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예산별 바캉스 플랜]50만~100만원대 - 여행자들의 도시, 대만 타이베이 4박 5일 배낭여행](http://img.khan.co.kr/lady/201507/20150707142642_1_f1.jpg)
[2015 예산별 바캉스 플랜]50만~100만원대 - 여행자들의 도시, 대만 타이베이 4박 5일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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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산별 바캉스 플랜]50만~100만원대 - 여행자들의 도시, 대만 타이베이 4박 5일 배낭여행
[2015 예산별 바캉스 플랜]50만~100만원대 - 여행자들의 도시, 대만 타이베이 4박 5일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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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산별 바캉스 플랜]50만~100만원대 - 여행자들의 도시, 대만 타이베이 4박 5일 배낭여행
신서희씨의 여행 경비
교통비 항공 30만원대(성수기 40만~50만원대. 타이완항공이나 중화항공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다.)
숙박비 1박 5만원대(각종 부티크 호텔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대만은 1인당 5만원 정도면 깨끗하고 아늑한 비즈니스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여행을 떠날 경우에는 한인 민박을 추천한다. 대부분이 아파트 독채를 빌려주는 형태로, 여행 기간 동안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게 장점.)
식사와 교통비 포함 경비 1일 5만~6만원 합계 4박 5일 80만원대
이건 꼭 먹어보자!
떠우장, 여우티아오 100% 리얼 콩즙 떠우장과 꽈배기 도넛 여우티아오. 대만 사람들의 일상적인 아침 식사 메뉴다. 한상차림에 우리 돈으로 약 2,000원.
춘수당 버블티 타이베이 중산역 카페거리에 위치한 춘수당. 버블티의 원조격인 이곳 음료 정도는 마셔줘야 대만 여행, 제대로 했다고 말할 수 있다.
훠궈 훠궈를 먹기 위해 대만으로 간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음식. 알싸한 마라 국물은 한국식 샤브샤브와 다른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망고빙수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대만식 망고빙수. 타이베이의 스무시나 아이스 몬스터의 망고 빙수는 관광객 필수 코스. 8,000~9,000원대.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대만에서 생산되 ‘마이뷰티다이어리’라는 마스크 팩은 우리나라 드러그스토어에서는 1상자에 1만6,000원이지만 현지에서는 4,000원으로 약 1/4 가격이다. 또 일본 드러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제품 대부분을 대만에서 구매 가능하다는 사실! 일본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기 때문에 가격 또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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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는 어르신들의 버킷리스트 같은 곳이에요. 효도 관광이나 친목, 단체 여행으로 국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여행지이기도 하죠. 80대 노인들도 2~3시간 정도만 걸으면 숨 막히는 절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요. 산봉우리는 산악 버스로, 험한 길은 천문산 케이블카나 백룡산 투명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여행에 비해 쉽고 편해요. 관광 특구로 개발되면서 음식점이나 화장실, 편의시설까지 깔끔하게 재정비해놓은 점도 매력적이죠.” -조준형(여행박사 중국팀 팀장)
주요 방문 코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코스인 천문산~천문동, 보봉호수의 유람선 탑승, 높이 335m의 절벽을 타고 오르는 원가계 엘리베이터.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을 보며 깊이 5.8km의 협곡을 달리는 십리화랑 모노레일, 중국 10대 석회 용암동 중 하나인 황룡동굴.
조준형씨가 알려준 여행 예상 경비
호텔(2인 1실 기준), 식사, 전용 차량, 가이드비, 관광지 입장료 등 포함 3박 5일 패키지 1인 39만9,000원부터.
Tip 자유여행보다 패키지 상품 추천
장가계 관광은 모든 시스템이 단체 관광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 상품을 추천한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 위안화와 함께 한국 지폐를 받는 가게도 많다. 1,000원짜리 지폐를 몇 장 준비해가면 생필품 구매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또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얇은 겉옷을 챙겨 가자. 365일 중 200일은 눈과 비, 안개가 끼는 지역이니 우의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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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산별 바캉스 플랜]50만~100만원대 - 여행자들의 도시, 대만 타이베이 4박 5일 배낭여행
“라오스는 원래 그대로의 땅, 강, 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예요.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모든 게 본디 모습 그대로죠. 사람들의 삶도 자연과 하나입니다. 낯선 여행자에게도 꾸밈없이 맑은 미소를 건네는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인정이 넘치고요. 세상이 디지털화되고 있지만 라오스는 여전히 아날로그예요. 빠름보다는 느림이 어울리는 곳. 자신의 본모습을 찾고 싶거나 옛 시절의 추억이 그리운 사람 그리고 마음의 평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오주환(여행작가, 「지금 이 순간 라오스」 저자)
라오스 3박 4일 추천 코스
1일 인천공항 출발 → 비엔티안 도착→ 탈랏사오→ 왓 파캐우→ 탓루앙
비엔티안은 옛 라오족 왕조가 세운 수도. 과거에는 사원이 무려 80곳이나 됐다고 하나 지금은 20여 곳만이 남아 있다. 옛 영화는 사라졌지만 아직도 왕궁, 사원, 탑 등이 찬란했던 지난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 정부 각료의 선서식을 거행하는 왓 씨사캣, 석가모니의 가슴뼈를 보존하고 있는 탓루앙, 고고박물관이 있는 왓 파캐우 등은 꼭 둘러봐야 하는 관광 명소다.
