루는 방식이다. 이전처럼 블랙 위에 컬러를 얹는 접근이 아니라, 컬러 자체가 룩의 중심이 된다. 특히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제시한 ‘클라우드 댄서’는 그 변...
2026.01.26 10:22웰니스는 더 이상 휴가 중에만 누리는 특별한 경험이 아니다. 최근 글로벌 웰니스 업계는 ‘얼마나 잘 쉬었는가’보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핵심 질문으로 던진다. 이러한 흐름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료가 바로 식스 센스(Six Senses) 웰니스 리포트다.식스 센스는 전 세계 럭셔리 리조트와 웰니스 시설을 운영하며, 단순한 스파 서비스를 넘어 신체·정신·감정·영적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웰니스를 구축해온 브랜드다. 이들이 매년 발표하는 웰니스 포어캐스트는 글로벌 웰니스 시설과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업계 전반에서 하나의 기준점처럼 활용된다.식스 센스 웰니스 선구자 안나 비우르스탐과 마크 샌즈가 제시한 2026년 웰니스 트렌드를 살펴보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찾아봤다.■ 일상 속으로 들어온 웰니스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웰니스의 무대가 ‘리조트’에서 ‘일상’으로 이동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가 직장 속 웰니스다. 과거에는 개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