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비치에서의 행복한 휴식
정글 숲이 어우러진 대자연과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된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비치에서 가장 먼저 체험한 것은 트리 톱 어드벤처(Tree Top Adve nture). 아내가 먼저 출발하고 뒤이어 남편이 따랐는데, 울창하게 자라난 나무와 나무 사이에 마련된 코스를 때로는 살금살금 걸어서, 때로는 붕붕 날아서 마지막 지점까지 도착했다. 줄 하나에 의지해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날아갈 때의 부부는 마치 타잔과 제인 커플이 된 것처럼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나무에서 내려오자마자 아내는 활동파답게 곧장 양궁을 하겠다며 씩씩하게 이동하기도 했다.
이른 아침부터 액티비티를 즐긴 탓인지 금세 허기가 밀려온 부부. 게다가 세상 빛을 본 지 20개월밖에 안 된 선재의 점심도 제때 챙겨야 하기에 레스토랑으로 직행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뷔페식으로 차려낸 레스토랑에서 아이와 함께 푸짐하게 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바닷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꼬마 열차를 탄 지 5분 남짓 지나자 비취빛 바다가 펼쳐졌는데, 이곳이 바로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비치의 또 하나의 자랑인 판타이 비치. 이곳에서 부부는 세일링을 즐겼고, 아이가 모래놀이에 열중하는 동안 해변에 자리한 바에서 칵테일 한 잔을 나누며 데이트하는 기분도 냈다. 물놀이를 좋아한다는 선재를 위해 리조트 내의 수영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분홍색의 귀여운 수영복을 입은 선재는 엄마 아빠와 함께 수영장에서 내내 물장구치며 놀고 또 놀았다.

1 램뷸란 레스토랑에서의 만찬. 2 스페인식 파스타 요리. 3 스릴 넘치는 트리 톱 어드벤처에 도전한 신은아·정도채 부부. 4 판타이 비치에 자리한 바에서 즐긴 칵테일 한 잔의 여유. 5 빛깔 고운 판타이 비치에서의 세일링.
이렇게 3박 5일의 휴가가 모두 끝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온 어느 날. 신은아씨로부터 이메일이 날아왔다.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비치에서의 행복한 휴식
쉼이 필요했던 가족에게 충분한 휴식을 선물해 준 「레이디경향」과 클럽메드 코리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온 신은아씨. 아이가 너무 어린 탓에 힘들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되던 차에 이메일을 읽고 나니 안도감이 들었다.
Club Med Cherating Beach
신나는 어드벤처와 온전한 휴식이 공존하는 에코 리조트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비치
해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말레이시아 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은 목조 건물과 열대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 리조트,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비치. 리조트 전체가 웰빙 컨셉트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으로, 지난 2010년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환경 기준을 준수하는 환경 자문기관 EC3 글로벌로부터 그린 글로브(Green Globe) 실버 등급 인증을 받았다. 그린 글로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관광 인증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약, 친환경 제품 사용, 사회 공헌 등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호텔과 여행사들에 수여되는 친환경 인증 마크다. 이 인증을 통해 친환경 리조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비치는 온전한 자연 속에서 야생의 동식물과 함께하며 자연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신개념의 휴가를 선사한다.

1 리조트 앞에 위치한 체러팅 비치. 나무 그늘 아래서 책을 읽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마주하고 있는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이 쉼 없이 불어와 어느새 더위를 말끔히 씻어준다. 2 말레이시아 전통 건축양식의 목조 건물이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 운치 있게 자리하고 있다. 3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민 리셉션. 순수한 자연을 간직한 열대 환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4 아늑함이 느껴지는 슈페리어 객실. 창밖으로 리조트의 드넓은 초록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 판타이 비치. 리조트에서 꼬마 기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다.

리조트 내 메인 수영장.

1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음식. 2 왁스를 이용해 천을 염색하는 전통 바틱 공예 체험장. 3 2백여 가지 음식이 뷔페식으로 차려진 레스토랑. 4 매일 밤 펼쳐지는 공연.
마지막으로 매일, 그리고 하루 종일 즐겨야 할 것은 바로 음식. 여행의 즐거움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경험인데, 말레이시아 전통 요리뿐 아니라 전 세계 음식이 뷔페식으로 준비돼 있다. 한국 요리도 물론 제공된다. 게다가 클럽메드에서는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Premium All Inclusive)를 선보이고 있어 와인과 칵테일 및 위스키 등의 주류를 포함해 소프트드링크, 과일주스 등의 음료와 각종 스낵류를 바에서 무료로 제공해 식사 시간 외에도 원하는 만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촬영 협조 / 클럽메드 코리아(02-3452-0123, www.clubmed.co.kr) ■글 / 신경희 기자 ■사진 / 이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