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입국세를 받고 유럽이 비자 면제국 국민에게도 사전 승인을 받는다.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이 여행 매거진 카테고리를 통해 2023년부터 달라지는 해외여행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
먼저 그간 크로아티아 여행객은 유로화를 ‘쿠나’로 환전해 사용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크로아티아가 올해부터 유로화 사용국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태국은 오는 6월부터 모든 외국인 여권 소지자에게 현지 입국 시 1인당 300바트(약 1만2000원)의 입국세를 부과하는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이 유럽여행정보인증제도(ETIAS)를 도입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비자 면제국 국민도 여행을 위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발급 수수료는 7유로로 1만원 가량이다. 온라인 웹사이트나 모바일로 신청하기 때문에 기존의 비자 면제 제도보다 승인 절차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고, 생체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ETIAS 승인을 받으면 3년간 유럽연합(EU) 회원국을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핀란드 헬싱키,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멕시코 칸쿤 등 인기 도시의 변화된 여행 정보를 담았다.
한편 2017년 7월 출시된 트리플은 여행 관련 빅데이터에 이용자의 취향·관심까지 반영해 최적화된 여행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이다. 세계 220여 개 인기 도시의 핵심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AI 기술을 통해 여행자의 동선에 따라 날씨, 환율, 맛집, 관광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최적화된 여행 동선을 짜주는 것이 특징이다.
김연정 인터파크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올해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꿀팁’이 될만한 여행 정보를 정리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흩어져 있는 여행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