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LCC 비행기에 ‘비지니스석’이 있다고?

제주행 LCC 비행기에 ‘비지니스석’이 있다고?

댓글 공유하기
티웨이항공은 LCC 항공사 최초로 비지니스석을 구비했다. 현재는 국내선 제주행이 운행되고 있으며 싱가포르 등 하늘길 상황에 따라 향후 장거리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LCC 항공사 최초로 비지니스석을 구비했다. 현재는 국내선 제주행이 운행되고 있으며 싱가포르 등 하늘길 상황에 따라 향후 장거리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제주행 비지니스석이 화제다.

장거리 노선의 전유물인 비지니스석이 국내선 제주도행 비행기에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중대형기인 A330-300기에는 총 12석의 비지니스석이 있다. 약간의 경사가 있으나 풀 배드 좌석이 가능해 편안한 비행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최장 1만㎞까지 운항할 수 있는 A330-300기를 도입했다. 총 347석 규모의 A330-300은 중장거리 노선 운항에 적합한 기종이다. 티웨이항공의 중대형기 추가 도입은 코로나 이후 런던, 파리, 스페인 등 주요 유럽 노선과 LA, 뉴욕 같은 북미 등 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의 하나다. 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3월 말부터 국내선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키르기스스탄 등까지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제주행을 운항하고 있으며 여행 마니아들의 입소문이 타면서 평일에도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반려견 동행 여행을 위한 티웨이항공의 티펫 서비스. 반려동물용 기념 탑승권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제공

반려견 동행 여행을 위한 티웨이항공의 티펫 서비스. 반려동물용 기념 탑승권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제공

‘국내선 비지니스석 보유’와 더불어 티웨이항공 서비스 중 반려동물 동반을 위한 ‘티펫(t’pet) 서비스’도 젊은 반려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티펫 서비스를 통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기념 탑승권을 발급했다. 또한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도 9㎏으로 국내 항공사 중 허용 범위가 가장 크다.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 시 티펫 전용 스탬프 쿠폰을 발행해 반려동물용 상품 제공 및 반려동물 무료 탑승 기회를 주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