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섬, 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

로맨틱한 섬, 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

ㆍ아야나 리조트 앤 스파 발리

‘발리’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시간을 꿈꾸는 이들이 즐겨 찾는 유명 신혼여행지라는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제대로 들여다보면 발리에는 사랑으로 충만한 이들이 아니어도 누구나 만족할 만한 매력이 가득하다. 파도가 일렁이는 드넓은 바다와 우거진 열대우림, 웅장하고 신비로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순박한 사람들 그리고 완벽한 휴식이 가능한 리조트와 풀빌라….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누구와 함께든, 무엇을 원하든 아야나 리조트 앤 스파 발리에서는 신혼부부의 달콤한 하루 이상의 황홀한 날들을 경험할 수 있다.

로맨틱한 섬, 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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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을 위한 완벽한 파라다이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휴양지 발리는 단순히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얗게 반짝이는 해변’으로 정의되는 동남아시아의 휴양지와는 격을 달리하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다.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돌아와서는 자꾸만 생각나는 여운을 갖게 하는 이곳은 그저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만으로는 온전히 느낄 수 없는 다양한 흥미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남부 해안 짐바란 베이의 석회암 절벽에는 아야나 리조트 앤 스파 발리(이하 아야나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피난처’를 뜻하는 ‘아야나’는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란 뜻을 가진 ‘와리(Wari)’에서 유래된 ‘발리’와 짝을 이뤄 더욱 경건하고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마치 신들에게 바치는 혹은 신들을 섬기는 인간을 위한, 이 세상 최고의 선물 같은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차를 타고 15분가량을 달리면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7시간의 비행으로 인한 피로를 단번에 잊게 해줄 멋진 풍경과 함께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아야나 리조트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온몸을 따스하게 감싸 안는 햇살과 바람이 더해져 비로소 행복한 휴가의 시작을 실감하게 된다.

로맨틱한 섬, 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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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ha의 열대 정원에 펼쳐진 아야나 리조트는 78개의 독립 빌라와 2백9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인도양과 발리 남서부 해안에 둘러싸인 리조트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발리 전통 건축양식을 따른 알랑알랑 지붕, 독특한 발리풍으로 채색된 문, 석회암 조각품, 곳곳에 마련된 인도네시아 예술품과 골동품 등이 이국의 정취를 한껏 돋운다.

대부분 오션뷰 전망을 자랑하는 객실 내부는 오붓한 시간을 꿈꾸는 허니무너 외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젊은 부부,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 친구들끼리 신나는 추억을 공유하고자 하는 이들, 혼자만의 자유를 누리고 싶은 여행객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두루 충족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모든 객실에는 개별 발코니가 있고 초고속 와이파이 등이 갖춰져 있다.

로맨틱한 섬, 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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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꿈같은 순간을 누리기 위해서는 자연과 함께 녹아들 수 있는 풀빌라에서 묵을 것을 권한다. 전통식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야드 가든으로 철저하게 사생활이 보장되는 풀빌라는 둘만의 시간을 위해 이곳을 찾은 커플들을 만족시키기에 적합하다.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소파베드와 장식품 등 고급스럽게 꾸민 실내와 11m 길이의 풀과 온수 월풀,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선베드와 망루가 특징이다. 넉넉한 사이즈의 침대는 기가 막히게 푹신해서 일상의 피곤을 금세 녹아내리게 하고 시원한 탄산수와 신선한 과일, 향기로운 꽃 장식, 유명 브랜드 욕실용품, 24시간 대기하는 버틀러들의 서비스 등 세심한 배려도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 영국의 정통 프로그램을 수료한 아야나 리조트의 버틀러들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투숙객들을 대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친절하지만 과하지 않고 따뜻하면서도 진심 어린 환대가 느껴진다.

특히 빌라 투숙객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놓았는데, 그중에서도 개인 풀장에 서빙되는 플로트어웨이 샴페인 브런치 서비스는 호사스러운 하루를 시작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이다. 커피, 차, 주스, 샴페인을 곁들여 3단계 코스의 아침 식사가 가능하다. 물론 저녁에도 개인 버틀러가 서비스하는 3단계 코스 요리가 준비되는 인빌라 식사가 마련돼 있고, 인빌라 팸퍼링을 요청하면 테르메스 마린 발리 스파의 전문 테라피스트들이 빌라 안에서 마사지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바깥세상에 그 어떤 구경거리가 있고 진귀한 것들이 있다 해도 나가고 싶지 않을 만큼 완벽한 나만의 세계를 가진 셈이다.

인도양의 햇살과 미풍이 함께하는 물놀이
로맨틱한 섬, 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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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야나 리조트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차례. 우선 가벼운 옷차림으로 리조트 안을 산책하거나 야외 수영장을 찾아보도록 하자. 천연 화이트 샌드와 물빛 바다가 아름다운 아야나 리조트만의 독점 해변인 쿠부 비치 산책 후 오션 비치 풀, 인피니티 에지 풀, 리버 풀 등에서 물놀이를 즐겨볼 것. 친구와 가족과 연인과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난을 치거나, 물살에 몸을 맡긴 채 둥둥 떠서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좋겠다. 미끄럼틀이 있는 키트 풀에서는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수영장 옆 나무 그늘진 자리의 덱체어에 누워 책을 읽고 낮잠을 청하며 한갓진 오후를 보내는 이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고요하고 평화롭다.

