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이냐, 배다리공원이냐···세대별 선호하는 벚꽃놀이 선호 명소는?

서울숲이냐, 배다리공원이냐···세대별 선호하는 벚꽃놀이 선호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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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서울 여의서로(윤중로) 벚꽃길의 지난해 풍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번 주말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서울 여의서로(윤중로) 벚꽃길의 지난해 풍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본격 벚꽃놀이하기 좋은 이번 주말, 어디로 향할까. 각 세대별 선호하는 벚꽃놀이 장소도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31일 AI(인공지능)가 전처리한 모바일 데이터를 학습해 통계화한 유동 인구를 측정·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선호하는 벚꽃놀이 장소는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 낙산공원·도산공원 등 서울 시내와 한강 주변의 공원이다. 서울숲과 도산공원과 낙산공원 등은 주변에 카페가 많은 장소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벚꽃 명소는 주변인 만남과 높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가족과 함께 꽃놀이를 즐기는 30대가 선호하는 장소, 서울대공원 벚꽃길이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가족과 함께 꽃놀이를 즐기는 30대가 선호하는 장소, 서울대공원 벚꽃길이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30대는 도산공원과 서울대공원, 한국민속촌, 임진각평화누리, 동탄호수공원 등을 선호했다. 가족들과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유원지나 공원을 선호하는 모양새다. 방문자 수 기준으로 아이와 함께 많이 방문하는 장소는 서울대공원, 동탄호수공원, 올림픽공원 순이었다.

40대의 벚꽃놀이는 화성시 동탄여울공원, 한국민속촌, 화성시 개나리공원, 평택시 배다리생태공원 등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 인근의 공원을 찾는 ‘집주변’ 형이라는 분석이다.

50대부터는 멀리 나섰다. 행주산성과 화성시 화산체육공원, 시흥시 물왕호수, 군포시 반월호수 등을 많이 찾았다. 60대 역시 김포시 대명포구와 남한산성, 안양예술공원에 선호도를 보였다. 70대의 꽃나들이는 동두천시 소요산, 보라매공원, 올림픽공원 등에 집중됐다.

방문자 순으로는 가장 많이 찾은 장소로 나타난 벚꽃명소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였다.

방문자 순으로는 가장 많이 찾은 장소로 나타난 벚꽃명소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였다.

이번 조사는 SKT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지오비전퍼즐’을 기반으로, 지난해 벚꽃 시즌(2022년 4월 9~17일) 서울과 수도권 내 관광명소 방문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벚꽃 시즌 기간 중 서울·경기 전체 봄 나들이객 대비 20·30대의 방문 선호도와 방문자 수 두 가지를 지표로 특정 연령대의 방문 비중을 분석했다.

방문자 수 기준 세대별로 가장 많이 찾은 곳은 20·30대는 석촌호수, 40대는 미사리경정공원, 50대는 물왕저수지, 60·70대는 수원 화성 일대였다.

그렇다면 이번 주말 상춘객으로 가장 붐비는 곳은 어디일까. 단순 방문자 순으로 가장 많이 찾은 벚꽃놀이 명소는 석촌호수(59만8천명), 여의서로(여의도 윤중로)(23만8천명), 도산공원(11만명), 뚝섬한강공원(8만1천명), 망원한강공원(3만9천명)이라는 결과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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