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부 도시 후쿠오카에 리츠칼튼 호텔이 문을 연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오는 6월 21일 리츠칼튼 후쿠오카 호텔을 오픈한다”며 “호텔은 고급스러운 호스피탈리티(접대)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텔은 후쿠오카 다이묘 가든 시티 단지 1층과 3층, 상층부로 설계됐다. 20개의 스위트룸과 147개의 일반 객실로 운영되며 하카타역 및 하카타항에서 차량 또는 대중교통으로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차분하고 모던한 공간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1층 로비의 입체적인 벽면 예술 작품은 수천 개의 패턴 염색 실로 제작됐으며, 카펫은 하카타 오리 직물 모양과 질감에서 영감을 얻었다. 직조기의 패턴 펀치 카드를 연상시키는 조명 또한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웨딩 채플과 연회장은 물론 데판야키, 스시, 가이세키 멀티 코스 메뉴를 제공하는 일식 레스토랑, 양식 요리를 제공하는 올데이 다이닝, 칵테일과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로비 라운지와 바, 애프터눈 티와 테이크아웃 옵션을 제공하는 카페를 갖췄다.
한편 다이묘 가든 시티 단지는 도시 르네상스 프로젝트인 텐진 빅뱅 부지의 핵심 시설이다. 텐진 지구는 저녁 산책과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도쿄의 유명한 돈코츠 라멘과 기타 지역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친근한 포장마차가 들어선 곳으로 유명한 여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