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 앤의 고향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은?

미식여행 메모(11)

빨강 머리 앤의 고향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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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읽었던 ‘빨강 머리 앤’의 고향은 어디일까?

캐나다의 동쪽 끝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다. 캐나다 여행지 중 한국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선 지역. 이곳은 숨겨진 미식 낙원이다. 풍부한 해산물 요리와 맛있는 디저트, 신선한 로컬 맥주까지 깨끗한 자연이 만들어낸 건강하고 풍성한 식탁이 방문자들을 즐겁게 한다.

캐나다 관광청은 PEI를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5일간의 미식 코스를 제안하고 있다.

1 Day. 샬럿타운. 랍스터를 맛봐야 한다. 랍스터는 이 지역 특산물로, 싱싱할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비해 값이 싸다. 샬럿타운의 ‘랍스터 온 더 워프’는 크림소스와 감자튀김을 곁들인 랍스터 푸틴, 랍스터 맥앤치즈 까르보나라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랍스터 온 더 워프의 랍스터 샌드위치    ⓒ Heatheronhertravels

랍스터 온 더 워프의 랍스터 샌드위치 ⓒ Heatheronhertravels

1983년 문을 연 ‘카우스 크리머리(Cows Creamery)’는 캐나다 전역에 지점을 보유한 캐나다 최고의 수제 아이스크림 매장이다. 신선한 목초를 먹고 자란 젖소의 우유로 만들어져 아이스크림이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소를 테마로 한 식료품과 잡화를 판매한다. 그중 카우스 크리머스의 대표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가 인기가 많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로컬맥주를 맛볼 곳으로는 PEI 브루잉 컴퍼니가 있다. 지역 농가와 컬래버레이션한 독특한 제품이 많다. 가한 블루베리 에일, 빅 돈 커피 스타우트가 대표 제품이다.

2 Day. 포인트 이스트 해안 드라이브.

둘째 날은 조지타운에 위치한 ‘마룬 피그 아트 갤러리&스위트 숍’에서 출발한다. 이곳에서는 갓 볶아 더욱 향긋한 공정 무역 커피와 촉촉한 브라우니, 컵케이크 등 다양하나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다. ‘미리아드 뷰 디스틸러리’는 2006년 설립된 양조장이다.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브랜디, 진, 보드카를 생산하고 있다. 섬에서 자란 허브를 증류해 제조한 ‘더 피시케스 가든 진’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3 Day. 그린 게이블스 쇼어. ‘빨간 머리 앤’의 탄생지이자 저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 ‘듄스 스튜디오 갤러리& 카페’는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제공한다. 노스 러스티코 하버에 있는 ‘블루 머슬 카페’는 당일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선보인다. 랍스터와 굴, 대구, 넙치 등을 풍성하고 싸게 맛볼 수 있다. PEI에서도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것은 필수다.

블루 머슬 카페의 해산물 요리              (C)Blue Mussel Cafe

블루 머슬 카페의 해산물 요리 (C)Blue Mussel Cafe

4 Day. 레드 샌즈 쇼어. 빅토리아 플레이 하우스 건너편에 있는 ‘랜드마크 오이스터 하우스’는 가벼운 한끼를 원할 때 방문하면 된다. 캐주얼한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오쉐스 펍 앤 이터리’는 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맥주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라이브공연과 퀴즈쇼가 열린다. 아이리시펍 특유의 매력을 만끽하기 좋다.

5 Day. 노스 케이프 해안. ‘라 트라페 레스토랑&바’는 집밥같이 편한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현지 농산물을 사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선보인다. 해산물요리, 홈메이드 스타일 디저트도 있다. 드라이브를 즐기다 로드 밀 리버 리조트의 ‘칼라그한’에 들러 보자. 골프장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산물 코스요리를 맛보며 여행을 멋지게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칼라그한의 식탁    ⓒ Mill River Resort

칼라그한의 식탁 ⓒ Mill River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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