Tip 비엔티안의 아침 시장, 탈랏사오
라오스어로 탈랏은 ‘아침’, 사오는 ‘시장’이라는 의미다. 탈랏사오는 라오스의 큰 도시에는 모두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비엔티안의 탈랏사오는 세계의 모든 여행 가이드북에서 ‘반드시 가봐야할 곳’으로 추천하는 장소. 오후까지 장이 열리지만 아침 시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오전 6시에서 8시까지가 피크 타임이다. 우리네 재래시장과 무척 닮았는데, 빼곡하게 좌판을 벌여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과 라오스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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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에서 버스를 타고 약 4시간을 달려가면 방비엥에 도착한다.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방비엥에서 동굴 탐험, 카야킹, 스윙 점프 등 레포츠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현지 여행사에서 1일 투어를 신청하는 게 편리하다. 가격은 약 15달러. 스윙 점프는 ‘꽃보다 청춘’에서 유연석과 손호준, 바로가 나무 위로 올라가 강으로 뛰어들던 그것. 강변 망루에 다이빙대를 설치하고 나무로 타워를 세워 줄을 연결해놓았는데, 10m의 높이에서 그대로 물속으로 점프하다 보니 스릴 만점이다.
3일 고대 도시 루앙프라방으로!
루앙프라방은 영국의 여행 잡지에서 선정한 2014 최고의 관광 도시 1위를 차지한 지역.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은 차로 8시간. 금방이라도 멈춰 설 것 같은 오래된 버스를 타고 험준한 북부 고산지대를 넘나드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루앙프라방에 도착하는 순간 고생스러움은 경이로움으로 바뀐다. ‘위대한 불상의 도시’라는 뜻의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고대 도시이자 역사, 문화, 불교의 중심지다. 황금빛 사원으로 가득 찬 이곳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그저 걷다 만난 길모퉁이마다 자리한 사원을 감상하면 된다. 사원을 둘러본 뒤에는 메콩 강변의 켐콩 거리나 여행자를 위한 식당과 게스트 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씨싸왕웡 거리에서 먹고 마시며 라오스의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좋겠다.
Tip 루앙프라방의 상징, ‘딱밧’
우리말로는 ‘탁발’이라 부르는 딱밧은 승려들이 음식 공양받는 것을 말한다. 불교에서 출가 수행자들에게 엄격하게 적용하는 규율이다. 출가 후에는 어떠한 생산 활동도 할 수 없기에 매일 아침 딱밧을 통해서 욕심을 비우고 가진 것을 나누도록 훈련한다. 루앙프라방의 하루는 딱밧으로 시작된다. 보통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에 행해진다. 스님들은 각각의 사원을 출발해 정해진 구역을 한 바퀴 돌기 때문에 딱밧을 보려면 사원 근처로 가면 된다. 오전 6시가 되기 전부터 길가에는 무릎을 꿇고 승려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라오스 사람들은 딱밧으로 공덕을 쌓아야 건강하고 복을 받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공양할 음식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공양 음식을 파는 좌판에서 살 수도 있다. 1만 킵, 우리 돈으로 1,400원 정도면 과일이나 주먹밥을 사서 의식에 동참할 수 있다.
오주환씨의 여행 경비
교통비 라오항공 40만~50만원대(인천에서 수도인 비엔티안의 왓타이 국제공항까지 직항 항공편으로는 진에어와 라오항공이 운항 중이고, 그 이외에는 베트남이나 태국, 캄보디아를 경유해야 한다. 경우해서 갈 경우 베트남항공이 가장 편리하다. 호치민이나 하노이를 경유해야 하지만 비엔티안이나 루앙프라방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
숙박비 1박 3만~4만원대(비엔티안에서는 1박에 3만원 정도면 깔끔하고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에서 묵을 수 있다. 방비엥에서는 1만~2만원대에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을 수 있다.)
■글 / 서미정 기자 ■사진 제공 / 신서희, 여행박사, 오주환 ■참고 서적 /「지금 이 순간 라오스」(오주환 저, 상상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