로맨틱한 섬, 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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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틈 없는 액티비티
발리에서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아야나 리조트의 다양한 체험 액티비티도 놓치지 말자. 향수 전문가에게서 다양한 향을 조합하는 방법을 배운 뒤 오직 나를 위한 맞춤 향수를 만들어볼 수도 있고, 고유한 식재료를 사용한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 발리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해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새벽시장 가이드 투어, 자전거 투어, 짐바란 수산시장 가이드 투어, 해돋이 타임 요가 등도 준비돼 있다.

생애 최고의 휴식, 스파가 주는 호사스러운 행복
인도네시아는 오랜 전통만큼 마사지와 스파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수박 겉핥기식 흉내 내기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각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치유와 활력을 선사할 수 있게끔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아야나 리조트는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테르메스 마린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신체의 회복을 돕는 해수의 구성물에서 추출한 최고급 제품을 사용해 동양 전통 테라피와 현대 탈라소(해수 오넌)테라피를 제공한다. 약 2만2천㎡의 스파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아쿠아토닉 해수 테라피 풀, 40여 개 트리트먼트 룸, 전문 뷰티 살롱, 반사요법 파빌리온, 피트니스센터 및 요가 파빌리온, 유기농 건강식을 제공하는 스파 카페를 갖추고 있다.

로맨틱한 섬, 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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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가지 코스가 마련된 아쿠아토닉 풀에서는 종아리나 허리 등 부위별 맞춤화된 압력을 활용해 근육을 유연하게 스트레칭한 뒤, 세분화된 프로그램의 트리트먼트를 통해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몸의 세세한 근육과 혈관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테라피가 이루어지며, 긴장이 풀려서인지 스르르 잠이 들었다 깨어나면 한결 개운하고 가뿐해진 자신을 만나게 된다.

천장 없는 바다 위 바에서 마시는 석양 한 잔
로맨틱한 섬, 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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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나 리조트의 최고 명소는 뭐니 뭐니 해도 바로 바다 위 바위 절벽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록 바(Rock Bar)’다. ‘세계에서 가장 환상적인 바’로 선정된 록 바는 인도양 바로 위 14m 높이 자연 암석에 천장이 없는 오픈톱(Open-top)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가는 길부터 색다른데, 절벽을 사선으로 오르내리는 리프트를 이용해야 한다. 아찔한 재미와 함께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음악과 세련된 분위기, 철썩이는 파도소리와 기분 좋은 바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화려한 색과 오묘한 맛의 칵테일 한 잔을 마시고 있노라면 달콤한 발리의 밤이 짙어간다. 단, 록 바에는 드레스 코드가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 다채로운 맛의 향연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이 빠진다면 그 행복은 아마도 절반으로 뚝 떨어지지 않을까. 아야나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카페는 다양한 맛과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로맨틱한 섬, 발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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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싱가포르 출신 셰프인 저스만 소가 지휘하는 ‘다바’는 모던 프렌치-아시안 요리를 선보인다. 셰프 스스로 자신의 걸작이라 표현하는 일품요리인 알라카르테 메뉴를 비롯해 지금껏 갈고 닦은 그의 요리 경력을 모두 담아낸 4코스와 6코스가 준비돼 있다. 최상의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솜씨를 발휘한 요리들은 고급스럽고 풍성한 맛을 낸다.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요리사들이 각자 자국의 대표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파디’는 유럽식부터 일본식까지 전 세계의 맛을 담아낸 다양한 아침 뷔페가 제공된다. 매주 열리는 아시안 스파이스 뷔페 시간에는 발리 어린이들이 전통 춤도 보여준다. 신선한 샐러드, 국수, 쌀 요리 등 아시아의 대표 메뉴를 제공하는 ‘다마 테라스’, 캐주얼 이탈리아 스타일 컨셉트의 야외 레스토랑 ‘사미사미’, 모래 위 테이블에서 바다의 맛을 느끼는 해산물 레스토랑 ‘키식 바&그릴’, 깔끔한 맛의 일본 레스토랑 ‘혼젠’, 별빛 찬란한 하늘 밑에서 정통 발리식 뷔페를 맛보는 ‘랭깃 시어터’ 모두 수준 높은 맛을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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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정보
인천에서 발리까지는 7시간가량이 소요되며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이 25~28℃인 열대지방이지만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그보다 낮다. 종종 시원하게 쏟아지다 금세 맑아지는 스콜이 찾아오며 밤에는 평균기온이 10℃ 가까이 떨어지므로 이를 대비해 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와는 1시간의 시차가 있다.

■글 / 이연우 기자 ■사진 제공 / 아야나 리조트 앤 스파 발리(www.ayanares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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