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여름, 후회 없이 보내는 법

남은 여름, 후회 없이 보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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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는 지긋지긋하지만, 8월 8일 입추까지 보내고 나니 슬슬 가는 여름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남은 여름을 즐겁게 보낼 만한 알찬 정보를 미리 살펴보고 후회 없을 계획을 세워보자.

남은 여름, 후회 없이 보내는 법

남은 여름, 후회 없이 보내는 법

8월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4일부터 16일까지 주말을 낀 사흘 연휴가 가능해졌다. 뒤늦게 정해진데다가 민간 기업이 얼마나 동참할 지는 미지수지만, 전경련에서도 적극적으로 휴가 사용에 참여한다고 하니 올 여름 두 번째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단 14일 임시 휴일 지정에 맞춰서 쏟아져 나온 혜택을 살펴보자. 2박 3일 알찬 여행을 나서는 가족이라면 14일 당일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차여행을 계획하는 가족이라면 만 28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철도여행상품 ‘내일로’를 눈여겨보자. 8일부터 31일까지 5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만 28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남은 여름, 후회 없이 보내는 법

남은 여름, 후회 없이 보내는 법

바다보다 산을 선호하는 가족이라면 숲 나들이를 계획해도 좋겠다. 임시 휴일에 국립자연휴양림이 무료로 문을 연다. 도심을 떠나기 힘들다면 14일부터 16일까지 무료 개방하는 서울의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것도 휴일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이다.

남은 여름, 후회 없이 보내는 법

남은 여름, 후회 없이 보내는 법

통상 8월말까지 운영되는 호텔의 여름 패키지도 쏠쏠하다. 최근에는 단순히 숙박과 조식, 수영장 이용이라는 고전적인 패키지를 탈피해 스파 프로그램, 쿠킹 클래스, 어린이를 위한 키즈 클럽과 캐릭터룸 등 특화된 상품이 늘어났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 쿠킹 클래스와 키즈 요가 등을 운영하고 서울 신라호텔은 미피 캐릭터와 함께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공간을 구비했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카페 395 야외 테라스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카페 395 야외 테라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고 싶은 이들을 위한 패키지도 있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오후 3시 체크인해서 다음날 오후 10시에 체크아웃할 수 있는 여유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문화생활을 위한 모딜리아니 전시 티켓도 추가했다. 지난 7월 1일 오픈한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카페 395의 야외 테라스도 추천할 만한 공간. 한껏 짙어진 녹음을 병풍 삼아 특별한 음료와 디저트로 유유자적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늦여름의 정취를 맘껏 누려보자.

■글 / 장회정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사진 제공 / 밀레니엄힐튼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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